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결원이 발생한 공영버스 기간제근로자 4명을 추가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공영버스 사무실(제주시 수목원서길 17)에 직접 방문하여 채용신청서류를 제출하면 1차 서류검토 자격유무판단 후 2차 면접시험의 과정을 통하여 최종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채용기간은 2020년 2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근무시간은 1일 2교대 주5일 40시간이고, 급여는 월 250만원 상당으로 제주시 읍·면지역 노선 공영버스를 운행한다. 응시자격으로는 「제주도 기간제근로자 취업규정」에 의거 채용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고, 1종 대형면허 및 버스운전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55세 이상 ~ 만65세 이하인 자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영버스인 만큼 친절한 운전기사들이 많이 응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조세환경 변화 및 지방세 관계법령 개정 등에 따라 「제주도세 조례」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방세법시행령」제5조 개정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해 취득세가 부과됨에 따라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 특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특별법 상 세율조정에 관한 특례를 활용하여 `22년까지 취득세를 면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제주도는 2020년을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전기차 연관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원년으로 보고,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와 전기차 통합유지보수 기반구축사업 등 전기차 산업 등에 6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여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 특구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방세법」제5조제1항제6호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취득세 부과 규정에도 불구하고 2022년까지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제주도세 조례」 개정을 통해 취득세를 면제하는 세제지원을 할 예정이다.
2020년 제주도 도민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의 가치를 대내외 적으로 알리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2020년 제주도 도민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블로그기자단(25명), 대학생 SNS 서포터즈(10명), 영상크리에이터(15명)로 구성된 도민기자단은 총 50명으로 앞으로 1년여 기간 동안 공식 블로그 및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제주도의 주요 정책과 행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민기자단은 주요 국제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도내 행사의 현장취재를 병행하고, 도정 관련 주요정책을 도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홍보하는 등 도정과 도민 간 쌍방향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포스트, 트위터) 및 유튜브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도정 부서와의 심층 취재를 하는 홍보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
제주도는 비영리민간단체와 소규모민간단체를 대상으로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공익활동지원(촉진)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은 도내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하여「소규모민간단체 공익활동촉진사업」을 통해 도내 마을 및 소규모 민간단체 등의 자율적인 공익활동까지 확대했다. 올해에는 쓰레기 줄이기, 주정차 질서 해소 등 생활밀착형 민원과 연계한 사업으로 신청하는 경우, 인세티브를 적용하여 관련 분야의 공익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분야 및 지원한도는 환경·교통, 도민의식 개선, 복지․인권신장 등 10개분야 이며,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은 개별 사업당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디/ 소규모민간단체 공익활동촉진사업은 도내 마을회·시민사회단체·자생단체 등이 참여 할 수 있으며, 개별 사업당 최고 5백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총 3억원의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 도정뉴스 → 도정소식 → 입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격상 발령에 대응하기 위해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월 27일자 가동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12명, 격리해제 97명, 검사중 15명이며, 국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4,572명(사망 106)으로 보고됐다. 1월 29일 09시 기준 국내 네 번째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관련 제주도에 통보된 접촉자는 없으며, 접촉자 발생시 1:1담당자를 지정 관리하는 등 1월 28일 00시부터 개정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대응 하고 있다. 또한 중국 우한 시 방문 후 발열 등 호흡기 증세를 보인 유증상자 3명에 대해서는 제주대학교병원 국가지정병상으로 격리 조치가 이뤄졌으며, 검사결과 음성 판정으로 1월 29일 09시 기준 전원 격리 해제됐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따라 중앙–도–보건소별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향후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총괄 대응토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8일 제주국제공항과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비 검역 태세를 점검하고 철저한 검역을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해 인력과 물자 등 필요 물량을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며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제 사용, 예방 수칙 준수로 전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지금의 사태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제주국제공항 검역 입국장에서 사전 방역 상황을 보고 받고 입국장 소독 등 입도객 대상 검역 과정을 직접 살폈다. 