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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지역 렌트카 업계, 신종코로나 사태에 총력대응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20.02.13 13:16:27

제주도 자동차 대여사업조합 강동훈 이사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제주도로 유입되는 관광객이 급감해 렌터카 수요도 전년도에 비하여 15~2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조합 측은 긴급 총회를 소집하여 상황점검을 하고 렌터카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공동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대여사업 조합에서는 청정한 제주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렌터카 이용 고객으로 인한 바이러스 유입과 고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조합원사 셔틀버스에 손 소독제를 지급하여 고객들이 탑승하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공항 렌터카 하우스를 출입하고 있는 조합원사, 비 조합원사, 영업소를 포함한 모든 렌터카 셔틀버스 220여대에 대하여 매일 10시부터 1시간가량 렌터카 하우스 진입로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합 측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임차하여 운전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과 국민들이 중국인들도 렌터카를 운전하여 관광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음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렌터카를 빌려주지 않고 있는 것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합 측에 따르면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인 제네바 교통협약에 가입한 90여 개국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만 있으면 가입한 국가에서는 어느 나라에서도 상호 운전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중국은 제네바 교통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운전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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