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차 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비에 나섰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일 오후, 제주도청 CCTV관제센터팀을 방문해 제주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CCTV 관제 운영 실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했다. 센터를 방문한 원희룡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의 이동 경로가 기록된 CCTV 자료를 재확인하며, 향후 부서 간 원활한 협조와 소통을 통한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제주도는 3일 오전 통합 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여행을 한 중국인 A씨가 귀국 후 확진자로 판명된 후, 면밀한 자체조사를 거쳐 제주에서의 이동동선 등을 파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주정차 CCTV와 민간 CCTV 등의 확인을 통해 A씨가 면세점과 약국, 상점 및 편의점 등을 방문한 사실도 공개했다. 현재 제주도는 방범 CCTV와 주정차 CCTV 이외에도 경찰, 제주시, 민간과 협조해 민간 CCTV, 버스정류장 BIS, 학교, 클린하우스, 어린이 보호구역 내 8,000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해병대 교육센터의 ‘김두찬관’ 간판이 내려졌고 새로운 이름이 공모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해 교육센터를 건립하면서 해병대 사령관을 지낸 김두찬 장군의 이름을 따서 ‘김두찬관’으로 명명했으나 정작 김두찬은 1950년 6‧25전쟁 직후 제주주둔 해병대 정보참모의 신분(당시 중령)으로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수백명의 예비검속 학살사건의 실질적인 명령자로 밝혀지면서 4‧3단체의 공분을 샀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3일 국방부를 방문한 4‧3단체 대표들에게 “국방부에서도 이를 시정하도록 조치했고 현재 간판은 내려졌으며 새로운 이름을 공모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어 4‧3희생자추념식을 전후한 국방부장관의 참배, 국방부 소장 4‧3자료의 이관, 인권평화 교육의 강화 등에 대한 건의를 받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에서 발행하는 역사기록이나 전쟁기념관의 전시내용 등도 정부발행 4‧3진상조사보고서 내용을 준용해야 한다는 요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의견을 주면 합리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개선해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4‧3유족회 송승문 회장과 김명석 사무국장, 4‧3평화
제주도는 제주를 거쳐 중국으로 귀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 A씨가 옷가게와 편의점을 추가로 들른 것을 확인하고 집중 관찰 대상자들을 격리 조치하는 등 후속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일부터 중국인 관광객 A씨와 동행한 딸의 진술을 토대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1차적인 동선을 파악한 뒤, 일자별 상세 이동에 대해 신용카드 이용 내역·CCTV 분석·현장 방문 조사 등을 병행한 결과 24일의 주요 동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조사에 따르면 25일에는 숙소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간 뒤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24일 저녁에는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소재 옷가게에서 옷을 구입하고 근처 편의점으로 이동해 제주 기념품과 먹거리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24일 A씨가 약국 방문 후에도 도보로 여행한 상세 동선 등을 보았을때 때 제주에서는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24일 오전 1100고지에서 240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지만 버스 내 CCTV를 통해 버스기사 외, 다른 승객과의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에도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정부가 4일부터 제주도의 무사증 제도 일시중지 등 신종코로나 관련 대응수위를 높일 예정인 가운데 지난달 제주여행 후 귀국한 중국인 확진환자가 우한 출신인 것이 추가로 밝혀졌다. 제주도는 제주를 거쳐 중국으로 귀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 A씨가 제주지역 여행 시에 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제주도가 지난 1일부터 중국인 관광객 A씨 딸의 진술을 토대로 1월21일부터 25일까지 일자별 동선에 대해 CCTV 확인 및 방문 조사를 벌이던 중 A씨가 지난 1월 24일 오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소재 H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약국 약사는 제주도 방역담당자와의 면담에서 “A씨는 약국에 들어온 뒤 가지고 있던 약을 보여주었고, 해당 약을 확인해본 결과 기침과 해열제 성분이 든 해열진통제이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중국인 관광객 A씨가 기존부터 기침과 가래 등의 유사 증세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보고, A씨와 제주에서 접촉했던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 철야 CCTV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A씨가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약국에 대해 약국의 협조를 얻어 임시휴업
제주도는 3일,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대행 농기계와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작업 대행 농기계와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8년 제주도와 농협의 협의를 통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농협과 제주도가 각각 25억 원씩 총 50억 원을 지원하여 4개년 간 총 2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협약하면서 추진되어 왔다. 이에 지난해에는 농작업 편의장비 1,576대, 농작업 대행용 농기계 21종․208대, 농기계 보관창고 4개소를 지원했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 신청 장소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이며, 신청기간은 2월 4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다. 신청대상 농기계는 전동가위, 동력운반기, 관리기, 동력제초기 등 순수 농작업에 사용되는 장비이며,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이다. 