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매일시장은‘ 옥돔미역 죽과 브로콜리 주스 ’를 시장 특화 상품으로 개발, 골목형시장의 대표음식으로 선정해지역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림매일시장은 시장별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커뮤니티 조성 등 시장별 특화요소를 발굴해 ‘1시장 1특성화 ’육성사업으로서 올해 전국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의 콘텐츠 개발로 시장경영혁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림매일시장은 1970년대 상설된 한림읍 지역의 대표시장으로서 풍부한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을 활용한 옛 명성 그대로 생활권의 중심지 역할을 다해왔다. 그러나 한림오일장이 대림리 지역으로 이설되고 대형마켓들이 생겨나면서부터 상권이 약화되고 이용객 감소로 매출액이 급속도로 하락해 전통시장의 제 기능이 어려웠다. 한림매일시장 상인회(회장 강석진)는 낙후되어가고 있는 시장을 살리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청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응모한 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와 지방비 4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시장경영 혁신에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힘을 모을 수 있었다. 한림매일시장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핵심은 홍보판매장,
서귀포시는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신청자를 2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발혔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 16일부터 시행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4인 가구 기준 268만428원)이면서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단 만 39세 이하 청년층 참여자는 재산기준 적용 제외)다. 시는 내년 1월 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자 접수를 받아 고용노동부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재산조회 등 대상자 적격 여부를 선별한다. 시는 내년 공공근로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선발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공공근로사업 대상자 300명을 선발하고 1월 16일 안전교육을 거쳐 사업장에 배치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중 65세 이상 참여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해녀탈의장 4곳(비양·북촌· 천진·오봉어촌계)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해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전액 국비보조사업으로 1986년부터 시설된 해녀탈의장이 오래돼 낡아 해안경관을 저해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해안과 조화롭게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일부 공간을 해녀마켓, 전시공간, 관광객 쉼터 등으로 활용해‘힐링’과‘웰빙’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비양·북촌어촌계 등 2곳의 해녀탈의장에 대해 수산물 판매장 및 해녀쉼터를 조성하고 목욕시설을 개선했다. 천진·오봉어촌계 2곳은 해녀들의 소득창출 기반조성을 위한 해녀탈의장 일부 공간을 활용한 내부 리모델링했다. 시는 내년에도 예산 2억7000만원을 확보해 해녀탈의장 3곳을 시설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친환경 해녀탈의장으로 시설개선된 곳은 함덕·곽지어촌계(기존 해녀식당 리모델링), 귀덕2리·용운·예초어촌계(수산물 판매장 조성)·오봉어촌계(해녀식당 조성) 총 6곳·2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시는 태풍 차바와 지난 10월 잦은 비 날씨로 무름병(감자)과 수발아(콩·메밀·땅콩) 등으로 농작물 수확 불가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대책 경영자금 185억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가을에 감자, 콩(땅콩 포함), 메밀을 재배했으나 태풍 및 습해로 농작물 수확을 하지 못한 농가다. 단 농업경영체로 등록하지 않은 농업인 및 농지, 목장용지 등 초지법을 위반해 재배한 농가(농업법인)와 농협상근 임직원, 공무원, 교사, 공공기관 재직자 중 정규직 근무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융자금 지원규모는 피해면적 규모에 따라 0.1ha~1ha 미만인 경우 1000만원, 2ha 미만 2000만원, 3ha 미만 3000만원, 3ha 이상 4000만원을 무이자로 1년간 융자 지원한다 융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융자금 신청서를 작성 후 피해면적에 대한 마을대표의 확인을 받은 후 내년 1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해대책 경영자금 특별 융자는 지난 10월 태풍과 잦은 비날씨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가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운영하는 재해대책 경영자
제주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을 모니터링한다고 22일 밝혔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 1조 팀을 이뤄 매월 2회 이상 어린이집을 방문 ▲영유아 및 교직원 건강검진 여부 ▲응급조치 체계 ▲ 어린이집 환경 등의 위생청결 여부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 급식관리 ▲어린이집의 물리적환경 및 차량 등 안전관리 ▲아동학대 예방 조치 등 4개영역 12개 항목 39개 지표에 대해 모니터링 한다. 모니터링 결과 현장에서 컨설팅이 가능한 경우는 부모모니터링단이 현지지도하고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제주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의뢰,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어린이집 234곳에 대해 모니터링해 어린이집 모니터링 평균 점수는 96점이며 그 중 232곳(99%)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미흡한 2개소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제주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부모모니터링 활동이 보육서비스 품질개선은 물론 나아가 어린이집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시 사회복지위행국은 보건복지부 및 여성가족부 등 중앙단위 공모·평가결과 총1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사업비 등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 읍면동 복지허브화 우수, 시간제보육 유공기관 및 맞춤형보육 우수기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평가 최우수 운영기관, 청소년 쉼터 종합평가 분야 최우수 기관 등 15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부문에 성과를 이뤄 우수상 및 포상금 2000만원과 함께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4100만원을 받았다. 