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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원 지사, 팬클럽모임에서 제주와 삶에 대해 토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주말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지자 모임인 '프렌즈 원' 행사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과 정치 철학,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원 지사의 팬클럽 회원 250여명은 9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에 모여 원희룡 도지사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중앙 정계에서 활동하다가 34년만에 제주로 돌아왔을 때 도민들이 저에게 대한 기대가 컸으리라 생각한다"며, "아마 저에 대해 만족하는 분도, 실망하신 분도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년 15,000명 가량의 인구, 특히 30대와 40대 인구가 제주로 이주해오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제주의 자연이 좋아 이주를 결정했다는 통계가 있다"며, "때문에 제주도지사로 취임하며 제 가장 큰 목표는 제주의 자연을 보호함과 동시에 도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적절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교통난과 주차난, 대중교통체계 개편, 전기차 보급, 쓰레기 정책 등 지금까지 추진해온 정책들에 대해 지지자들에게 하나하나 풀이하듯 설명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제주 최대의 현안이라 할 수 있는 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차고지증명제, 전기차 보급 등의 취지와 목표, 그리고 현재 추진상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애착을 드러냈다.


원 지사는 "제주의 교통 문제는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계속 지적되어 온 것"이라고 전제하며, "미루고 미루던 와중에 제주 이주민이 증가하면서 급속도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원 지사는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해 도민들이 자가용이 아닌 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도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차고지 증명제를 통해 무분별한 차량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제주의 자연을 지킴과 동시에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철학을 공유했다.




개발과 관련해서도 그동안 견지해온 입장이 확고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원 지사는 "도지사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중국인들로 인한 난개발을 중단하고 이들에 대한 토지 매각과 영주권 획득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며,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저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인들에게 제주의 땅이 넘어가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선거법 준수를 위해 일체의 정치 관계자 참석 및 정치발언을 자제했으며, 원 지사의 발언 이후 지지자들과의 간단한 토론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된 후 2시간여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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