구입단가는 4백만 원 범위 내이며, 지원비율은 보조 60%, 자부담 40%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첨단과기단지, 제주시 월평동 717-3번지)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JDC 제주첨단 행복주택’은 첨단과기단지 A23블록에 건설되고 있다. 6층 규모로 전용면적 16㎡ 88세대, 26㎡ 154세대, 43㎡ 160세대 총 402세대로 구성돼 있다. JDC에서 최초로 추진 중인 행복주택 사업인 ‘JDC 제주첨단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산업단지근로자·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해당 사업은 ‘신혼부부 특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입주자격은 신혼부부의 경우 결혼기간이 7년 이하이거나 6세미만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도 포함된다. 이번 공급되는 행복주택의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관계법령에서 정한 입주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최대 거주 기간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는 6년, 자녀가 1명 이상인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은 10년, 고령자는 20년이다. 모델하우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세대별 평면도는 JDC 홈페이지(www.jdcenter.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월 4일 입주자 모집 공고되며, 접수기간은 2월 14일 부터 2월 17일 까지다. JDC
제주도는 돼지열병 백신항원(LOM주, 생독) 근절을 위해 총 사업비 39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E2마커 사독백신을 전 희망농가에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와 함께 비백신정책을 추진해온 제주도는 돼지열병 백신항원(LOM주)이 유입되어 항체가 검출된 이후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항체가 검출되고 모돈의 유·사산이 발생하는 등 농가의 경제적 피해 등으로 인해 롬주(LOM) 근절 방안 마련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돼지열병 백신주 근절 로드맵을 수립하고, 제주도를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비백신 청정지역으로 되돌리기 위한 계획으로 야외주와 백신주 감별이 가능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돼지열병 E2마커(사독백신) 접종, 농장 차단방역 조치 기본 방침을 마련했다.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돼지열병 E2마커 사독백신 접종 사업은 대만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전한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도입하여 2019년 도내 51농가(제주시 47, 서귀포시 4)의 어미돼지를 대상으로 시범접종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범위를 넓혀 전 농가의 어미돼지와 자돈까지 사독백신 접종을 확대하기로 하고 국비 19억8천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총 39억6천만원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는 내용을 담은「제주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차고지증명제가 지난해 확대 도입기를 지나 도민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수용성을 높이고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항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된 내용을 보면 우선 차고지 확보 명령 미이행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과태료 부과근거가 마련됨에 따른 후속조치로, 현재까지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만이 유일한 행정처분 수단이었으나 과태료 부과 규정이 신설되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행정처분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태료는 위반행위의 횟수에 따라 부담을 가중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여 1회 위반 시 40만원에서 3회 위반 이상 시부터는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행 조례에서는 장애인 중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단독명의 1대의 승용차에 대해서는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나, 개정안에서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청년 혁신역량 강화 및 취·창업 연계를 위한 통합지원플랫폼 제주더큰내일센터가 ‘탐나는 인재’2기 모집(서류접수 마감 : 2월 5일 18시)을 위한 도내·외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센터는 지난 1월 14일 제주시를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서귀포시(스타트업베이), 서부권(애월읍사무소), 동부권(남원읍사무소), 서울시(캐치카페)에서 총 6차례의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도내·외 청년 42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2기 모집을 위한 마지막 설명회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확산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설명회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에 센터에서는 행사 당일 감염증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에게 마스크를 제공해 모두 착용했으며, 행사장 내 손 소독제를 비치하여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의 인재상과 개인의 비전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2기 참가 지원을 위해 상담부스를 방문한 청년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 모집 중인 탐나는 인재 2기의 서류접수는 오는 2월 5일 18시까지 진행되며, 센터 홈페이지(https ://jdnc.recruiter.co.kr)를 통해 접
익명의 기부자가 신종코로나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5,000매를 제주시에 기부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에 동참하여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 일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신원을 밝히기를 꺼려했다. 제주시에서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아동복지시설(48개소) 및 취약계층 아동에게 배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