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46‧남)가 방문한 동선 내 장소는 총 8개소이며, 접촉자는 7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가 확진자 A씨를 상대로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CCTV와 주변인 진술을 대조하면서 진행한 2차 심층 역학조사의 결과다. 조사 기간은 A씨의 증상 발현 하루 전인 2월 2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3월 3일까지다. 앞서 제주도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4일 오전까지 추진한 1차 조사에서 동선 4개소, 접촉자 7명을 확인했다. 이어 5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한 2차 조사에서는 동선 4개소와 접촉자 69명을 추가 파악했다. 우선, 제주도는 새로이 확인된 동선 4개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그동안 확진자 A씨는 지인의 집에 주로 체류했다고 진술했지만, 2차 역학조사에서 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퀵서비스 업체 사무실과 아라파파 베이커리, 수목원삼계탕, 황우정 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제주도는 확진자 A씨가 본인 사무실을 4차례 방문해 직원 8명과 각각 다른 날짜에 만났던 사실을 확인하고 사무실 소독과 직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등을 진행했다. 또한, 제주도는 확진자 A씨와 접촉한 74명
제주도와 제주연구원 전기차정책연구센터가 발행하는 제주EV리포트 2020년 2월호가 발행됐다. 리포트에서는 전기차 사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전기차 폐차절차 및 주의사항'에 대해 포커스로 다루었으며, 그 외 지난 2월 한달 간 전기차 관련 주요 동향을 수록했다. 해당 리포트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https://www.jri.re.kr/contents/index.php?mid=0413
제주도는 「도서지역 특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지침」을 개정하여 택배를 이용하는 경우 해상운송비 지원 기준을 명확히 했다. 주요 내용은 ‘빙장삼치 및 가공품 운임단가를 kg당 200원, 15kg 1박스 3,000원’ 적용 하던 것을 택배를 이용하는 경우 어류·가공품의 박스당 운임 단가를 3,000원으로 정액화 했다. 지침 개정 전에는 15kg 이외의 다양한 무게의 박스가 접수되는 경우에 적용할 기준이 마땅치 않아 지원금을 산정하는 데에 혼란이 있었다.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택배를 이용하는 경우 박스 당 정액 지원 기준을 명시함으로써 택배를 이용하는 해상 운송의 경우에도 주민에게 지원금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부터 도서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를 이용한 경우 해상운송비 지원 기준을 명확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의 물류비를 완화하고 도서지역 특산물의 가격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등에 기여 한 기업을 선정·지원하기 위하여 「2020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참여 기업을 4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증하는 고용우수기업은 지난해 11개사 선정에서 13개사 내외로 확대할 예정이며, 신청한 기업에 대해서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으로는 도내에 본사 및 주공장이 소재하면서, 2년 이상 정상운영 중인 상시근로자수가 5인 이상인 기업으로 최근 2년간 고용증가율 10% 이상·증가인원 5명 이상이면 신청 할 수 있다. (단, 30인 이하 기업은 증가인원 3명 이상 신청 가능) 선정된 기업에는 △근로환경개선비(신규 2천만원·재인증 5백만원 이내) 지원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보금자리 사업 지원인원 추가 △고용우수기업이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 인증기간 동안 재산세 50% 감면 △경영안정자금 지원(최고 4억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751-2505)하면 되고,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일자리/채용정보) 또는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초 4월 25일과 26일 진행될 예정이던 제25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남원읍(읍장 현창훈)과 남원읍 축제위원회(위원장 현승민)는 지난 4일, 긴급 남원읍축제위원회 임원진 회의를 갖고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병 유입 억제 등 예방 차원에서 금년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를 전면 취소하는 걸로 최종 결정했다. 남원읍 축제위원회는 지난 2월 12일에 축제위원회 정기총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축소 개최 등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하였었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속 확산됨에 따라 감염 요인 유입 사전 차단 등을 위해 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 한편,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는 지난해 12월에 제주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제주도는 4일 오전 10시 현재 도내 네 번째 확진자인 A씨(46세·남)의 접촉자 7명을 확인하고 지인 B씨를 제외한 6명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A씨의 진술과 전화 기록, 카드결제 정보, 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확인했다. A씨는 연동 소재 지인의 집에 머무는 동안 대부분 배달음식을 이용하며 외출을 자제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A씨는 배달음식을 문에 걸고 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외부의 접촉을 최소화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현재 A씨가 머물렀던 지인의 집과 방문 장소 5개소에 대한 방역이 