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가 온라인상으로 면접을 보고 채용 할 수 있는 ‘화상면접관’을 시범운영한 후 3월부터는 구인기업 및 화상면접 참여자의 사전신청접수를 받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우려로 기업들의 채용계획이 연기되거나 잠정 일정이 미뤄지고 있어 침체된 취업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화상면접관’을 운영하여 고용안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하는 ‘화상면접관’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화상면접 전용 부스 3개가 설치되며, 면접자는 접수 순서대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화상면접 현장 참여자에 대해서는 일회성 참여로 끝나지 않고 고용센터에서 1:1 맞춤형 취업컨설팅으로 자기소개서,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면접기술, 교육훈련과 구인업체 매칭 등 채용될때까지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AI)면접을 시행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보부족과 고비용인 (AI)모의면접 테스트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구직자들을 위해 3월 중 무료로 인공지능(AI)면접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관’에 인공지능(AI) 면접 프로그램을 추가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 인공지능(AI)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주간정책 조정회의에 이어, 제주도내 상인회장들과 동문시장 일대를 돌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공직자들과 함께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활동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동문시장 상인들은 이날 원희룡 지사에게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에 오는 사람들이 줄다보니 매출이 절반이상 감소해 현재는 인건비도 못 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지역상권 상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제주도에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통같은 보완을 유지해야 관광객과 내국인들도 다시 돌아온다”며 “행정에서도 ‘코로나 제로(Zero) 청정제주’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공직자들부터 소비활동 활성화에 참여하도록 독려 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장보기를 마친 후 제주 동문시장 내 식당에서 열린 ‘상인회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제주도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용민 제주도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12명의 도내 상인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양계호 동문시장 상인회장은 원희룡 지사에게 ▲동문로터리 원상회복 ▲동양극장 시설 관리 ▲주차 및 관광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원희룡
제주 지역 전기차 정책 및 규제자유특구 추진 등 전기차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중인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입주기업 간 업무협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충전소 정보 및 충전결제 서비스 EV Infra를 운영하는 ㈜소프트베리와 카카오맵은 EV 시장 활성화 및 사용자 편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EV Infra의 고도화된 전기차충전소 정보와 향후 ㈜소프트베리가 보유한 충전기 운영 제휴사를 통한충전결제 서비스를 카카오맵에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EV Infra는 전기차 유저 90%이상이 이용하는 국내1위 전기차 통합 플랫폼으로 친환경차의 대중화를위해 힘쓰고 있다”며 “카카오맵과 함께 전기자동차 유저가 사용하기 쉽고, 내연기관 자동차를 타는 분들에게도 전기자동차를 타는데 불편함이 없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서비스 확대에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지도상에 실시간 전기차충전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충전비용 결제를 포함한 전기차 이용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함
제주도는 지난 14일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한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이동형 IoT 통합플랫폼 기반 데이터 융합 민‧관 협업 서비스 체계 구축’정책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에서는 2018년부터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문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가 추진하는‘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버스 전체 853대에 이동형 IoT 플랫폼을 구축했고, 자체 예산으로 전지구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이용하는 위성기준국 10개소를 제주 전역에 설치하여 고정밀 위치기반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서 버스의 정확한 이동경로를 초정밀하게 분석하여 차량의 위험상황을 자동탐지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 e-call 되는 서비스까지 개발하여 대중교통 안전망 체계를 구축했다. 학회 측은 민간기업 카카오와 함께 ‘초정밀 실시간 버스위치정보 서비스’를 도민과 관광객에 제공한 사례는 다른 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 정책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참고로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한국지방정부 학회가 지방정부 정책 중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다른 자치단체에서 귀감이 될 만한 정책 사례를 발굴해 수여
제주도는 농어촌민박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민박 신고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농어촌정비법」이 지난 12일 공포되어, 2020년 8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을 보면 농어촌민박사업자는 1년에 한번씩 「전기사업법」 및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전기안전공사 및 가스공급사업자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은 후 확인서를 발급받아 보관하고, 그 사본을 관할 시(동지역은 시, 읍․면지역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여야 한다. 지금까지는 행정시와 읍․면사무소 담당공무원이 관련기관의 협조를 얻어 연 2회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나, 이번 「농어촌정비법」 개정을 통해 민박사업자에게 가스․전기 안전점검 받을 책임을 부과한 것이다. 또한 농어촌민박 신고요건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농어촌지역에 거주만 하면 신고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농어촌지역에 6개월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신고자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단독주택만 신고 가능하고, 예외적으로 관할 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했으며, 단독주택을 임차하여 2년 이상 농어촌민박을 운영하고자 하는 자는 신고가 가능하다. 아울러 농어촌민박사업자는 민박주택 출입문 및 인터넷 홈페이지(홈페이지가 있는 경우에
