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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계속, 국민 분노 어디로?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이 계속되며 벌써 닷새째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대기질이 악화되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 수치는 150㎍/m³까지 치솟으며 올해들어 첫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동되었다. 이에 따라 노후경유차의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주차장이 문을 닫으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의 상황도 좋지 않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가 100㎍/m³를 기록하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제주 역시 나흘째 50에서 100㎍/m³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기오염물질의 근원으로 추정되는 중국 베이징 인근 지역의 대기질은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주 한 때 베이징과 허베이성의 미세먼지 수치는 500㎍/m³까지 치솟으며 최고 단계 수준의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는 전세계 대기흐름과 오염 정도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어스널스쿨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을 뒤덮고 있는 검붉은 오염물질이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모습에 한 숨이 절로 나온다.



이처럼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국내 대기질 악화가 계속되자 차츰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불만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미세먼지 관련 중국에 할 말은 하겠다던 정부가 최근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이 국민적 분노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의 미세먼지는 한국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중국의 일관된 태도에 국민들은 절망감마저 느끼고 있다.


한편 이번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은 내일까지 계속된 후 차차 해소될 예정이다. 다만 주 후반에는 또다시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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