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업용수 개발, 저수조 및 송·배수관로 시설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구축으로 가뭄 해소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행한 올해 밭기반정비사업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밭기반정비사업은 10개 지구에 총 사업비 97억6600만원(국비 80%, 도비 20%)을 투입해 지하수 개발 1공, 양수장 3개, 저수조 8지, 송배수관로 47.4㎞가 정비됐다. 이 중 산천단지구를 비롯 오도지구, 동복4지구, 청수5지구, 고산4지구 등 5개 지구는지난 10월 조기 준공했다. 또 최근 봉성6지구를 비롯 행원2지구, 송당3지구, 세화10지구, 와산지구 등 5개 지구가 추가로 준공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밭기반정비사업이 모두 마무리 돼 가뭄해소 및 영농편의를 통한 밭작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국비 79억원과 도비 20억원 등 총 99억원을 확보해 10개 지구에 대한 밭기반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동·서부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각종 행정절차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내년 하반기에 공사 착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사업지구 조경공사 시 지구 내에 자생하는 지역 향토수종으로 심어햐 한다는 것과 공사 시 소음진동 처리대책으로 공사(터파기) 시간 조정 등 소음 저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점을 조건부로 내세워 의결됐다. 이번에 의결된 환경영향평가 심의는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수렴한 의견을 보완해 제출된 것으로 내년 2월 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마무리된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절차 이행과 병행해 지난 9월부터 수립하고 있는 경관계획도 내년 2월 경 경관위원회 심의 요청 등 경관계획 수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관계획은 상업 중심 시가지 개발을 위한 균형잡힌 도시경관 형성과 제주 고유의 자연 풍경을 가미한 화북상업지역만의 특화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화북상업지역은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시행자 지정, 경관계획 수립, 실시계획인가, 환지계획 수립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착공을 목표로
제주시는 27일까지 생활쓰레기 배출실태 평가단을 공개모집해 읍·면·동 생활쓰레기 배출실태를 정확히 진단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읍·면·동 및 상업지역, 주거지역 등 지역에 따라 재활용품 배출실태가 다르게 나타나고 지난 1일부터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됨에 따라 클린하우스별 배출 특성을 파악, 지역 실정에 맞는 쓰레기 처리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생활쓰레기 배출실태 평가단을 공개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생활쓰레기 배출실태 평가단은 50명 내외로 무보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지원자격은 19세 이상 제주시민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평가단이 구성되면 지역별 클린하우스 배출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쓰레기를 50% 줄이고 재활용은 70% 향상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AI의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AI 확산에 따라 지난 16일 오전 10시를 기해 위기경보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시는 이애 따라 같은 날 AI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경실 시장은 이와 관련 1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방역추진상황을 전파하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강화하기 위한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고 시장은 “제주도가 AI 청정지역을 유지해오고 있는 만큼 AI가 발생할 경우 가금산업은 물론 관광 등 연관 산업에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기관·단체에서 AI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19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병원체 확산 방지를 위한 거점소독 및 이동통제초소를운영할 계획이다. 거점소독초소는 4곳, 이동통제초소는 6곳으로 거점초소는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통제초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제주시 지역이 AI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타 지역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가능한 모든 인력, 자원
고경실 제주시장은 19일 간부회의를 갖고 “지난해 2등급에서 올해 4등급으로 청렴도가 후퇴했다”며 “내부청렴도에 비해 외부청렴도가 떨어진 이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고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종 인허가부서는 물론 전부서가 공사추진 등 어떤 경우에도 식사를 같이하거나 개인적 친분이 있다고 할지라도 공과 사를 엄격히 적용해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본분을 확실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민원처리를 할 때에도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친절 교육도 강화하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청렴시책을 분석해 부정부패 고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청렴시책의 혁신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전정택)는 지난 17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와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 (회장 이유근)가 주최하는 2016 제주도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여해 농협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홍보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채움, 하모니,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임직원기부, 소외계층 후원, 임직원 자원봉사,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 등 2016년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홍보했다. 이날 농협은행 홍보관를 찾는 도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사은품 증정 제기차기 이벤트도 실시했다. 매시간 제기차기 게임을 통해 많이 찬 참가자에게 잡곡세트, 세제 등 주방용품, 치약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사은품으로 전달했다.
서귀포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내년 7900만원을 투입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 읍·면·동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7,670여 가구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전수 조사해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의 협조를 얻어 내년 3월에 공사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부족한 서민층 가구에 가스시설의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노후화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함은 물론 노인세대에 대해 가스 안전장치인 퓨즈콕을 설치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1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3275가구(금속배관 교체기준)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제주시는 1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사회단체장 시정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분야별 소관단체장과의 만남을 통해 시정 현안 관련 효율적 추진방안 등에 대한 시민과의 대화의 장을 통해 시정 주요 성과와 반성, 내년도 중점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시민 공유를 통해 혁신과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정 현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제주시 150개 사회단체,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운영계획 설명과 함께 쓰레기, 교통 문제 등 제주시 현안에 대한 처리방향에 대해 이뤄졌다. 또 소관별 간담회를 진행해 분야별 추진현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시민들이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시정현안 설명회로 각계각층 시민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 구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주시는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20일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난 3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주시가 직접 수행하는 교통질서지킴이, 환경지킴이 등 8개 사업 1460명·27억1800만원 및 일자리 전담기관인 제주시니어클럽 등 4개 단체에서 수행하는 노노케어(아름동행), 청소년선도지원사업 등 24개 사업 2297명·46억1200만원을 포함한 전체 32개 사업 3757명·73억3000만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341명·9억6000만원 증가한 4098명·82억9000만원을 투입해 기존에 수행하는 사업 외에도 주정차질서계도, 클린하우스 도우미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발굴을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 유도 및 자존감을 회복하고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와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으로 민간참여 확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한림읍 금악리’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용역결과 사업의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한 사업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내년 공사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악리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부지에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시설용량 230t/일) 설치에 따른 해당 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하고 향후 시설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지역주민소득 창출과 연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금악리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총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열대작물재배 온실, 농산물 저온창고, 태양광시설, 생태습지가 개선된다. 특히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 가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 때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열대작물 체험형 농장․저온저장고 등 스마트팜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 내 노후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제로하우스, 포크빌리지(금악리 돈육 가공판매장), 벵듸 생태습지, 금오름과 연계해 6차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