특히 의심환자 발생 시 후송체계와 유사 증상 발견 시 조치방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하며 검역관들에게 “앞으로도 꼼꼼하게 잘 챙겨 달라”고 말했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에서는 3개 검역대를 운영 중이다. 입도한 중국 전체 비행기 탑승자를 대상으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고 발열 감시와 1대1 체온 감시를 병행 중이며, 자치경찰단의 협조를 받아 여권 대조를 통해 중국 우한 지역을 경유했는지 등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 발열 시에는 바로 검역 진료실로 격리 조치가 이뤄지며, 의사 면담 후 병원
제주도는 28일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0호 멸치후리는 노래의 보유자로 한성복(1952년생, 여)씨를 인정 고시했다. 멸치후리는 노래는 2009년 故김경성 보유자가 작고한 이후 보유자가 공석이었으나, 이번 인정을 통해 전승의 구심점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성복 씨는 어머니인 故김경성 보유자를 따라 멸치후리는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노래의 원형을 체득했으며, 1986년 전승체계에 입문한 이후 33년간 멸치후리는 노래를 전승하고 알리는데 힘 써왔다. 또한 노래의 역사와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하고 2009년 보유자 작고 이후에도 정기적인 전수교육을 통해 전수생을 확보했으며, 개인사업장을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전승에 기여한 정도가 크다고 평가받아 보유자로 인정하게 됐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멸치후리는 노래의 보전을 위해 애쓴 한성복 보유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행정에서도 무형문화재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무형문화재 중 보유자가 공석인 종목은 총 3개 종목으로 고소리술, 덕수리불미공예, 제주큰굿이다. 이중 제주큰굿은 28일 전수교육조교인 서순실 씨를 보유자로 인정
제주도는 올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 대주제로 “아시아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Reinventing Multilateral Cooperation in Asia)”으로 확정하고 오는 2월 14일까지 세션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주제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각각 열린 국제자문위원회의와 의제선정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친 후에 지난 12월 6일 개최된 제2차 제주포럼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올해 제주포럼이 주목한 키워드는 ‘다자주의’와 ‘협력정신’이다. 유엔을 포함한 여러 다자협력 기구들은 전 세계의 안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기여해 왔으나, 최근 일부 국가들의 자국 우선주의적 정책으로 인해 다자협력의 정신이 약화됐다. 환경, 기후변화, 무역, 테러 등 국제사회 공동과제들은 점차 도외시 되고, 아시아 국가 간 갈등과 북한 핵․미사일 보유 및 실험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다자협력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필수적이다. 제15회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다자협력을 증진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 제주포럼은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제주도는 23일, 제주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홍콩으로 5년간 2천만불 상당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제주돼지고기 해외시장의 대규모화의 새 장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금번 수출 계약식은 2020년 1월 23일 16시 제주도 백록홀에서 수입업체인 펑다그룹과 제주도 업체인 영농조합법인탐라인, 그리고 행정, 수출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홍콩『제주돼지고기』수출 계약은 월 400두(30톤) 규모로 5년간 홍콩으로 수출하게 되며 총 1,800톤, 240억 수출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 홍콩대상 제주 돼지고기 수출량의 25배 물량으로 대폭 증가하게 된다. 제주 수출가공업체인 ‘영농조합법인탐라인’ 에서 최근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홍콩 내 중국본토 공급 돈육시장 축소 동향 흐름과 함께 청정 제주에서 생산되는 제주 돼지고기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하여 홍콩 돼지고기 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다.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홍콩 돼지고기 해외수출은 규모화된 물량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판로 개척한 사례로 지금까지 제주산 축산물이 수출되는 사례 중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수출 계약이다”며 “제주 양돈산업 경쟁
제주도 자치경찰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자치경찰의 치안력을 총 투입하여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경찰단은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교통·생활안전·식품안전·공항만·아동청소년 분야에 국가경찰과의 협업을 토대로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상설재래시장과 대형마트, 관광지 주변, 대형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원산지 허위표시 및 유통기간, 허위 과대광고, 불법도축 등에 대해서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고창경 제주자치경찰단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도민·귀성객·관광객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자치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활동하겠다”고 밝히며 “제주도민 모두가 사고 없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