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에 있는 벚꽃이 만개했다. 멀리 한라산도 보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1일 제74회 4·3희생자추념일을 맞이하여 지난해 4·3특별법 개정을 기념하는 동백나무 식수행사를 의원회관 남쪽 화단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김용범 위원장, 행정자치위원회 이상봉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황국 원내대표, 4·3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하며, 개회선언, 인사말씀, 식수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목인 동백나무는 그 꽃이 겨울에 피어 4월이면 툭하고 떨어지는 모습이 4·3 당시 힘없이 스러져간 희생자들을 연상시켜 4·3을 상징해 왔다. 좌남수 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지난해 4·3특별법 개정을 기념하고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며,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담아 동백나무를 심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준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을 비롯한 4·3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도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보상금 지급뿐만 아니라 추가 진상조사, 직권재심 추진 등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제주4·3을 상징하는‘43번’버스 운행을 기념하며, 1일 43-1번 버스 시승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를 이용해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버스 번호를 통해 4·3을 기억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존 343번, 344번 버스의 노선번호를 43-1번, 43-2번으로 각각 변경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강철남 위원장은 노선번호 변경을 위해 애써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43번 버스는 제주4·3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기억할 수 있는 장치이자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를 방문하고 4·3평화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43번 버스를 탐으로써 한 번 더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슬픔에 공감하기를 바란다”며, “제주에 4·3을 상징하는 43번 버스가 달리고 있다는 것을 전국에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이 화해와 상생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3-1번, 43-2번 버스는 △시청, △명도암, △제주4·3평화공원 등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제주버스터미널↔절물휴양림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2022년 4월 1일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은 제403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15명으로 도의원 3명을 비롯하여 전문적인 경험과 식견을 갖춘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민사회단체 추천 및 전직공무원 등으로 구성했다. 위촉식에서 좌남수 의장은 결산검사위원에게 예산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결산이 더 중요하다며, 결산은 새해 예산심사의 기초 자료로, 불요불급한 예산, 적법하지 못한 예산, 선심성 예산 등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못하도록 걸러내는 중요한 여과장치임을 강조했다. 같은 날 위촉식 후 간담회에서 결산검사위원 대표위원으로 안창남 위원(문화관광체육위원회)이 선임되었고, 간사위원으로는 고인자 위원(전직 공무원)이 선임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및 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는 2022. 4. 4일부터 2022. 4. 28일까지 25일간 실시되며,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적법하게 회계 처리되었는지 등 지난 1년의 예산집행에 대하여 결산검사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결산검사가 이루어지고, 도와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가축분뇨의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의원 주관으로 3월 30일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송창권 의원이 좌장으로 토론을 주도하였으며, 주제발표로는 강진영 박사(제주연구원 연구위원)가 “가축분뇨 관리 제도 개선 방향 ”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공청회를 주관한 송창권 의원은 “양돈산업이 제주 경제를 이끌고 있는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어떻게 하면 제주의 청정가치와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은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공청회를 통해 가축분뇨의 관리에 관한 조례가 보다 더 현실적이면서 제주 청정의 가치에 맞는 조례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자인 제주연구원 강진영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와 토론에서 양돈산업이 환경의 오염원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환경오염에 대한 오염강도(부하)를 줄이기 위해서는 방류수수질기준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조례 개정 내용 중 행정처분 사항이 상위법령 보다 강화된 측면이 있어 공공처리시설 및 그 외 정화시설 운영 실태를 보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4·3사건 당시 불법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억울하게 옥살이를 겪은 4·3수형인의 직권재심 무죄판결을 환영하며 논평을 발표했다. 4·3특별위원회는 논평을 통해“재판부와 검찰, 변호인 모두 4·3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있을 재심에서도 4·3 희생자들이 공정한 절차를 통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이번 무죄판결은 국민과 역사 앞에 제주4·3사건의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고 투명하게 밝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역사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70여 년 억울한 세월을 버텨온 희생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30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제12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도의회 강시백, 김장영, 김태석, 박은경, 오대익 의원 5명에 대해 시상했다. 의원들은 제주교육자치의 미래를 지향하는 리더십활동, 코로나 시대 비대면 상황에서의 교육활동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제시 및 지역일꾼으로 제주지역균형발전에 노력하는 의정활동 등 도민의 의견을 귀기울이는 도민 우선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였다. 또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광역의회 의원 중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위해 노력한 우수 의원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좌남수 의장은 수상의원들에게‘의정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11대 도의회가 더욱 도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말고 남은 임기동안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 의원(제주시 삼도 1‧2동,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의원(조천읍,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오는 3월 30일 11시부터 도의회 본관 3층 제2회의실에서‘지역 인력을 활용한 마을 보육과 교육 시스템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한다. 좌담회는, 자녀의 보육과 교육문제로 인하여 경력 단절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향후 경력이음 정책의 일환으로 마을의 유휴공간과 경력단절된 지역의 인력을 활용하여 보육과 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고 있다. 좌담회를 공동주관하는 정민구의원은 “도내 맞벌이 가정 비율이 2021년 기준 60.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지만, 경력단절 비율이 높아가는 데에는 30대와 40대의 육아 부담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하면서 양육부담을 덜기 위한 별도의 돌봄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현길호의원은 “경력 단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과 육아의 양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중년 여성의 공동체 활동과 학습 동아리를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이 어려운 사람들이 경제적‧법적 권리를 보호를 지원하는 공공후견제도 활성화 지원을 위한‘제주특별자치도 성년후견제도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성년후견제도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여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결여되거나 부족한 도민의 의사결정을 대리 또는 지원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공공후견제도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저소득층에 대한 성년후견제도 이용지원, 성년후견제도 관련 상담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오영희 의원은 “가족의 보호 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사실상 방치되거나, 착취나 학대 등 위험에 노출된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대해 개입하기 위해서는 후견제도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라며 “공공후견제도 활성화를 통하여 많은 분들이 지원을 받음으로써 도민의 자기결정권이 보장될 것을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지난 25일 제주기상청 내 관측용 벚꽃이 지난해보다 8일가량 늦게 개화했고, 지난주 쌀쌀한 날씨에다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벚꽃 만개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벚꽃이 피기 시작한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만개하게 되는데, 제주에선 다음달 1일 쯤 해안 지역 벚나무 군락지에서 만개한 벚꽃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에 있는 벚꽃나무가 제주의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멀리 한라산도 보인다. 한편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봄을 맞아 벚꽃이 만개하듯 도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