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귀농귀촌 정착지원사업 성과와 귀농귀촌인들의 제주 적응기를 한데 모아 ‘2016 귀농귀촌 정착지원사업 운영 성과보고 및 정착사례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읍·면·동에 배부, 신규 귀농귀촌인 및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정착사례집에는 새내기 서귀포시민이 된 귀농귀촌인들이 귀농귀촌 결심 후 귀농귀촌 준비부터 실행·정착까지 전 과정에 대해 직접 겪은 다양한 삶의 이야기로 “나 이렇게 귀농귀촌에 성공(또는 실패) 했다”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됐다. 이 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귀농귀촌을 위한 사전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관점에서 제작됐다.
서귀포시는 12일부터 16일 까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 ‘2017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 86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5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돼있는 대학 재(휴)학생이다. 시는 선발 예정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21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86명을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모집인원 86명 중 43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43명은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서귀포시 각 부서에 배치돼 내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부서특성에 맞는 현장업무 및 행정업무보조 등을 맡게 되며,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하루 8시간(점심시간 제외) 주5일 근무로 1일 5만1760원의 임금을 받는다.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창의융합프로그램 운영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창의융합학습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설문조사와 전화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92%로 높게 나왔다. 창의융합프로그램 주요 프로그램은 ‘3D프린트교실’ ‘하늘을날자 드론’ ‘3×3×3큐브교실’ ‘명화로배우는 한국사’ ‘명화로배우는 세계사’ ‘로봇코딩’ ‘스크래치코딩’ ‘웹툰작가체험하기’ ‘나만의 드론만들기’ 등이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S/W코딩교육은 로봇코딩, 스크래치코딩 등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코딩수업이었지만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수업시간의 회차가 짧아서 아쉬웠다”며 더 확대해 운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내년 학생 프로그램은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참신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S/W코딩교육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참나무 원목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수확이 한창이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참나무 원목 표고버섯은 1년 동안 봄·가을에 걸쳐 2번 생산된다. 제주시 지역 원목 표고버섯 생산농가는 20농가로 연간 생산량은 30~40t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발표한 11월 표고버섯 재배동향에 따르면 올해 생표고 가격은 작년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여름철 고온현상으로 버섯 발생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재 제주시 농협공판장 가격 동향은 품질에 따라 kg당 5000원~1만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방송 매스컴을 통해 각종 성인병 예방 및 항암 효과가 있는 표고버섯의 효능이 꾸준히 홍보되면서 표고버섯 소비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제주시는 2001년부터 자기차고지 갖기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차고지증명제는 대형차의 경우 2007년 2월 1일부터, 중형차는 2017년 1월부터, 소형차는 2022년부터하고 있다. 자기차고지 갖기사업은 주차장 확보의무가 없는 단독 또는 공동주택의 건축주가 대문이나 담장을 허물어 차고지(주차장)를 만들면 총 공사비의 일정부분을 보조해준다. 시의 자고지 설치 지원 지급기준은 ▲담장철거후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평행주차) 80만원 ▲제주돌담철거 20만원 ▲대문철거 후 주자장 조성(70만원~180만원) ▲화장실, 창고 철거 후 주차장 조성 100만원 ▲이웃간 경계담장 철거 후 주차장 조성 120만원 ▲신규포장할 경우 40만원~6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이 가운에 올해 ▲담장철거후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직각주차) 60만원 지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제주돌담철거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신규포장에 따른 콘크리트 포장은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잔디블럭 포장은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기타 포장은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렸다. 고영표 차고지담당은 “지원기준 개선으로 1곳당 보조한도가 60만원~500만원으로 늘어남에 따
제주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말까지 ‘안 찾아가는 세금 찾아주기’라는 지방세 환금급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2232명에게 2억1000만원을 돌려주었다고 2일 밝혔다. 환급된 2억1000만원의 주요 환급사유 및 금액은 취득·등록세 미등기(1억1200만원), 자동차세 소유권이전(5700만원), 지방소득세 국세경정(3300만원) 등이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기간 미환급자들에게 안내문 발송과 정기분 재산세 일괄충당, 체납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대한 추심 충당, 기존 환급계좌·자동이체계좌 조회 지급, 미환급자 휴대폰 등 연락처 조회 후 환급안내, 반송안내문에 대한 주소 조회 후 재송달 등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운동을 펼쳐왔다. 지방세 환급금 신청은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728-2402) 또는 ARS(1899-0341)신청, 인터넷(wetax),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 등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방세 미 환급금 중 반환 결정일부터 6개월이 지나고 10만원 이하는 정기분 세금에서 차감해 부과하는 방식으로 환급해주고 있다.
제주시는 청정 제주 바다의 보존을 위해 환경지도과와 해양수산과 합동으로 5일부터 한주간 양식장에 대한 특별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조식 양식시설(수조 합계가 500㎡ 이상, 전복양식장 제외) 102곳이다. 점검은 양식장에서 배출되는 방류수가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배출허용기준은 평상시에는 COD 5이하, SS 10이하, 급이시는 COD 2이하, SS 3이하다. 시는 특히 양식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질오염 방지시설인 침전시설(침전지) 및 여과시설(경사․드럼스크린, 3단계 거름망시설)을 적정하게 설치 운영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은 물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 양식장 36곳을 점검, 위반업체 8곳을 적발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했다.
제주도내 10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퇴진 제주행동'은 3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박근혜 하야 촉구! 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열었다. 집회는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이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젊은 커플은 물론 어르신까지 촛불을 들고 대거 광장으로 나왔다. 제주시에서는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청 주차장 차량을 통제했다. 경찰 인력도 대거 현장에 배치돼 교통을 통제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도왔다. 이날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가 발표된 이후 국민적 분노가 더욱 커졌다.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날 촛불집회에는 사상 최대규모의 인파가 몰렸다. 낮부터 포근했던 날씨 속에 전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 도로부터 본관 주차장을 채우며 '전국민이 원한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헌법유린 직권남용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은 해체하라‘ ’7시간 수사하라‘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교육부의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에서 제주4.3 내용의 역사적 사실이 왜곡·축소 기술된 것에 크게 분노하는 4.3유족들이 대거 참석했다. 집회는 점점문화예술인들
제주시는 최근 화물 물동량 증가로 화물 적재용량을 초과하는 과적차량을 대상으로 12월부터 한달간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도로법 제77조 및 동법시행령 제79조 규정에따른 화물차량의 적재용량은 차량 총 무게 40t, 차량 양쪽 바퀴(축하중)이 받는 무게 10t, 길이 16.7m, 폭 2.5m, 높이 4.2m를 초과하는 차량이다. 시는 이를 초과해 화물을 적재하는 과적행위는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소방안전교부세 24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에 대한 시민 안전의식 개선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설물 보수·보강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지방하천 안전시설물 보수·보강, 보행자 안전난간 정비사업, 이면도로 교통환경개선, 교차로 구조개선사업, 차선분리대(무단횡단방지시설 등) 정비사업 등 시민안전 예방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노인·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전교육과 안전문화실천 캠페인 등 시민 안전의식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도시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정비 사업을 통해 어린이 안전 예방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올해는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 등 7개 분야에 23억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