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1일, 야간에 버스 운행시 정류소 무정차 통과를 근절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읍·면지역 승차대 승객 식별이 용이한「승객 유·무알리미」를 설치 한다고 밝혔다. 승객 유·무 알리미는 버스승차대에 이용객이 들어서면 자동으로 인체감지센서가 작동해 외부 벽면에 알림등이 켜지는 시스템으로, 승차대 내부에 이용객이 있는 경우 알림등이 켜지고 이용객이 없을 경우 일정시간 이후에 자동적으로 꺼지게 되는 시스템이다. 제주시는 이용빈도가 낮아 무심코 버스의 무정차 통과 가능성이 높은 읍·면지역의 정류소 100개소에 설치하고 이르면 3월 20일 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주요 농작물에 대하여 정기·수시 병해충 발생 예찰을 통해 발생예측, 발생정보 제공, 신속한 방제기술 지도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올 겨울 따뜻한 날씨 경과로 보리 포장에서 황화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흰가루병 조기 발생 우려가 있어 예찰을 통해 사전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제주도 평균기온은 9.6℃로 1961년 이후 가장 높았고, 2월 기상 분석에 의하면 평균기온은 9.0℃로 전·평년 대비 1.3℃, 2.2℃ 높았으며 강수량은 66.4mm로 전·평년 대비 1.0mm, 19.6mm 많았다. 보리는 습해에 약해 토양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의 산소 부족으로 양·수분 흡수가 억제되어 노랗게 변하고 심하면 죽게 된다. 지난 2월부터 3월 10일까지 주 1회 보리 10개 포장을 대상으로 예찰한 결과 일찍 파종한 포장 및 웃자람이 심한 포장 등 2개 포장에서 10% 내외에서 황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황화현상이 발생하면 요소 또는 유안(황산암모늄)을 엽면시비로 생육을 회복시켜 주는데 요소 2%액(물 20L 당 요소 40g)을 10a(300평)에 100L 정도 2회 뿌려준
제주도는 10일 오후 6시40분경 서울시 동작구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A씨(40대 여성)가 제주를 방문했던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A씨가 증상이 발현된 후 제주를 방문했던 만큼,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도가 동작구보건소로부터 통보받은 사실에 따르면, 기침과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A씨에게 발현된 때는 지난 3월 4일이었으며,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45분 서울에서 제주행 아시아나 OZ8915편을 이용해 일행 없이 혼자 제주에 입도했다. 앞으로 제주도는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해 밀접 접촉자를 격리하고,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CCTV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동선 등의 정보를 확인할 경우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진자의 진술에 의해 밝혀진 동선은 다음과 같다. - 08:45 김포 → 제주 아시아나(OZ 8915) - 10:00 ~ 10:30 공항 → 버스 타고 버스터미널 근처 제주기사정식뷔페식당에서 식사 - 10:35분 경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동일주노선 버스 타고 함덕으로 이동 - 14:50분 경 유드림마트 함덕점 방문 -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내 여행・관광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서 고용안정을 위한 확대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9일 고용노동부가 주재한 2020년도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서는 관광・공연업계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명확하고 그 수준이 심각하여 이에 따른 고용감소 또한 확실시 된다고 판단해 이들 업종을 향후 6개월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제주도는 지난 달 29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데 이어 3월 3일에서는 고용노동부(고용정책총괄과)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도 문서로 요청한 바 있다. 원희룡 지사는 건의문에서 “현행 선 고용유지 조치를 취한 뒤 후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도 개선해, 우선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하고 나중에 확인하는 형식으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직업훈련・창업지원, 생활안정자금 융자, 고용유지지원금 등에 확대된 지원을 받게 된
제주도는 오는 16일부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의 모든 접촉자들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도내 자가격리자는 총 31명이다. 이들은 세 번째 확진자(4345번)와 네 번째 확진자(5534번)의 접촉자들로, 오는 16일 0시까지 순차적으로 격리 해제된다. 도내 자가격리자는 총 248명(도내 확진자 접촉자 216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32명)이었으며, 10일 현재까지 217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자가격리자 모두 모두 무증상이거나 음성을 받는 등 격리기간 중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양 행정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지원 안내를 지원 중이다. 제주도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가격리자들에게 자가격리 생활수칙 안내문자 발송, 주기적인 연락을 통해 심리상태를 확인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일부 격리자들이 상담원에게 격리 생활 중 우울함을 호소하거나, 격리 해제 후 사회로 돌아갔을 때 타인의 시선과 경제적 어려움 등의 우려를 토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제주도 전기차 정책연구센터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기 이용실태와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정책에 활용하고자 2019년 전기차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기차 및 충전기 정보와 이용실태, 만족도, 불편사항, 이용편의 정책 등 전반적인 사항으로 구성하여 전기차 이용자 1,028명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 1일부터 2주간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2013년 전기차 민간보급 이후 전기차 구매율은 ‘13년 0.8%, ’14년 1.3%, ’15년 2.7%, ‘16년 8.1%, ’17년 18.6%, ‘18년 41.9%로 서시히 구매율이 높아졌고, 주행거리 향상 차량이 출시된 ‘18년도에 급격히 증가한 걸로 조사됐다. 보유차량이 2대 이상인 가구나 법인 내 전기차 역할은 전기차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80.7%, ‘다른 차량과 비슷하게 사용’ 하는 경우 14.6%로 조사됐는데,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는 전기차를 주로 메인차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기차 이용 만족도는 5점 평균에 4.43점으로 만족 91.3%, 보통 7.6%, 불만족 1.1%로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다. 특히, ‘18년도 만족도 4.3점으로 만족 86.3%보다 5% 높은
