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동차 과태료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한 체납자 집중 관리를 위하여 기간제 근로자 3명을 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자동차 과태료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는 1백만원 이상의 자동차 과태료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자 방문 실태조사, 납부 독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현장 근무를 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제주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취업에 제한을 받지 않는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도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제주시청 차량관리과(차량등록사무소 내)로 접수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이며, 1일 8시간(주 5일 근무)이다. 합격자는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시험을 거쳐 3월 13일에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www.jejusi.go.kr) 공고·고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대구 휴가를 다녀온 후 20일 오후 4시 30분경 코로나19 1차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도내 군부대 근무 장병 A씨는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결과 최종 확진자로 밝혀졌다. A씨는 22세 남성이며, 지난 2월 13일 군복무중 휴가를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가 18일에 입도 후 택시로 이동 한 뒤, 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한 후 바로 도보로 부대로 복귀했다. 현재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상태이며, 제주대학교 격리병상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청 역학조사관팀은 확진자와 접촉자의 진술 및 이동 동선 관련한 CCTV 철야작업 확인 등을 통하여 주요 이동 동선을 확정했고 아래와 같은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 A씨가 18일 탑승했던 19시 25분 대구발 제주행 비행기(티웨이 항공 TW809)의 탑승자 명단과 인적사항 정보를 확보한 후 A씨 좌석 중심으로 좌·우·앞·뒤 3열에 있었던 승객과 해당 기내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했다. A씨가 18일 20시28분 공항에서 나와 20시 31분에 탑승한 택시 와 관련하여 택시기사의 인적사항 및 차량번호를 파악한 뒤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구체화했고 택시기사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A씨가 18일 20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1일 오전 8시 총리주재로 열린 전국시도지사 긴급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상황을 공유하고 범정부적인 차원에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의 대응상황을 자치단체만의 수준이 아니라 질병관리본부와 현지에 파견되는 특별대책반 중심으로 필요한 사항은 선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체계가 강조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1일 새벽 1시 30분 코로나19 첫 양성 반응 군인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아침 긴급 비상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도지사 주재로 비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 확인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에 역학조사관 추가 지원을 건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선별진료소와 일반 병의원 등 가장 기본적인 진료 시설과 취약지에 대한 재점검이 이뤄져야 하고, 다수이용시설과 행사지에는 마스크 등의 방역 물품을 무료로 배포해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제주를 내려올 때 탑승했던 비행기의 승객과 승무원들의 신원을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 중이며, 제주도내 신천지 시설에 대한 밤샘조사와 아침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 군인이 군 구급차로 이송하는 중에는 접촉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군부대 전체 격리 조치 및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20일 오전 애월읍 봉성리 소재 새별오름에서 「2020 제주들불축제」준비상황에 대한 현장점점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상 경제 위기 극복과 관광객 유치의 전환점 마련을 위해 「2020 제주들불축제」개최 결정 이후, 축제 준비상황 점검과 방역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실시한 것이다. 고희범 시장은 코로나19 예방과 축제 참여자 안전을 위해 비상진료소와 방역대책반 부스의 설치 위치, 격리부스와 응급 수송차량 배치계획 등 구체적인 방역대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으며, 축제 참가자들이 출입하면서 제일 먼저 맞이할 수 있는 공간에 방역대책 부스를 설치하고, 부스 안내표시와 코로나19 예방 안내간판, 의료진 배치 등 안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그 외에 제주의 로컬푸드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부스 확대 설치 및 이동식 수유실 추가 배치, 새로운 축제 상징물로 제작할 14m 높이의 「불태우리(파이어아트)」설치 위치와 안전을 고려하여 제작에 만전을 기하도록 주문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과도한 공포와 불안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즐겁
