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올해 중위소득 29% 이하인 가구에서 내년 중위소득 30%이하 가구로 확대됨에 따라 134만원으로 인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차상위 계층, 중지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급여 신청 홍보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맞춤형 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읍·면·동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 주거급여콜센터(1600-0777)로 하면 된다.
제주시는 연말연시 및 성탄절을 맞아 시중에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될 것으로 예상되는 케익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도점검대상 업소로는 최근 3년간 미점검 업체 및 위반이력이 있는 업소를 우선적으로 총 50여개 업소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언론보도 시 문제됐던 케이크 진열대(쇼케이스)내부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원료사용 등 먹거리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면서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여부 등 식품위생 관계법령을 벗어난 영업행위에 대해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결과 식품안전과 직접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법 원칙에 따라 엄정한 행정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구직자의 어려운 사정을 악용한 불법알선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자체 지도점검반을 편성, 2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78개 국내 유·무료직업소개소에 대해 일제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도점검은 소개요금 과다징수, 구인자로부터 선불금징수, 종사자 근무현황, 허위장부 기재, 준수사항 이행여부, 거짓 구인광고, 보증보험 가입여부 등 직업안정법 위반사항이다. 특히 건설일용직 등 취약계층 구직자에 대한 소개요금 초과징수, 선불금 징수 등 임금 중간착취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지도점검에 앞서 21일까지 직업소개소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자체적으로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 자체 점검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도점검결과 직업소개소의 장부부실 기재 및 고시요금표 미비치 등 경미한 사항이 적발 시 현지시정 조치하고 거짓 구인광고, 18세 미만 사용금지 직종 업소 소개 행위 등 중대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19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펴생학습기관‧단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서귀포시 평생학습 발전협의회 위원, 평생학습 기관‧단체,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그리고 평생학습 강사 및 수강자들이 참석해 서귀포시 평생학습 활성화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평생학습 워크숍은 서귀포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관내 82개의 평생학습 기관·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프로그램 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 또 워크숍에는 평생학습관에서 배운 우쿨렐레 수강생들의 연주와 평생학습 동아리인 귤빛여성합창단의 공연, 국민대 백기복 교수를 초청해 세종대왕의 포용의 리더십 특강도 이뤄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평생학습 워크숍에서 관내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가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하여 질 높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때 그 혜택은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해수욕장 인근어항 2곳의 모래·자갈 등 퇴적물 준설작업을 벌여 안전조업 활동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해수욕장 주변 어항의 경우 항입구를 중심으로 모래, 자갈 유입 퇴적돼 간조시 출어 포기가 이뤄지면서 소득 감소와 어선 좌주 등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겨울철 어한기를 이용 이호1동항과 구좌읍 월정 어촌정주어항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저조시 평균 수심 1.5m를 유지하기 위해 침적돼 있는 모래와 자갈 8088㎥(이호1동항 2274㎥, 월정항 5814㎥) 준설 작업을 벌여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준설에 따른 냄새 등으로 지역주민 및 올레객들에게 다소 불편을 끼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준설을 완료하여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어업인 숙원사업인 준설 작업을 위해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제주시는 13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시간제보육 사업성과 보고회’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간제보육 사업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시간제보육 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및 제공기관 유공자들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해 시간제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포상 훈격 및 규모는 장관 표창 총 15개로 기관부문 2개, 개인부문 13개다. 제주시는 2015년도부터 시간제보육 사업을 추진하면서 꾸준하게 제공기관 확대 등 일·가정 양립지원 맞춤형 보육 사업을 적극 추진, 올해는 양육수당 지원 대상 6365명 전 가구에 대하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그간의 노력이 높이 평가돼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인구밀집 지역에 대한 시간제보육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가는 한편 제공기관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 실시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시간제보육서비스가 일·가정양립 지원을 위한 맞춤형 보육의 꽃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간제보육 서비스란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 가구가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시
제주시는 내년 기초수급자 생계급여가 5.2% 인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년 국민기초생활급여 선정 기준에 활용하기 위한 기준 중위소득을 1.73% 인상하고 생계급여 최저보장수준을 5.2% 인상한다.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439만원에서 내년 447만원(1.73%)으로 인상됐다. 생계급여대상 선정은 기준 중위소득 29%에서 30%까지로 확대됐고 생계급여비는 4인 가구인 경우 올해 127만원에서 내년 134만원으로 6.7만원(5.2%)인상 보장된다. 급여별 선정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대비 비율을 적용하며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대비 생계 30%(134만원), 의료 40%(179만원), 주거 43%(192만원), 교육 50%(223만원) 이하 소득가구이면 선정될 수 있다. 의료급여는 급여대상 항목 중 본인부담금 제외 전액지원, 주거급여는 3000원~9000원 인상, 교육급여는 5% 인상된다.
서귀포보건소 정신·중독 건강증진센터는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연말’을 주제로 13일 송년회를 갖고 올해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내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송년회는 1부 정신 중독 센터 회원들의 1년간의 활동내역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지역 어르신 덕담과 각종 레크레이션순으로 이뤄졌다. 2부는 한 해 동안 등록 회원들이 주간재활프로그램으로 실시했던 합창과 연주, 치매주간보호센터 어르신 장기자랑, 기타, 민요 등 지역 초청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져 즐거움을 더했다. 실외에서는 1년간 회원들이 손수 정성들여 만든 천연 화장품·서각·서예·화훼화분 등 주간 재활프로그램 시 만들었던 작품을 전시·판매해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와 높은 호응을 받았다. 회원들이 만든 작품 판매 수익금은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아깝게 탈락된 소아암환자의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정신 및 중독회원들에게 사회복귀를 돕는 쉼터와 재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마트가 ㈜제주소주를 인수키로 확정했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소주와 인수를 위한 가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그간 협의와 실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인수를 결정했다. 이마트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제주소주에 적극 투자해 제주소주가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한류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제주소주는 13일부터 신입 경력직 등 40여 명을 신규채용해 본격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채용분야는 영업/마케팅, 인사/재무, 기술, R&D, 생산 등이다. 이마트는 채용과정에서 제주지역 출신을 우대하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인수금액은 정확치는 않지만 310억원 이상”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소주는 2010년 자본금 25억원으로 설립된 이후 곱들락과 산도롱 소주를 출시·판매해 왔다.
제주시는 재활용 쓰레기 품목별 수거를 위한 환경미화원 대체인력 총 84명을 공개채용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생활환경과에서 공개 채용할 인원은 총 74명이고 읍·면에서 근무할 환경미화원 대체인력은 10명으로 읍·면에서 자체사역하게 된다. 원고접수는 21일부터 23일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결정된다. 채용조건은 신체 건강한 만 20세 이상, 운전면허 1종 보통 이상 소지자로, 남자는 군필 및 군면제자에 한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이번 환경미화원 대체인력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근무하며 재활용 쓰레기 품목별 수거 업무를 맡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시 생활환경과(728-31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