또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평가에서도 우수기관(장려)로 선정돼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의 자립을 위한 기초인프라 영향 향상을 위한 지역자활센터의 성과평가 분야에서도 최우수를 차지해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인센티브로 1000만을 받았다. 청소년 자기성취포상제 등 청소년 활동분야에도 참가하여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최상의 성과를 이뤄냈다. 양술생 사회복지위생국장은 “내년에도 참여
고경실 제주시장은 21일 시청 제1별관회의실에서 본청 6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줄이기 2차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전략보고회는 읍면동 쓰레기요일별 배출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고 시범운영 기간에 나타난 문제와 문제해결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회는 ▲상가, 시장 등에서 종이박스, 병류, 스티로폼 쓰레기가 다량 배출에 대한 처리 및 작은 점포 등 상점가 택배쓰레기 처리 ▲관광객들의 무단투기 등 렌트카, 관광버스 등에서 나온 쓰레기 처리 ▲독거노인, 외국인 대학생을 위한 홍보 ▲분리배출 미흡 및 무단투기 취약클린하우스 관리 등 내용이 공통 문제점으로 대두됐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가 시장 등에 중간집하장 설치와 상인회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 ▲렌트카, 관광버스, 개인택시에 쓰레기종량제 봉투사용 의무화 및 다량배출 쓰레기 간이 집하장 설치 유도 ▲외국인 대학생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홍보물 제공 등 집중홍보 강화 ▲독거노인 쓰레기배출 지역자생단체 활용한 도우미 지정 검토 ▲취약클린하우스 자생단체회원 실명제 및 청결지킴이 집중배치 관리 등이 개선방안으로
제주지역 경제가 소비와 건설투자 증가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제주본부가 밝힌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수요 부문은 소비가 10월 중 신용카드 사용액과 대형소매점판매액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호조를보였다. 다만 11월 소비자심리지수 98.7은 국내외 정치 불안 등으로 인해 전월대비 5.2포인트 하락해 2013년 4월 97.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1월 중 건설 투자는 건축허가면적 및 건축착공면적이 크게 늘어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11월 중 관광객 수는 123만명으로 전년동기 116만명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은 식료품을 중심으로 감소했고 수출은 전기전자제품, 수입은 주류 위주로 감소했다. 11월 중 취업자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를 이어갔다. 11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7% 상승(전국 1.3%)했다. 이는 농축수산물(6.4%)과 개인서비스(2.7%)가 각각 상품가격과 서비스가격 상승을 견인한데 따른 것이다. 11월 중 주택매매가격은 아파트(2016년9월 0.4%→10월 0.3%→ 11월 0.6%)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올랐고 10월 중 토지
서귀포시는 내년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2294명과 아동급식 지원업체(기관) 39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제주도교육청 협조를 통해 각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동급식 안내문 및 신청서를 발송하고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겨울방학 아동급식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를 아동급식위원회 심의 결과 신규 급식지원 44명을 포함한 총 2294명에게 급식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 아동급식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내년 아동급식 지원업체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공모를 통해 추천된 부식업체 8곳, 도시락업체 5곳 및 지역아동센터 26곳읻이다. 이 중 부식업체는 향후 읍·면·동과 계약하고 도시락업체는 서귀포시와 계약을 맺어 내년 아동급식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가 올해 상·하반기 2회 모니터링 결과 아동급식 만족율은 86.3%로 지난해 만족율 84.8%보다 1.5% 증가했다.
서귀포시는 21일 서귀포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제24회 성산일출축제(12월 30일~1월 1일) 개최에 앞서 서귀포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을 사전 심의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주말·휴일이 축제일과 겹쳐 다른 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축제는 심야 영화 상영·일출봉 정상에서 진행되는 일출기원제 등 31일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축제 장소가 천연기념물인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하는 위원들 모두 꼼꼼하게 심의했다. 심의는 달집태우기와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 시 비산 불꽃으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과 폭약류 안전관리 ·전기 및 가스 설비의 시설 계획·일출 바닷길 걷기와 관련한 해안 안전사항·임시주차장 운영이 논의됐다. 미비 된 사항은 축제 개시 전까지 보완토록 요청했고 보완된 사항이 현장에서 정확히 이행됐는지의 여부를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의 현장점검으로 최종 확인하기로 했다. 김향욱 서귀포시 안전정책실무정책조정위원장은 “축제 전 실무위원회 점검단의 내실 있는 축제현장 사전합동점검으로 안전에 있어 완성도 높은 만족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