완료됐다. A씨의 접촉자에 대한 전화 문진 결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서브웨이 연동점 측과의 연락이 닿아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임시 폐쇄 조치했다”며“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 대상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1차 공개한 A씨의 동선은 2월 20일 오후 대구 출발 제주행 항공편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3월 3일까지다. A씨는 지인 B씨와 함께 지난 2월 18일부터 2박3일 동안 대구에 머물다 20일 오후 6시 25분 대구 출발 대한항공 KE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일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차단 방역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을 다녀온 도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긴급지원대책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제주지역 네 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제주지역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4명 모두 대구를 다녀온 도민이거나 여행객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특별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는 긴급지원대책이 논의됐다. 이날 추진 결정된 ‘대구·경북지역을 다녀온 도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긴급지원대책’을 보면 대구~제주 노선 항공기 탑승객들은 출발지인 대구공항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항공사의 협조를 통해 제주공항 이용 시 제주도의 지원 사항에 대해 기내방송을 통해 특별안내를 받게 된다. 또 제주공항에 도착한 탑승객들은 공항 내 브릿지를 통한 이동안내와 함께 전원 발열체크를 받는다. 공항 탑승객 외에 일반 도민과 여행객 중 최근에 대구·경북지역을 다녀온 분에 대해서도 질병관리본부의 검사기준에 해당하는 증상이 없더라도 본인이 원할 경우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
제주도는 3월 4일(수) 시간미상경 제주 우도 남동방 약 74㎞ 해상에서 제주 서귀포 선적 29톤 어선에 화재가 발생하여 어선이 침몰하고 승선원 8명 중 2명이 구조, 나머지 6명에 대하여는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03:20경 제주도로 접수됐으며 승선원 8명(한국 3, 베트남 5) 중 한국인 선원 2명(선장, 갑판장)이 구조됐다. 이에 따라 실종자 수색을 위해 헬기, 해경정, 어업지도선 등 22척과 민간어선 19척이 동원됐으며, 사고 직후 2명을 구조했으나 구조자 중 1명은 팔, 다리 등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도는 3월 4일 06시 도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07시부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여 신속한 구조, 수색 및 실종자 가족 지원을 위해 총력을 가할 계획이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여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단체에 사고수습을 위한 모든 수색·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4일, 도내 4번째 확진자인 A씨(만 46세·남성)에 대한 1차 동선을 공개했다. 공개된 A씨의 동선은 지난 2월 20일 오후 대구 출발 제주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3월 3일까지의 정보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인 B씨와 함께 지난 2월 18일부터 2박3일 동안 대구에 머물다 20일 오후 6시 25분 대구 출발 대한항공 KE1811편을 타고 제주로 왔다. A씨는 제주공항 도착 후 공항에 주차해 둔 본인 오토바이로 제주시 연동 소재 지인 B씨의 집으로 이동해 3월 3일까지 머물렀다. 확진자와 함께 생활하던 지인 B씨는 3월 1월 대구로 이동, 현재 대구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월 22일경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느꼈으나 독감으로 여기고 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다. 역학조사 결과 입도할 당시 A씨는 면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외출 시에도 대부분 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연동 소재 지인 B씨 집에 머무는 동안 대부분 배달음식을 이용하며 외출을 자제했다고 진술했다. 제주도가 카드 결제 정보를 통해 확인한 동선은 다음과 같다. A씨는 21일 오후 6시 7분 제스코마트 신제주점을 방문했고, 23일 오전 11시
정부가 현재의 입원 중심의 코로나19 치료체계를 중증도에 맞는 치료체계로 변환시킨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제주도는 육지 상황과 달리 도내 병상 수급 등의 문제가 없음으로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2일 0시부터 코로나19 대응지침 제7판을 개정, 시행했다. 이는 최근 대구․경북에서 다수의 환자 발생으로 인한 병상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중증환자에 대한 시기적절한 치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제주도는 병상이 부족한 대구‧경북과 달리, 도내 병상 수 수급에 여유가 있으므로 현행 엄격한 관리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제주도는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소개령을 내려 464병상을 확보하는 등 지역사회 내 감염증 확산 차단을 막기 위한 강도 높은 대응 체제를 지속 전개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확보된 능력과 의료 자원 등에 여력이 있기 때문에 실제 운용에서 종전 기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지침 제7판을 통해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퇴원 후 재확진된 사례(25번 확진자)가 나타남에 따라, 임상기준 조건이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