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제주 전역을 뒤덮었던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부분 해소된 가운데 오후 한때 제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는 보통에서 약간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날 북서풍을 타고 제주에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며 흩어진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내일까지는 서풍의 영향을 받아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이 계속되며 대기가 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상청은 26일, 오후 제주 지역에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