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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청정제주를 위한 제주 미세먼지 관리방안 제시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내륙지방뿐 아니라 제주도의 공기질마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연구원은 관련 연구를 통해 제주지역에서의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제주연구원 강진영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국가적 청책 뿐 아니라 제주 지역 차원에서 미세먼지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정부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국내 배출원 집중 감축과 미세먼지 감소 신산업 육성, 주변국과의 환경협력, 미세먼지 예경보 체계 혁신 등의 정책을 추진중이다.


또한 지차체 차원에서 친환경차 보급과 도로 비산먼지 방지책 등을 추진중인 사안도 언급되었다.


이에 제주연구원 측은 제주도민과 제주 방문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중 미세먼지와 관련된 사업 관리', '토피피복도 분석을 통한 체계적 관리와 건설사업장 관리', '도로의 체계적 관리', '한중일 공동 연구 체계 구축', '도민과 관광객에 대한 미세먼지 안전체계 구축' 등을 제주도의 역할로 제시했다.


또한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국가 건의 사항으로 ‘친환경 건축물 확산 사업’에서의 제주 제2공항, 제주신항 건설', '미세먼지 측정 기술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드론 등을 이용한 이동형·초소형 IoT기반) 추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도로 세정차 보급', '국가 배경농도 및 오염원(발생원) 규명을 위한 측정소(도서지역, 과학기지, 선박 등) 확대', '한중일 공동 연구 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각종 연구를 통해 제주도 뿐 아니라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의 대부분이 중국발인 것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정책들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최근 중국에서는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공장들이 국제행사 개최 및 시진핑 주석의 동선에 따라 가동을 중지할 때마다 베이징 등의 공기질이 급격히 개선되는 등 그 발생원이 명확해지고 있다.



이렇게 발생한 미세먼지가 바람의 방향이 서풍으로 바뀔 때마다 국내로 유입되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외교적 담판 외에는 그 어떤 대책도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제주연구원의 괭생이모자반에 대한 연구에서는 제주 지역으로 유입되어 새로운 골치덩어리로 지목받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이 중국에서 양식중인 것으로 확인되는 등 중국발 오염물질 유입으로 인한 제주의 청정지역 지위가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음에 도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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