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부터 주소득자의 사망·가출·질병·부상·사고·이혼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일시적으로 생계 곤란에 처한 가구에 지원하는 생계비·주거비·교육비·연료비 등의 지원 금액을 지난해보다 2.3% 올려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생계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113만1000원에서 올해부터는 115만7000원으로 오른다. 1인 가구는 41만8400원에서 42만8000원으로 오르고 2인 가구는 71만2500원에서 72만8800원으로 인상된다. 만약 가구 구성원이 7명 이상인 경우 한 명이 증가할 때마다 21만4100원씩 추가 지급된다. 주거지원금은 3~4인 가구 기준으로 40만8700원에서 41만8100원으로, 1~2인가구는 24만5300원에서 41만8100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7인 가구 이상은 1인 증가시마다 6만6300원씩 추가 지급된다. 교육지원금은 분기별로 초등학생 21만9100원, 중학생 34만8700원, 고등학생 42만7300원 및 수업료·입학금이 지급되며 이밖에 연료비 9만4900원, 장제비 75만원, 전기요금 50만 이내로 지원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내년 긴급복지지원 예산 4억2344만원을 투입해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신속
제주시는 올해 개방과 공유를 통한 지역정보화 성장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정보화분야에 3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주 고유의 무형자원과 ICT 기술을 융합해 관광자원의 질적 향상을 이루기 위한 ‘2017년 창조지역사업(‘보멍, 알멍’VR로 만나는 제주의 설화)‘에 1억6000만원을 투자한다.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정보화마을 자립운영지원에 2억6000만원을 투입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민의 모바일 기기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와 HTML5를 기반으로 하는 제주시 홈페이지‘반응형 웹’기술 적용에 2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노후 행정정보시스템 장비 교체와 행정정보통신망 이용환경 개선 사업에 7억2000원을 들여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기반이 될 공공와이파이를 공영버스에 확대하는 등 정보이용을 편리하게 함과 동시에 개인정보 로그기록 관리시스템(7000만원)을 구축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행정 프로세
제주시는 올 한해 162억원을 투입해 주차난 해결을 위한 차고지증명제를 확대 시행하고 주차인프라 확충사업에 행정력을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에 등록된 차량 수가 2011년 18만대에서 2016년말 37만대를 넘어 5년 사이 19만대로 2배이상 급증함에 따라 심각한 교통·주차난이 가중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중형차까지 확대 시행되는 차고지증명제의 안정적 추진과 주차장 확충 등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차고지증명제의 도 전역 전면 시행시기를 당초 2022년에서 2018년 7월로 앞당기는데 제주도와 협의를 강화했다. 차고지증명제 정착을 위한 자기차고지 갖기 지원사업에 지난해 보다 3배나 많은 2억원을 확보, 보조율을 50%→90%로 대폭상향, 1곳당 지원한도 400만원→500만원으로 확대해 시민에게 돌아가는 수혜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시는 차고지 미확보시 과태료 부과, 등록된 차고지에 미입고차량 단속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특별법과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된다. 또 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영치시스템을 도입해 미이행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장한철)는 설 명절(2017년1월 28일)을 앞두고 제주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내 금융기관을 통해 5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내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금융기관이 제주 소재 중소기업에 신규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이다. 단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업 등에 대한 대출은 제외된다. 지원한도 및 기간은 업체당 2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억원) 이내며 1년간이다. 대출금리는 업체별로 신용도 등을 감안해 거래은행이 자체 결정한다. 한은 관계자는 “자금수요가 많은 설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을 통해 저리의 자금을 공급해 줌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시는 시민 모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복지시책인 에너지바우처사업 신청이 1월 말로 마감됨에 따라,신청 시기를 놓치는 시민들이 없도록 개별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에너지 이용보장 및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해 동절기 난방 연료인 전기‧연탄‧등유‧LPG‧도시가스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현재 제주시 에너지바우처사업 대상 가구수는 5312가구(예상 대상자 포함)이며 승인가구수는 4328가구로 대상가구 중 81.5%의 가구가 에너지바우처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현재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세대 중의 세대원이 노인(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1급~6급 등록 장애인), 또는 임산부를 포함하는 가구인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난방용 등유 지원이나 연탄쿠폰을 지급받은 세대는 제외된다. 에너지바우처는 실물카드와 가상카드로 구분되며 실물 카드는 기존의 국민행복카드에 에너지바우처 기능을 더한 카드로서 다양한 난방용 에너지원 구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가상카드는 고지서상 요금을 차감하는
