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제주지하수연구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주도 지하수 도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도민참여단 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민참여단은 올해 3월 추가 공개 모집을 통해 기존 22명에서 39명으로 확대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주 고유의 물 유산’ 특강과 함께 제주도 주요 지하수정책 설명,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 소개, 도민참여단 회의 등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파악 등의 데이터 관리, 지표수 활용을 통한 지하수 이용량 저감 방안 마련 필요성 등 지하수 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참여단의 자발적 활동이 지역사회 지하수 보전·관리에 대한 선도적 역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개그맨 오정태 씨가 ‘나도♥제주도’ 제주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행렬에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그맨 오정태 씨가 5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면담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99년 연극 ‘택시 택시’로 데뷔한 오정태 씨는 ‘웃찾사’, ‘동상이몽2’ 등 다양한 예능,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마음의 고향 제주와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제주사랑 문화행사에 진행자로 나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제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오정태 씨는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후 ‘마음의 고향’ 제주를 응원하는 ‘나도♥제주도’ 릴레이 홍보캠페인 영상 촬영에도 참여해 제주사랑 확산에도 힘을 더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인 2024년에도 유명 인사들의 제주사랑 기부 릴레이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 소속 배구선수 한선수·정지석 씨, 트로트가수 강혜연 씨, 스타셰프 정호영 씨, 배우 문희경, 김정태 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국립수산물품관리원(수품원) 제주지원과 수입산 냉동꽁치 유통 이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제주도, 지구별 수협, 도 어선주협의회 간 체결한 ‘어업용 미끼 유통 자율관리 지침 이행 협약(2023.4.17.)’의 후속 조치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구별 수협을 포함한 수입 수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수입산 냉동꽁치 유통관리 이력 점검 등 투명한 자율거래 질서 확립 여부 등이다. 제주도는 수품원 제주지원이 확보한 수입 유통 이력을 활용해 7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영업 관계 장부 및 입출고 상황 기록관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용도 외 사용,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 거짓신고 등 부정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갈치조업의 경우, 꽁치 외에 대체 미끼가 없기 때문에 수입산 냉동꽁치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하면서 출어 경비가 늘어나 많은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는 정부에 관세 조정 인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지난해 5월 '조정관세규정' 개정으로 도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도의회의원 보궐선거(제주시아라동을선거구)에 도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7시 40분 아라동 사전투표소(아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 현장을 살펴보고 선거 업무를 맡은 공직자들을 격려한 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오영훈 지사는 투표를 마친 후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도민 모두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도민들을 독려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도의회의원 보궐선거(제주시아라동을선거구) 사전투표는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투표 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청소년 자치권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2024년 서귀포시 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공모를 오는 6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며, 개인·단체·시설 등 신청주체에는 제한이 없다. 제출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타당성 검토 및 심사를 통해 우수사업이 선정되며, 우수사업 추진은 비예산사업의 경우 7월부터, 예산사업의 경우 2025년 예산반영을 통해 추진된다. 또한 우수사업 제안자에 대해서는 향후 서귀포시장상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30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서귀포시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올해 위촉된 14명의 서귀포시청소년참여예산위원은 12월 31일까지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과 관련한 의견수렴 활동 및 모니터링, 공모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2021년 서귀포시에서 최초로 시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8월까지 동지역 부설주차장 6,145개소 및 읍면지역 자기차고지 472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건축물 등 주차수요를 유발하는 시설에 설치된 부설주차장과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이 목적대로 정상 유지 중인지를 확인하고자 시행하는 사항으로, 체계적인 전수조사를 위해 전수조사원 5명을 채용하여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결과 발견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계도 후 원상복구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보조금 환수 등 후속 행정조치가 이루어진다. 최근 5년간 부설주차장 전수조사를 통해 총 404개소의 위반 대상지를 확인했으며, 원상회복 명령 등을 통해 현재까지 276개소가 원상회복이 완료됐고, 128개소는 원상회복 진행 중이다. 현재 원상회복 진행 대상지는 부설주차장 위치 변경 등 원상회복 방안을 강구하여 순차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위반 사항에 대한 개선계획이 없는 대상지에 대해서는 5월부터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행강제금은 원상회복이 완료될 때까지 최대 5회 부과되며, 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4일 시장 집무실에서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곳곳 현장에서 만난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1,978건의 건의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669건은 완료됐으며, 추진중인 사항은 614건, 장기검토 과제로 분류된 사항은 356건, 수용이 불가한 건의사항은 339건이다. 시는 건의사항 처리를 신속히 하고 건의한 시민들에게 개개인별로 그 결과를 알려주어 행정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실국장을 중심으로 건의사항 처리 과정 및 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시민 주권과 현장중심의 제주시정을 위해서는 행정과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피력하면서, “건의사항 처리과정을 건의한 시민에게 일일이 알려 행정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92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의사법 제30조 규정에 따라 동물의 건강 증진, 축산업의 발전, 공중위생의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 특히 올해 1월부터 주요항목 진료비 게시 의무가 1인 원장을 포함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됨에 따른 조치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의 중대진료 설명·동의 이행,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행위 여부 등이다. 