제주도는 첨단 ICT 정보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도 대중교통 버스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오는 5월말까지 구축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에서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공공서비스를 민․관 협업으로 적극 추진했으며, 앞으로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초정밀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는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타 광역지자체의 벤치마킹과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버스정보안내기(BIT)가 설치되지 않은 우도를 대상으로 앱 기반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변 관광지 및 음식점과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버스정보시스템(BIS)이 도입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표준모델로 개발될 예정으로, 향후 전국 지자체의확산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비용 일부를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도내 민간충전사업자에게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에 대한 민간투자 부담을 해소하고 민간중심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도내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의 다변화 및 저변 확대에 따른 충전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공동주택, 주유소,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에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년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한 민간충전사업자다. 올해 제주도의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비용 지원 규모는 7억 원 규모로, 총 70기를 확충할 계획이며 민간충전사업자가 한국에너지공단의 설치확인서를 발급받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적정성 검토 후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비용은 급속충전기 용량에 따라 최대 1,700만원이며, 아파트 및 주유소의 경우 1기당 최대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제주도청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다만, 팩스 및 이메일 등으로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보조금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20
행정안전부는 공적마스크 구입시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과 관련하여 오프라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온라인 발급 시스템(정부24(www.gov.go.kr))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온라인 정부민원서비스(정부24(www.gov.go.kr)) 활용하여 주민등록표 등본을 발급받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주민등록표 등본을 발급받는 경우 1매당 4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공적마스크 구입에 따르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는 3.9(월)부터 3월말까지 주민등록표 등본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면제 기간은 3월 한달간이며, 읍·면·동·출장소장 및 시·군·구청장이 발급하는 주민등록표 등본과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 등이 대상이다. 추가로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정부민원서비스(정부24(www.gov.go.kr)) 증명서 발급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정부24 서버 등 처리용량을 금일 긴급 증설했으며, 향후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노선이 오늘(9일)부터 일시 중단됐다. 티웨이항공이 제주~나리타를 잇는 노선을 오늘(9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중단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유일하게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하늘 길이 끊겼다. 그동안 제주발 일본행 직항은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에서 3개 노선이 운항됐으나, 후쿠오카 노선은 대일관계 악화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비운항을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오사카 노선이 지난 2월 29일부터 운항을 잠정 중단한 데 이어 이번 양국 간 규제 강화로 도쿄 노선까지 운항을 중단하게 됐다.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제한 및 2주간 격리 시행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일본에 대한 비자 면제 효력 정지와 입국 절차 강화로 맞대응함에 따라 국내 항공사 대부분이 일본 노선을 중단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8일까지 인천-나리타 노선을 제외한 일본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고, 제주항공은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2개 노선만 유지한다.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은 일본 전 노선의 운항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