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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광주 무단횡단 사고, 제주에서도 언제든 벌어질 일

지난 20일 발생한 광주 쌍촌동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유튜브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국민청원 주제로까지 등장했다.



광주 쌍촌동 인근에서 벌어진 이번 사고는 택시에서 내린 두 명의 여대생이 신호등도 없는 8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면서 벌어졌다.


영상은 택시에서 내린 두 여성이 무단횡단을 시도하다가 달려오던 자동차에 치어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다른 한 명은 공중으로 날아가는 충격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두 여성이 무단횡단을 한 지점에서 30m 앞에는 육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여성 한 명은 사망,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은 채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경찰은 해당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무단횡단 사건으로 운전자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 게시판에는 관련 국민청원 수 십건이 접수되었다.


이들은 8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운전자가 발견하기는 어렵다며, 이로 인해 운전자가 처벌받아야 하는 상황은 불합리하다며 무단횡단 사고 처벌규정에 대한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무단횡단 사고는 남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17년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지역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제주는 광주에 이어 인구 1만명당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주 지역은 특히 노인층을 중심으로 무단횡단 시도가 많은 편이며, 여기에 운전이 미숙하거나 거친 렌터카 등이 합쳐지며 무단횡단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밤 시간 도심지나 외진 곳에서는 절대적으로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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