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3일 오전 10시 도청 삼다홀에서 공동의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도의회 의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 협의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으로 인한 여파를 극복하고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협의체의 공동의장을 맡은 원희룡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이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함께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통합의 힘을 발휘할 때 인만큼 도민사회 전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대응체제로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체의 6개 분야별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 찾겠다”며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장기전이 불가피한 만큼 협의체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검토를 원점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는 한 팀”이라며 “이번 위기를 제주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지금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협의체에 걸고 있
제주도 자동차 대여사업조합 강동훈 이사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제주도로 유입되는 관광객이 급감해 렌터카 수요도 전년도에 비하여 15~2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조합 측은 긴급 총회를 소집하여 상황점검을 하고 렌터카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공동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대여사업 조합에서는 청정한 제주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렌터카 이용 고객으로 인한 바이러스 유입과 고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조합원사 셔틀버스에 손 소독제를 지급하여 고객들이 탑승하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공항 렌터카 하우스를 출입하고 있는 조합원사, 비 조합원사, 영업소를 포함한 모든 렌터카 셔틀버스 220여대에 대하여 매일 10시부터 1시간가량 렌터카 하우스 진입로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합 측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임차하여 운전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과 국민들이 중국인들도 렌터카를 운전하여 관광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음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렌터카를 빌려주지 않고 있는 것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합
제주도는 정부의 제10차 장기천연가스 공급계획에 따라 청정하고 저렴한 천연가스를 제주지역에 공급하기 위한 ‘애월항LNG기지 및 저장탱크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항만법 및 개별법의 규정에 따라 건축・소방・전기・통신 등 관계기관 분야별 사용승인과 현지 확인을 거쳐 지난 1월 31일자로 제주도가 최종 준공 승인했다고 밝혔다. 애월LNG기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2017년 1월부터 3년간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시행하여 제주시 애월항 일원 74,824㎡(22,634평) 부지에 총 2,911억원을 투자하여 지상식 저장탱크 9만㎘(4.5만㎘×2기), 기화송출설비 180톤/h(공기식 30톤/h×4기, 연소식 60톤/h×1기), LNG하역설비, 변전시설, 통합관리동 등의 시설물을 갖추었다. 한국가스공사는 LNG가스는 경상남도 통영LNG기지에서 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애월LNG기지로 운송하여 액체상태로 저장했다가 기화작업을 거쳐 도내에 연간 도시가스용 12만톤, 발전용 23만톤, 총 35만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용 LNG는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제주시・서귀포시 지역 약 32,000가구(11%)에 기존 도시가스 배관을 이용하여 대규모 아파트
제주도는 12일, 강정 민간마리나 비지정권자 어항개발사업 사업시행자를 모집 공모한다고 밝혔다. 강정 민간마리나는 어업환경 변화에 맞추어 기존 강정항 내 유휴공간에 관광, 휴양 등의 기능을 더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여 어촌지역의 발전 및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요트계류시설 5선석, 클럽하우스 1동 및 부대시설 건립에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자하여 전액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28일(30일간)까지 진행되며,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2020년 2월 28일, 13시부터 17시까지이며, 본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개인,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설립예정법인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재원조달능력,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참여자 및 총사업비의 적정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하며, 평가는 선정의 객관성ㆍ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강정 민간마리나가 활성화되면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관광객과 연계하여 해양관광의 새로운 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용역’을 위해 주민대표·외부전문가·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와 용역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 용역을 수행할 설계사 ㈜건화컨소시엄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2월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의 개요와 수행계획, 중점검토사항,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향후 공사 중 증가하는 하수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방안 ▲악취의 근본적인 차단을 고려한 시설방안 ▲상부 공간 주민친화사업 적용성 ▲환경피해 최소화를 고려한 해양방류관로 개선 방안 등 중점검토사항에 대한 보고와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본 용역은 기초자료 및 관련 인허가 검토, 현장조사 후 기본계획 수립과 입찰안내서 작성을 올해 9월까지 마무리 하게되며, 내년 2월 시설공사 입찰공고 후, 9월 우선시공분 착공과 2022년 7월 본 공사를 시행하여 2025년까지 준공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이양문 상하수도본부장은 “사업추진에 있어 투명한 정보의 공개와 공유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이번 현대화 사업이 완공되면