또한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관리, 병원 내 위생실태 등 점검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며,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점검에서는 진단 방사선 발생장치 미신고, 수의사 연수교육 미실시, 수술 시 보호자 동의서 미징구 등 과태료 3건을 부과한 바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이번 동물병원 일제 점검을 통해 동물진료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봄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4월 한 달간 축산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을 운영한다. 관내 2,021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생산자단체와 축산농가가 합동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환경정비 대상 사업장은 한우 및 마필사업장 1,194개소, 양돈장 185개소, 양계장 73개소, 양봉 245, 가축분뇨 처리업체(공공·공동자원, 액비유통, 재활용) 20개소, 승마장 37개소 등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축산사업장 내 버려진 폐기물 수거, 조경수 식재, 꽃길 조성 등 축사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축사 내 노후 전기시설을 교체해 화재 등의 위해 요인을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농장 진입로 및 주요 도로변, 축사 내‧외부에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축종별 청소 및 소독 관리 점검표를 활용해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그리고,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축산 사업장에 위치한 주요 도로변 풀베기,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4월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애월어촌계 유휴시설인 종합회센터에 대해 海드림사업(리모델링 5억)을 추진한다. 海드림사업은 어촌에 방치된 유휴시설을 마을주민이나 어촌공동체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사업비 5억 원(국비 2억 5천만 원, 도비 2억 5천만 원)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해양수산부와 기본계획 최종 협의를 거쳐 잔여 행정절차(일상감사·계약심사)를 완료했고, 4월 중 시공사가 선정(입찰)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애월어촌계 종합회센터는 다이버샵, 워케이션 공간, 숙박시설 등이 조성돼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한경면 신창리에 소재한 유휴시설 신창 바다목장 관리사무소에 5억 원을 지원해 카페 및 직판매장으로 조성한 바 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어촌 유휴시설을 활용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축산차량 거점소독센터 등 상시 차단방역 시스템 가동을 통한 악성 가축전염병(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발생 Zero화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19.9.17일 국내 최초로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가축질병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특별방역 대책 상황실을 현재까지 4년 6개월 동안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1년 4월부터 서부(대정)거점소독센터 신축, 운영, `22년 11월부터 동부(남원)거점소독센터 신축, 운영으로 서귀포시 전지역을 아우르는 선제적 차단방역 시스템을 상시 가동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장에 대해서는 3중 패널티(과태료 부과, 행정지원 배제, 도축장 출하금지 조치) 적용 등 특별관리를 실시하여 양축농가 지도, 점검 및 홍보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매년 겨울철 발생위험('21년, 제주시 1건 발생)이 있어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3개소) 및 축산농가(23개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을 지난해 93명에서 23% 증가한 114명을 선발하고 4월부터 영농정착 지원금(최대 3년간 월 110 ~ 90만원)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자금(세대당 최대 5억원 대출)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농정착 지원금은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을 지급하며 바우처 형식의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를 발급받아 농가 경영비나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영농계획 심사 없이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를 통해 농지를 임차할 수 있고,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융자(고정 1.5%, 5년 거치 20년 상환)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수령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 유지, 교육 이수, 경영장부 작성, 재해보험과 자조금 가입 등의 의무가 부여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선발된 114명의 청년농업인 선정에 이어 오는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추가 신청·접수를 받아 서면 및 면접평가를 진행하여 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따스해지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 향상을 위해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족, 임산부, 노인, 청소년, 장애인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산림 치유 지도사와 참여자의 사전 소통을 통해 알맞은 프로그램을 제안받을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숲길 코스와 치유공간을 이용하여 활력있는 신체활동과 오감명상, 치유스토리텔링 등 심신의 조화를 도모하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신청은 서귀포시 E티켓 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신청을 할 수 있고 프로그램은 한 회차에 3시간(월~일, 하루 2회 / 9시, 13시 30분)과 2시간(월~금, 하루 1회 / 9시 30분) 프로그램으로 상시 마련되어 있다. 3시간 프로그램은 방문자센터에서 힐링센터(치유실)까지 4km를 걸으며 숲에서 오랜 시간 머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며 2시간 프로그램은 무장애숲길을 중심으로 노약자, 장애인 또는 단시간 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활동의 장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녹색숲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1억 2천만원을 들여 중문고등학교, 토평초등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대상학교 선정을 시작으로 학교 의견 수렴 및 협의를 거쳐 1월에 착공하여 3월에 완료했다. 중문고등학교에는 본관 서쪽에 위치한 청송원 내 유휴지에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동백나무외 8종, 985주, 로즈마리 외 8종, 14,988본, 야외무대 1개소, 보행매트 등을 설치했다. 토평초등학교에는 학교 울타리 및 주차장 주변 등 녹지공간에 사계절 꽃피는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하여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참꽃나무외 8종, 2,634주, 백리향 외 6종, 5,635본, 벤치 2개소 등을 설치했다. 시는 학교숲이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활동의 장소이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학교숲은 학생들이 매일 자연을 느끼고 교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1회용컵 보증금제 활성화를 위하여 컵보증금 라벨이 붙은 1회용컵(플라스틱컵, 종이컵)을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반납하면 종량제 봉투를 추가로 지급하는‘1회용컵 회수보상제’를 2024년 4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회용컵 회수보상제는 소비자에게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와 보증금제 시행 매장 이용을 장려하고, 재활용도움센터로 반납을 유도하여 매장에서 1회용컵을 반환받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 종량제봉투 교환 기준은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반납한 보증금 라벨이 붙은 1회용컵만 적용 대상이며 (라벨이 없는 컵이나 이미 다른 곳에서 반환된 컵은 보상에서 제외), 기존 보증금 반환 금액 외로 1회용컵 5개 당 종량제봉투(10L) 1매를 추가 지급받게 된다. 시행에 앞서 부시장(현창훈)은 지난 3월 29일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매장과 재활용도움센터를 방문하여 제도 시행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시범 운영기간 홍보를 강화하여 재활용도움센터가 공공반납처로서 역할을 다하고, 회수보상제로 컵보증금제가 재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