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는 뉴스 등 언론매체에서 자주 거론이 된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서귀포시 또한 매년 1인 가구 비율이 증가(‘20년말 44.6% → ’21년말 44.7% → ‘22년 10월말 45%)하고 있고, 그에 따른 1인 가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고독사 예방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현장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혼자 사는 어르신의 경우, 혹시나 밤새 무슨 일이 생기진 않았는지, 도움이 필요한데 몸이 좋지 않아 연락조차 취할 수 없는 상황이 있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될 때가 많다. 하지만 매번 안부확인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서홍동에서는 서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은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전력사용량과 조도센서 데이터를 융합하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1인 가구 각 가정마다 설치하여 대상자의 생활패턴을 모니터링하는 사업으로, 서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대상자 간 1:1 결연을 맺어 대상자의 생활패턴 이상반응 감지
지난 11.18일부터 20일까지 예래동 색달마을 청년회원 및 마을 임원들과 함께 서울․경기도 일대 환경 기초시설 견학을 다녀왔다. 견학일정 중 하남시 환경 기초시설인 유니온 타워를 다녀왔는데 공무원으로서 인상 깊은 시설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면을 빌어 소개하고자 한다. 하남 유니온 타워는 쓰레기매립장, 소각장과 같은 환경 기초시설로서 크게 폐기물 처리시설, 하수처리시설 및 주민친화시설의 세가지 공간으로 나눌수 있다. 특히, 폐기물처리시설 중 재활용품선별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및 소각시설 같은 소위 주민 혐오시설은 하수처리시설과 함께 지하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보통 분리 설치되어 있는 각자의 시설들이 각기 다른 성상의 폐기물들을 최고의 공법으로 처리하면서 공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지상에는 잔디광장, 어린이 물놀이 시설, 생태연못, 다목적 체육회관, 테니스장을 비롯한 야외 체육시설 등 다양한 주민 친화시설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 아파트 30층, 105m 높이의 하남유니온 타워가 한강 및 하남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오염물질을 저감시킨 배출가스의 굴뚝 기능을 겸하고 있었다. 내가 부러운 한가지는 흔히 혐오시설로 터부시되고
주민자치란 사전적 의미로 ‘지방행정을 주민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으로 처리하는 일’이라고 한다. 즉,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또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여 지역의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민주주의 실현의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역 주민자치위원이 있다.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이 시작됐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주민자치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으로 해당 관할구역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으로 최근 2년 이내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학교 교육과정(4시간)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자치위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 제15조에 따라 구성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소속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2023 ~ 2024년 2년 동안 주민들을 대표하여 자치센터의 시설 등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주민의 문화복지 편익 증진에 관한 사항,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에 관한 사항, 지역공동체 형성에 관한 사항, 기타 자치센터의 운영에 관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한다. 우리 지역에서 어떤 사업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실무수습으로서 천지동주민센터에 근무한 지 벌써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주민센터에 내딛은 첫 발걸음과 함께 내 가슴을 울렸던 설렘과 떨림은 아직도 생생하다. 무엇보다 처음 배정된 나의 자리에 앉았을 때 ‘열심히만 하자’라고 굳게 다짐했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없었고 주변의 주무관님들께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나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근무한 지 두 달이 지난 나에게 조금씩 업무들이 주어지고 있지만 신규공무원 교육과정에서 배운 것과 달리 실무업무에 적용하기엔 미숙한 점이 많아 선임 주무관님들께 물어보는 일이 수두룩했다. 하지만 주무관님들께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꼼꼼히 알려주셨고 난처해하는 일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며 위축되던 나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었다. 2개월간 실무수습을 통해 친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친절은 흩날리는 민들레와 같다고 생각한다. 작은 민들레하나가 하나의 민들레밭을 만드는 것처럼 누군가에게 받은 친절이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며 친절이 점차 확산되어 나중에 지역주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습기간이 언제 끝날
코로나19가 초래한 언택트 시대에 따라 코로나19 이전과는 차별성을 가진 비대면 소비라는 새로운 소비문화가 자리 잡게 되었다.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전국에서 제주도의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수준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제주도의 주민등록인구 1인당 생활계 플라스틱 발생량은 연 69.4kg으로 전국 평균 연 55.3kg보다 1.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제주도의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연 8만 5,687톤이며, 이 중에서 생활계 플라스틱 폐기물은 연 4만 6,426톤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하고 있고, 이 중에서 재활용되는 비율은 31.2%(1만 4,488톤)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소각되거나 매립된다고 한다.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플라스틱 생산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게 되며, 이는 기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하며, 특히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