제주시내권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월산정수장, 별도봉정수장에 현대화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70~80년대 준공돼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정수장 2곳(월산․별도봉정수장)에 대해 올해부터 3년간 국비 62.5억 원 등 총125억 원을 투자해 최신 정수시설로 향상시키는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생산, 공급하고자 노후 정수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주시 도심권 수돗물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월산정수장(24,000톤/일, 70년 준공), 별도봉정수장(35,000톤/일, 82년 준공)은 제주도 17개 정수장 중 가장 오래 된 정수장으로 설치된 지 30년이 넘어 정수처리 기능이 저하되거나 구조물의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어 이를 새롭게 개량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선, 올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상수도 통계자료와 수도시설 운영관리자료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시설물의 노후도를 진단하여 시설개량 계획을 수립한다. 내년부터 정수장 여과시설, 소독시설, 기계, 전기, 계측제어 설비 등 개량 공사를 중점 추진해 ‘22년까지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다는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시 관내 어촌계 소속으로 물질작업을 하는 현직해녀는 전년도 2,269명 보다 28명 감소한 2,241명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요인은 지난해 36명의 신규해녀 가입과 조업 중단했던 34명의 해녀들이 현직에 복귀하면서 총70명의 현직해녀가 증가했으나, 만80세 이상 고령해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은퇴수당 지원 사업을 통해 76명의 해녀가 은퇴했으며, 사고 및 고령으로 인한 사망 22명으로 총98명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30대 9명(0.4%), 40대 29명(1.3%) 50대 226명(10.1%) 60대 692명(30.9%) 70대 868명(38.7%) 80대 이상 417명(18.6%)로 70대 이상 고령해녀가 1,285명으로 전체 절반을 넘는 57.3%를 차지한다. 제주시는 "이번 해녀현황 조사 결과에 따라 고령해녀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총 23개 사업에 70억4천8백만 원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구현을 위한 인재 채용 및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명 창출을 도모해 나가고자 2020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을 확정하고 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7급 7명 △8급 13명 △9급 행정직군 184명 △9급 기술직군 135명 △연구․지도직 9명을 포함해 348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특정직인 소방직 111명, 자치경찰 5명까지 포함하면 총 464명이다. 제주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 산정은 매년 휴직인원과 퇴직예상 인원 및 결원율을 반영해 채용규모를 결정해 오고 있으며, 특히, 공직 내 베이비부머 퇴직인원 증가 등으로 인한 결원발생요인과 정원 증가요인을 감안하고 장기적인 인력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채용인원을 확정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채용분야는 장애인 22명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통해 법정기준보다 많은 인원(3.5%→6%)을 채용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7명을 구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지역 소재 대학의 졸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8급·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및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제주도는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취업의욕을 고취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하여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운영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제주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신규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연속하여 사업이 계속된다.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시범사업은 참여자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참여자와 함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자의 취업의욕이 향상됐다고 판단되면 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와 연계하여 적합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게 된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 간 개별상담과 자조모임활동 등을 통하여 장애인으로 살아가는데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나 직장 등에 대한 정보, 일상생활에서의 노하우 등을 알려줌으로써 전문가들이 주는 교과서적인 정답이 아니라 보다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올해 3명의 동료지원가가 72명의 참여자에게 5회 이상의 동료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동료지원가에 대해서는 월 최소 60시간을 근로조건으로 수행기관과 근로계약을
제주도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신규 신청을 3월 2일부터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 돌봄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신규대상자는 3월 2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선정 조사 및 상담을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기존 노인돌봄 5종의 사업을 하나로 통합·개편하여 어르신 중심 맞춤형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보험 등급외자가 해당되며, 돌봄대상자를 1,730명 확대하여 8,199명(제주시 5,130명, 서귀포시 3,06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체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83명의 수행인력이 투입되며, 이에 따른 사업비로는 작년대비 36억이 증가한 89억이 투입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개편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돌봄사업은 서비스 중복지원이 불가(5개사업중 1개사업만 지원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돌봄사업이 통합되면서 서비스 중복지원이 가능해지고 어르신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참여형 서비스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