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1일 06시부터 21시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제주도는 도내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중 전기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해 2부제를 실시한다. 또한 굴뚝자동측정기기(TMS)부착사업장과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등 다량 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를 해야 하며,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 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복포 등 날림 먼지 억제조치를 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다. 그 외 어린이 밀집지역이나 교통혼잡지역 등에 대해 도로청소 및 살수차량의 운행을 확대한다. 한편 제주도는 대기배출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비상저감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며, 도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경로당 등에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실내 공기질을 정화할 예정이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어린이나 노인 등은 외출을 삼가고, 옥외근무자나 외출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할 것”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최초 구입 시에도 보조금 신청 등 별도의 절차가 필요한 전기차는 폐차 시에도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 있다. 전기차 폐차 시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한 이유는 보조금 지급 시 적용되는 2년간의 차량 의무사용기간에 대한 준수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폐배터리 반납의 의무 때문이다. 일단 보조금을 받고 구매한 모든 전기차는 폐차 시 폐배터리를 지자체에 반납해야 한다. 이는 대기환경보전법 제58조 제5항에 따른 것으로, 쉽게 말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구매 시 보조금을 주는 대신 폐차 시에는 폐배터리를 반납하겠다는 약속과도 같은 것이다. 이 때문에 전기차를 폐차할 경우에는 도내 관허폐차장에서 폐배터리를 분리, 제주도로부터 관련 업무를 위탁받은 제주테크노파크에 반납을 한 후에야 일반차량과 동일하게 차량등록말소가 진행된다. 해당 과정은 폐차장에서 행정처리를 담당하기 때문에 차량 소유주가 특별히 해야 할 일은 없지만 폐차장에서 폐배터리 분리비용으로 수수료를 받고 있어 이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대부분은 폐차 시 소유주가 받는 일명 고철값 범위 내에서 비용 정산이 이루어진다. 문제는 차량 구매 후 2년 이내 사고 등으로 폐차를 하는 경우다. 보조금을 받고 차량을 구매한 경
제주도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공개모집(접수) 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주민이 도시재생 사업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뉴딜사업 기반구축을 위한 공동체 활동거점,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마을 도서관 및 마을공방 조성, 골목길・간판 정비, 담장허물기(주차면수 확보 등) 등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소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의 예산규모는 3억원으로 사업별 1억원내외로 지원하게 되며, 주민참여 활동을 통해 도출한 사업내용을 행정시에 제안하고, 행정시는 소규모 재생사업계획 수립・신청과 더불어 사업 확정 시 사업을 시행해 나가게 된다. 아울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조직이 사업제안 및 계획수립 시 사업화 아이템 도출, 전문성 보완, 현장문제 해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0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계획은 제주도 홈페이지 입법ㆍ고시ㆍ공고란에 등재되어 있으며, 2월 17일까지 행정시(제주시 도시재생과, 서귀포시 도시과)에서 도 도시계획재생과로 공문서로 신청하면
제주도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을 위해 중소기업의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개선․교체하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는 34억원으로 보조금 지원 한도 내에서 업체당 7억원 범위 이내의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9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1~5종 사업장이다. 미세먼지발생 및 원인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특졍대기유해물질 배출사업장과 2020년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우선 지원하며, 대기배출시설 신설․증설에 따라 신규 방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과 방지시설을 설치한 후 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최근 5년이내 해당 방지시설 설치비를 정부(중앙, 지방)로부터 지원받은 사업장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사업 신청 희망자는 다음달 3월 5일까지 배출시설 인․허가 기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야 하고, 신청서 및 관련 서식 등은 제주도 및 행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제주도홈페이지(www.jeju.go.kr/nature) 분야별정보→환경 →알림마당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총력 방역 체제를 가동 중인 가운데, 부족한 인력 확보와 대응 장비 구입 등을 목적으로 긴급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 총 예산은 62억8800만 원(재난관리기금 11억, 예비비 51억 8800만원)이다. 이는 방역·검역 등 신종 감염병 대응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 도는 핵산(RNA, DNA) 추출기와 검사 시약을 신속히 구입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제공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6일 오후 24시간 비상운영 중인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을 격려 방문하고 “긴급 예산을 지원해서라도 인력과 장비를 보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이번 장비 구입을 통해 바이러스 검체 검사 시간이 단축됨은 물론, 1일 4인2조 근무로 가중된 직원들의 업무 강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예비비를 활용해 ▲선별진료소 이동형 X-ray ▲소독약품 및 의료용품 ▲발열감지기 등을 추가로 구입하고, ▲발열감시원 활동보상금 ▲선별진료소 중국어 통역사 인건비 ▲중국자매도시 구호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도 ▲소독약품 및 의료용품 구입 ▲다중이용시