코로나 팬데믹에도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간의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위원회의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고자 펜을 들었다. 먼저, 지역의 유휴 공유지를 텃밭으로 조성 후 조손 가정과 다문화 가구 등에 ‘행복가득 텃밭’을 분양하여, 주민들에게 농사 체험의 기회와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텃밭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보람을 느끼기도 하였다. 우리 서홍동에 소재한 한반도 최대 규모의 마르(maar)형 분화구인 하논에서 매년 5월 모내기 체험, 10월 벼 베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하논 홍보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하논의 다양한 생태학적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하논 콘텐츠화 사업'으로 그림책을 발간하여 각 학교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 고증작업 및 집필 등 머리를 맞대면서 발간한 서홍 역사 문화지 「서홍 그 온기를 따라」를 관공서, 자생단체 등 지역 주민에게 배포하여 잊혀져 가는 지역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선조들의 삶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서홍동 추억의 숲길’은 위원회에서 자연 그대로의 숲길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서홍동의
공무원은 청렴해야 한다. 청렴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공무원의 신념 중 하나이다. 평생 누구도 알아봐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청렴한 삶을 살아간다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 사회에는 청렴을 유혹하는 수많은 관행들이 존재한다. 유혹은 ‘정’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말로 마음을 흔들기도 한다. 때로는 가까운 사람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행동이 청렴을 그르치기도 한다. 수많은 유혹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청렴에 다음은 없다”라는 말을 새겨야 한다. 청렴하지 못한 한 번의 행동은 청렴하지 못한 100번의 행동과 무게가 다르지 않다. 부패의 늪에 빠지기 않기 위해서는 애당초 그쪽으로 발길을 들여서는 안 된다. 부패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개인의 욕심, 이기심과 같은 개인적 측면에서 발생하기도 하고 특정 집단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활동으로부터 발생하기도 한다. 때로는 행정 절차의 복잡성이나 과다한 재량권과 같은 제도적 측면이 부패를 유발하기도 하고 공과 사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는 문화 또는 온정주의 문화 등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부패가 발생하기도 한다. 부패로 인한 결과는 명확하다. 부패로 인한 이익은
어릴 때 읽었던 교과서에 나온 내용 중에 거울과 관련된 비유가 있었다. 공부를 하는 것은 오래된 거울을 닦는 것처럼 처음에는 닦아도 아무런 표시도 나지 않고 느리고 고되기만 한 것이지만 꾹 참고 닦으면 닦을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먼지가 닦이며 결국에는 밝게 빛나게 된다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거울과 청렴은 수없이 닦아야 빛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공직의 길에 발을 들이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요즘 이 비유가 종종 생각나곤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직자의 청렴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고, 언론에서도 안 좋은 소식들을 종종 보도하곤 하는데 이를 접하게 되는 사람들은 마치 먼지가 수북하게 쌓인 거울을 보며 거북함을 느끼듯 공직자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상실하게 된다. 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우리는 수많은 사례와 격언들을 도구삼아 청렴이라는 거울을 닦아야 한다. 아무리 세게 밀어도 쉽게 닦이지 않는 거울을 보며 왜 이걸 굳이 해야 되나 고민하게 되는 것처럼 청렴과 관련된 사례와 격언들은 뻔히 아는 것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꾹 참고 헝겊으로 밀수록 먼지가 서서히 떨어져 나가듯,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 관련
오래전에 차량으로 퇴근을 하면서 신호등의 빨간불로 잠시 멈춰섰고, 반대편에는 검은 차량의 30대정도의 젊은이가 담배를 피우며 운행을 하면서 무심코 담배꽁초를 던졌는데 내 차량 운전석 앞창문으로 던지고 휭하니 운행하는 것을 경험 한적 있다. 그날은 환기를 시킬려고 운전석 창문을 열고 운전을 하였었는데 만약 담배꽁초가 운전석 창문으로 들어 왔을 때 어떤 불상사의 사고가 발생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찔 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운전중 창문을 열지 않는 버릇이 생겼다. 실제로 운전 중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로 인해 옆 차선을 달리던 운전자가 팔에 화상을 당한 경우, 시트를 태운 경우, 낙엽에 착화되어 대형산불이 발생하기도 하였었고, 옆 차선 차량의 적재함 물품 등에 불이 붙는 등 아찔한 순간들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운전석에서 창밖으로 담뱃재를 털었는데 불붙은 재가 바람의 영향으로 창안으로 들어와 시트를 태우는 경우 등이 발생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담뱃불의 온도는 약 500℃, 피우고 있을때는 700~800℃까지 열을 지니고 있어 낙엽이나 건초는 3분정도, 휴지는 5~8분 정도 지나면 연소가 시작되니 순식간에 화재로 발생될 수 있다. 이렇듯 담배를 피우다 무심코
세무 업무를 담당하면서 많이 받는 전화 중 하나가 납부기한은 얼마 안 남았는데 고지서를 아직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대개 우편물 배송이 늦어지는 이유 때문인데,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 신청을 통한 해결 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자송달’이란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 앱 또는 이메일을 통해 고지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우편물 배송이 늦어지거나 누락되는 일을 막을 수 있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종이 고지서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자동이체’란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지정된 출금 날짜에 자동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로 혹시나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를 잊어버리더라도 자동으로 납부 되기 때문에 가산금 부과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는 신청할 통장 계좌(또는 카드), 납세자 신분증 및 도장(대리인 방문 시 대리인의 신분증 포함)을 지참하여 서귀포시 세무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고 자동이체의 경우 은행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며,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 카드사 앱, 금융앱(농협·기업·국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