오늘부터 해외 여행력과 관계없이 의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를 의심할 경우 진단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해외 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도내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등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는 음압병실이나 1인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하는 코로나19 대응지침 제6판이 20일 9시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대응 지침은 밀접접촉자가 아니더라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정도의 폐렴들도 선제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유증상자라는 개념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했으며, 중국이 아닌 홍콩·마카오를 포함한 해외를 여행한 경우 등 의사가 판단할 수 있는 구체성을 담고 있다. 이는 해외 여행력이 없고 기존 확진 환자들의 밀접 접촉자로도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지역사회 감염사례와 관련 조기 환자발견 및 신속한 조치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의 접촉자 중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
제주도는‘2020년도 학교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총 8억5천만 원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를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학교별 교육환경개선 사업계획을 신청받아 학교당 3천만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17~`19년) 미지원 학교에 우선 지원되며, 학생수 1,000명 이하 학교는 지원 총액이 1억원 이내, 학생수 1,000명 초과 학교는 최근 3년간 지원총액이 2억원 이내인 학교가 지원대상이다. 선정평가 항목과 기준은 최근 3년간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실적, 사업의 시급성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도는 4월20일까지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시급성이 있는 사업부터 4~6월에 보조금을 교부하여 학교별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이 없었거나 사업의 시급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공유재산 대장과 토지대장간의 불일치 자료에 대하여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부터 인터넷 ‘제주도 공간포털(https://gis.jeju.go.kr/)’을 통해 공유재산 지리정보를 도민에게 공개해 오고 있으나, 토지대장과 맞지 않는 자료가 남아 있어 일제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공유재산 12만 필지 중 토지대장과 상이한 자료는 총12,570건으로, 공유재산 대장에만 존재하는 자료는 5,512건이며, 토지대장에만 존재하는 자료는 7,058건이다. 공유재산 대장은 2006년 전산화 됐으나, 각종 변동사항을 수기로 관리함에 따라 현황과 맞지 않은 건들이 증가했다. 이번 일제정리를 통해 올해 7월까지 등기부 등본 및 현황 조사를 통해 대장을 현행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처음 실시하는 공유재산 대장 일제정비를 통해 정확한 재산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향후 공유재산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72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4·3 생존희생자와 유족 중심으로 봉행하기 위해 4·3기관·단체와 협업하여 본격적인 추념식 봉행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감동적인 연출 및 무대 구성 등을 위하여 기획사 및 4·3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행사 프로그램 및 무대 연출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아울러, ‘4·3 가치(평화, 인권, 화해, 상생)의 세대전승’을 주제로 제72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을 공모하여, 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아픔을 치유로, 4·3을 미래로, 세상을 평화로”, “함께해요! 4·3정신, 느껴봐요! 평화인권”을 홍보아치, 현수막 등 각종 추념식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는 추념식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추념식 진행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간다. 2월에는 도내·외 인사 200여명 내외로 4·3희생자 추념식 봉행위원회(위원장 : 제주도지사)와 봉행집행위원회(위원장 : 실무위 부위원장)를 구성하고, 도·행정시 관련 부서와 추념식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오는 25일 도청 탐라홀에서 추념식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
제주도는 도민들의 특수배송비 부담 경감방안마련을 위해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부담 실태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조사는 제주녹색소비자연대에 위탁하여 오는 3월부터 11월 까지 진행되며,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지역도 2019년 보다 4곳이 많은 10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조사한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조사한 실태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는 육지권에 비해 배송비가 5배 비싸고 사전에 특수배송비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21.9%(9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지역은 택배운송 시 도서권역으로 분류되어 3,000~9,000원 가량을 특수배송비로 추가부담 하여왔고, 이러한 특수배송비에 대하여 제주지역 소비자들의 절반 이상이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부담 실태 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공표(6월. 11월)함으로써 도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관련업계의 자율적 가격경쟁을 통해 특수배송비 인하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가 올해 6월부터 시행되어 배송비 표기가 의무화되면 도민들의 선택폭이 확대됨과 동시에 특수배송비 인하효과까지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