중국인 확진자와 접촉한 집중관찰대상자 14명이 8일 0시를 기해 격리해제 되면서, 제주도는 9일 현재 확진환자 0, 격리중 환자 0명인 청정지역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증상자 의사환자는 47명이 신고 됐으며 4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2차 감염에 대한 지역 사회의 전파 우려도 존재했지만 도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과 함께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한 민관 협업,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가동 등으로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민간 차원의 방역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전 읍면동에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도민들에게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예방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읍면동 자생단체는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 홍보를 강화하고, 감염에 취약한 노인·영유아·저소득층 등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활용 등의 예방수칙을 널리 알리고 있다. 7일부터는 도내 20여개 읍면동 새마을지도협의회 250여명이 참여해 버스정류장에 대한 방역 활동을 한데 이어, 다음 주부터는 면역력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자주
제주시에서는‘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 4일 공포되어 6개월 후인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시행된다고 밝혔다. 과거 8.15해방과 6.25사변 등을 거치면서 부동산 소유관계 서류 등이 멸실되거나 권리관계를 증언해 줄 수 있는 관계자들이 사망하거나 주거지를 떠나 소재 불명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부동산에 대한 사실상의 권리 관계와 등기부상의 권리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소유권 보존 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 기재가 실제 권리 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하여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를 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권리자의 소유권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적용 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의 법률 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은 부동산을 대상으로 하며 5인 이상의 보증인(변호사 및 법무사 1인 포함)의 보증을 받아야 한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과거 세 차례 1978년, 1993년, 2006년에 걸쳐 시행된 바 있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특별조치법 시행을 통해 정당한 권리자들이 이 기회
제주에너지공사는 2월 7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손 소독제와 마스크(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손 소독제와 마스크는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도내 지하상가와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도내에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되고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경계’로 격상되는 등 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제주를 찾는 내방객들이 급속히 줄어듦에 따라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를 지키기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6일 오후 5시, 원희룡 특별자치도지사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 대상은 도내 6개 보건소장, 43개 읍면동장 등 일선 현장 관계자들과 도청 간부공무원 및 보건건강위생과장, 보건환경연구원장, 양 행정시 부시장 등이다. 원희룡 지사는 “그동안 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회의가 이루어지다보니, 읍면동과 보건소 및 도민 여론을 포함한 모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긴급 화상회의 개최 취지를 참여자들에게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아울러 “일선현장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하는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고 있는지, 마스크나 세정제 등 위생․방역 용품들은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면 관계부서에게 이를 반영토록 지시하는 등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비상상황에서 오프라인 회의 참석 등으로 인한 업무공백과 행정력 낭비는 최소화 하되, 일선 현장상황의 신속한 취합 및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도와 행정시, 현장부서와 지원부서 등의 정보 혼선을 최소화하고, 정확하고 일
제주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유입 등으로 혈액수급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민들의 헌혈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특히, 매년 1~2월은 설 연휴와 학교 방학 등의 이유로 헌혈량이 감소하는 시기인 만큼, 혈액수급 상황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 헌혈 공급량 확보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여러 장애요인으로 인하여 도내 혈액수급에 우려가 있는 만큼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도내 각 기관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내 공무원들과 유관기관들이 선제적인 대응에 솔선수범함으로써 도민들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헌혈에 참여할 예정으로, 공공기관 등 소속 직원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TV,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전체 보유량은 444유닛(1유닛은 250ml)으로 평균 6.9일분으로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많다. 혈액별로는 ▲O형 7.7일분 ▲A형 6.3일분 ▲B형 6.5일분 ▲AB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