제주도는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이 처음 추진된 지난 2018년 1월부터 제주도 전 지역에서 동물등록이 가능하며,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수수료(2만원)를 면제하여 등록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록을 희망하는 고양이를 소유한 도민은 동물등록대행업체 52개소(제주시 41, 서귀포시 11)에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이용하는 등록이 가능하다.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은 서울, 경기, 세종, 제주 전 지역과 전국의 22개 기초 지자체(인천 동구, 광주 북구·남구, 강원 원주·속초, 충남 천안·공주·보령·아산·예산·태안, 전북 남원·정읍·김제, 전남 나주·구례, 경남 하동·사천, 경북 문경·포항·경주)에서 실시하고 있다. 고양이 동물등록 대상 확대는 유실·유기되는 고양이 수는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소유자 반환율은 매우 낮은 상황으로 반환율을 높이고 길고양이 발생 감소로 공중위생상의 위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반려견은 등록시 내장형과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선택할 수 있으나, 고양이의 경우 자신의 몸을 자주 핥는 등 행동 특성을 고려하여 외장형 장치는 분실·훼손 우려가 높아 내장형 장치(마이크로칩)만 허용되고 있다. 2019년말 기준으로 도내 고
제주도가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특별 수송을 국내선 전체로 확대하고, 운영 기간도 3월 중순까지 연장한다. 이는 지난 17일부로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이 임시 중지됨에 따라 다른 지역을 통해 입도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관리하고, 도내 4개 대학들이 모두 2주 이상 개강 연기를 결정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도는 또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대거 입도에 대비해 입국 후 14일 동안 머무를 임시 생활시설을 대학들과 함께 파악하는 등 중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중국인 유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해 감염증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주대, 관광대, 국제대, 한라대 국제교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2월 말과 3월 초에 중국인 유학생 대거 입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대책들을 논의하고 각 대학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6일 총리주재의 중앙사고수습본부 확대회의 시 교육부 발표 내용에 대한 각 대학별 입장과 계획들을 확인
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과 함께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위해 총 105억원 지원하며,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도 제주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라 제주도는 2개 기술개발사업에 약 74억2천만 원, 2개 기업지원사업에 약 30억2천만 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과 지난 1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취소하고,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공고문, 운영요령, 지원계획 및 사업계획서 양식은 제주도,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 (재)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가 올해 지속가능한 지하수 이용기반 마련을 위해 제주 물정책사업에 145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2020년 제주 물정책사업에 145억원을 투입하여 제주형 통합 물관리체계 구축, 지하수 총량관리, 물산업 육성 및 빗물이용 물순환 시스템 확대, 지하수 수질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용암해수산업화 지원센터 운영지원과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등에 47.5억원을 투입하여 대체 수자원 활용 및 안정적 수자원 보전·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최근 지하수 오염원 관리강화를 위해 수질전용측정망 구축, 지하수 오염차단 그라우팅 사업 확대, 행정주도 수질검사 강화 등에 31.5억원을 투입하여 먹는 물 수준의 지하수 관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용천수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5억원을 투입하여 용천수 친환경적 활용방안을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하수 바로 알기 교육, 제주물 애니메이션 제작 및 홍보 등에 6억원을 투입하여 지하수 보전·관리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지하수연구센터와 도민 거버넌스 운영으로 지하수의 전문적 관리 및 도민과 소통하는 제주 물정책을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9년 12월 26일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 운영중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이하 센터)’ 소각로 발전시설이 최근 전력판매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발전사업 상업개시에 들어갔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에 위치한 소각시설은 1일 소각가능량이 500톤/일로 가연성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하여 시설용량 19.2MW 규모의 기력터빈발전기를 가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발전설비에 대한 계량기 봉인이 완료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사업개시 신고를 마쳤으며, 최근 한국전력거래소와 협의한 결과 1월 21일부터 전력판매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상업개시를 통해 소각로 용량 최대치인 일평균 500톤을 소각할 경우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9만 MWh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2만5천여가구가 사용가능한 전력량으로 한국전력공사에 공급할 경우 연간 약 100억 원의 전력판매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되는 폐열을 버리지 않고 높은 효율로 회수하여 전국 소각시설 중 최대 규모의 발전시설을 가동하고 있다”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본격 운영되면서 그동안 그냥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