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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제주로 접근, 주말 행사 비상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급증하고 있으며, 제주 지역에는 주말부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인다.


미국NASA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세계 대기흐름과 오염물질 이동 정보 등을 제공하는 어스널스쿨에 따르면 27일 오전 중서부 지역에 걸쳐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 덩어리는 28일 오전 제주 지역에 접근한 후 29일 바람이 남풍으로 바뀜에 따라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 27일 오전 관측데이터, 붉은색 오염물질이 중국에서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


▲ 28일 오전 예상데이터, 미세먼지 덩어리가 제주 지역까지 영향권에 둘 것으로 보인다


▲ 29일 오전 예상데이터, 바람의 방향이 남풍으로 바뀌며 미세먼지가 서서히 해소될 전망이다


이처럼 내일과 모레,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말 행사를 준비중인, 혹은 참가 예정인 도민들과 관광객들은 벌써부터 울상이다.


이번 주말 제주에서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 등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들을 비롯해 전기차 사용자들이 주도하는 전기차 퍼레이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주말 제주를 찾을 예정인 관광객들은 벌써부터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아예 제주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제주 여행을 준비중인 한 관광객은 "이제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모든 야외활동을 멈추고 집 안으로 대피하는 게 익숙해졌다"며, "주말 제주여행도 미세먼지 예보 결과에 따라 망설임없이 취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29일에는 '2018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제주에서 펼쳐진다.


특히 마라톤의 경우 선수들이 미세먼지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어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봄철 내내 지속되는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에 제주마저 자유롭지 못함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시기에 진행되어온 축제와 행사 중 일정 변경이 가능한 것은 가을로 그 시기를 옮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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