제주도는 도내 전기차 이용문화를 선도해 나갈 제2기 '행복 충전, 전기차 서포터즈'를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 신청은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활동 경력자와 전기차 이용자인 경우 선발 시 우대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 10월 모집된 1기 서포터즈는 그동안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다양한 민간 홍보활동으로 도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발되는 제2기 전기차 서포터즈는 활동분야를 좀 더 세분화해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콘텐츠”서포터즈' 15명과 올바른 충전기 이용방법을 현장에서 안내할 '충전기”서포터즈' 1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제2기 전기차 서포터즈는 9월 중발대식을 거쳐 내년말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개인별 홍보 활동과 더불어 월례 회의, 분기별 간담회, 현장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 공유 프로그램들과 함께 운영된다.

또한 도에서 주관하는 전기차 관련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하는 한편, 전기차 보급정책에 대한 다양한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정책 참여자로써의 역할도 같이 수행하게 된다.

이에 대해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전기차 민간 서포터즈들은 그간 도정의 주도하던 전기차 정책홍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민간 영역의 홍보 대사들로써, 온라인 SNS와 현장 활동 등을 통해 도와 도민들의 의견을 공유해 주는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