제주시는 미래 성장동력 수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 해양수산정책 분야에 총 118개 사업에 298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투자방향은 수산업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신성장 해양수산업 육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분야별 주요투자 내역을 보면 우선 수산자원 고부가가치 창출 및 어촌활력 증진을 위해 패조류투석, 향토산업,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 등 14개 사업에 21억원이 투자된다. 유색해녀복, 안전장비, 해녀진료비 지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 등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 복리증진과 인명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해 13개 사업·40억이 투자된다. 또 지속가능한 어선어업 기반구축 및 안전조업 실현을 위해 어선자동화시설, 어선기관대체, 어선어업인 구명동의, 어선원 재해보험료지원 등 19개 사업·52억원이 투자되며 배합사료 시범양식, 양식품종 다양화, 수산질병 예방백신 공급 등의 환경친화형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9개 사업·65억원이 투자된다. 이와 함께 다기능 복합어항 정비 및 도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어촌정주어항 정비, 도서종합개발, 도서지역 연륙교통비 지원 등 26개 사업에 69억원이 투자된다. 사계절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해수욕장 조성
·서귀포시는 내년에 시민안전종합계획, 재난예방 대책 추진 및 민방위 운영관리, 재해위험지구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3개 정책 17개 분야에 대해 227억4100만원을 투자, ‘재난대응 통합관리체계 구축으로 365일 안전한 서귀포시 구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우선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산방산 우회도로(L=900m, B=10.5m) 개설사업의 조기준공과 삼매봉 사면정비를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산방산 우회도로는 1월중 29억원을 투입해 2차분을 착공, 성토공사를 마무리하고 중앙절충을 통해 잔여사업비 47억원 중 국비 23억5000만원 확보로 조기완공할 방침이다. 재해위험개선지구 5개 지구인 삼달리(0.7km), 신례리(1.1km), 고수천(7km), 시흥리(1.8km), 예래동(3km)에 180억600만원을 투입하고 계속 공사로 3개 지구인 보목(0.39km), 배수로 정비(2) : 동광(2.3km), 하모(1.37km)에 30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및 호안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사전 대비할 방침이다.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 8곳(논짓물·돈내코·산짓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전정택)는 지난 28일 금융상품 공익기금 10백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공익기금은 금융상품 판매를 통해 조성된 공익기금으로 추운 겨울 맞아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생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전정택 본부장은 “매년 금융상품 공익기금 적립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익기금 조성을 더욱 확대해 나눔 활동에 앞장 서 실천하는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가파도 프로젝트 사업 예정지 및 그 인근 지역 0.29㎢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23일자로 해제됐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가파도 일부지역은 가파도 프로젝트 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13년 12월 23일부터 2016년 12월 22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토지의 투 기적 거래가 제한됐으나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지정 없이 해제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종전 토지거래계약허가에 의해 부여된 토지이용의무는 없어지며 해제일 이후 토지거래계약은 허가 없이 거래가 가능해져 해당지역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가파도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토지거래허가 실적은 농업․임업용지 등에 대한 도외인 취득 제한 등으로 9필지·1만775㎡(주거용 3필지·1263㎡, 농업용 6필지·9512㎡)에 불과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가파도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해제로 서귀포시 지역은 성산읍 지역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따”며 “서귀포시에서는 토지거래허가 신청시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실수요자만이 거래가 가능하도록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제주시는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를 위하여 청소차량 22대를 확충하고 청소인력 280명을 채용,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청소차량은 병류 수거차량 14대(화물트럭), 종이류 수거차량 4대(압축), 세척차량 4대(화물트럭)이다. 청소 인력은 공무직근로자 정원규정에 따라 정규직 증원이동결됨에 따라 대체인력 84명을 지난 27일 채용, 재활용품 전용 수거를 전담할 계획이다. 55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읍면동 가로청소원 127명과 클린하우스 세척인력 69명을 채용했다. 시 관계자는 “50% 쓰레기 감량 및 생활쓰레기 요일별배출 조기정착을 위해 내년 2월말까지 청소차량 10대를 증차해 읍면동에 배정할 계획”이라며 “청소인력 부족문제는 환경미화원 대체인력 30명을 채용하여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