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초중고교 개학과 어린이 보육기관의 휴원 기간이 2주간 연장된데 이어, 노인장기요양(주야간보호)기관*에 대해서도 오는 22일까지 휴원을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6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만65세 이상 고위험군 노인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하여 2주간 노인장기요양(주야간보호)기관 휴원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시도에 보내왔다. 도내 노인장기요양(주야간보호)기관은 현재 제주시 40개소(이용자수 760명, 종사자수 390명), 서귀포시 18개소(이용자수 403명, 종사자수 202명)이다. 요양 기관은 휴원 권고 기간 사전조치를 이행하면 ‘한시적 코로나19 미이용일 특례비용’을 10일 인정하여 필수 경비 (급여비용의 60%)를 보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 8일 오후 4시 제주도청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협회제주지회(회장 이성덕)와 제주노인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김재현)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휴원 권고에 따른 조치 상항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의 휴원 권고사항을 설명하고, 요양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 돌봄 수요
제주도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인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전국 17개 시도지사 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대구시장 권영진)는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골든타임으로 판단, 사람들 간 이동·접촉 최소화를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진행되는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적극 실천을 위한 도민의 자발적 협조를 지속적으로 당부해 왔다. 특히, 도는 타시·도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취약지대 방역 강화와 함께 소규모 집단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를 실행 중이다. 한편, 시도지사협의회는 9일 오후 ‘잠시 멈춤’ 캠페인과 관련 호소문을 통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에서는 제주미술의 창조적 발전을 견인할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 작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고, 접수기간은 4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공휴일 제외)이며, 선정작가는 총3인이다. 공모신청서는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jeju.go.kr/jejuculture)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접수처는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운영과(직접방문 및 우편접수)이다. 제주청년작가전은 제주 미술의 미래인 청년작가의 창작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1994년부터 2018년까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매년 개최해 온 제주청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25회의 공모전을 통해 연평균 36명이 참여했고 46명의 우수 청년작가를 배출하는 등 전통과 역사를 가진 문화예술진흥원을 대표하는 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은 최근 국내외 미술공모전 기회 및 인센티브 다양화 등 시대적 환경 변화와 도내 청년작가들의 참여 저조 현상으로 존폐기로에 놓인 제주청년작가전의 위상 정립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최되었던 제주미술인이 참여한 토론회, 간담회의 의견을 반영한
제주도는 9일,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4·3희생자 및 유족 신고를 하지못한 유족들의 아픔 치유를 위해 제주4·3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제6차 추가신고 접수가 마감된 이후에도 추가신고를 요청하는 유족들이 증가함에 따라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를 건의하게 된 것이다.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신고는 지난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된 후 2018년까지 총 6회에 걸쳐 신고 접수가 이뤄졌으며 그 중 87,287명이 최종 희생자 및 유족으로 결정된 바 있다. 현학수 특별자치행정국장은“앞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여러 가지 사정 등으로 신고를 하지 못한 4·3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이 완료되어 4·3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노형오거리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하여 “부림랜드~1100도로(중로1-1-4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61억원(공사 48, 보상비 113)을 투자하여 1100도로에서 과원로를 연결하는 연장 780m(폭 24m)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금년 3월 중 착공하여 2022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 2010년 3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이후 도로 미개설로 노형오거리 주변 등 도심지내 교툥체증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노형오거리 주변 교통체증 및 지역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교통량 분산 및 교통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6일 0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43명 중 총 178명(73.3%%)이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자와의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이 지난 다음 날부터 접촉자의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있다. 특히, 도내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139번)의 접촉자 75명은 4일 19명, 5일 1명에 이어 오늘(6일) 0시 현재 55명이 격리해제 됨으로써 75명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들은 139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제주로 내려 온 2월 18일부터 2월 20일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도내에서 접촉한 자들이다. 같은 6일 0시 기준으로 두 번째 확진자(222번)의 접촉자 68명 중 격리해제된 사람은 62명이다. 도는 8일 0시까지 두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총 68명 전부 격리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 번째 확진자(5534번) 접촉자 중에는 23명이 격리해제됐다. 제주도는 네 번째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해 입도한 사람들 중 제주에 체류 중인 23명의 자가격리 해제가 오늘 이뤄졌으며, 오는 16일까지 접촉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격리해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다른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해 제주에서 자가격리 중인 27명 중
제주도는 6일, 올해 추진예정인 ‘카본프리아일랜드 2020년 실행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는 55개 단위사업에 14개 관련기관 및 부서가 참여, 총 4,7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자립기반과 공급확대 2,091억원, 전기차 부문 인센티브 확대 및 인프라 구축에 2,276억원,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에너지산업 혁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다운스트림 산업육성에 124억원, 도민참여 에너지거버넌스 등 에너지정책 역량강화에 101억원, 고효율 에너지사용 기기 및 스마트 에너지시스템 도입에 87억원 등이 투입된다. 특히 CFI 도민 아카데미와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통해 CFI 정책에 대한 도민의식 제고와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아울러 도민의견 수렴 등 정책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도민 수용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제주도는 지난 2012년 5월, Carbon Free Island by 2030 계획을 발표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자립道를 목표로 지속적인 CFI(Carbon Free Island) 정책을 추진해 왔다.
4‧3관련 단체와의 소통과 전문성에 비중을 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진이 새로 구성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5일 제99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4명을 선임했다. 임기 만료된 8명중 4명은 연임되고 4명이 교체됐다. 신임 이사진 임기는 올해 3월 7일부터 2022년 3월 6일까지 2년이다. 새로 선임된 신임 이사는 △고홍철(전 제주의 소리 대표,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 △이종형(현 제주민예총 이사장, 전 제주작가회의 회장) △정연순(현 제주4‧3범국민위원회 이사장,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최호근(현 고려대 사학과 교수, 전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씨이다. 한편 △고순홍(전 제주재향경우회 수석부회장) △문성윤(현 제주4‧3희생자유족회 고문변호사, 전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 △염미경(현 제주대 사회교육과 교수‧인권센터장) △이규배(현 4‧3연구소 이사장, 제주국제대 공무원법률행정학과 교수) 현 이사들은 연임됐다. 이로써 제주4‧3평화재단은 양조훈 이사장(전 제주도 환경부지사)과 당연직인 최승현 제주도 행정부지사, 임문철 4‧3중앙위원(천주교 정난주성당 신부)과 송승문(4‧3희생자유족회장), 홍성수(4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도와 함께 제주신화 소재 창작활성화를 위해 2020 제주신화 콘텐츠 원천소스 스토리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제주신화 및 신화 속 캐릭터(신)’이며, 웹툰, 웹소설, 공연, 게임, 동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OSMU 가능한 순수 창작스토리를 모집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개인, 팀, 기업까지 제한 없이 참가 가능하며, 대상(1명)에게는 800만원,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원하는 분야의 창작전문가에게 1:1 스토리 컨설팅, 사업화 컨설팅을 받는 특전도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4월 20일 ~ 24일까지며, 응모양식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글에서 다운로 드 받을 수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국도비 270백만 원을 투입해 ‘원예작물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8월에 서부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 내 1,150㎡에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농업인이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농사를 짓는데 적합한 작목을 선발하고 재배모델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설치 후 감수율, 토양 오염원인 중금속 등 농업환경 변화 측정, 재배환경 데이터 수집 및 활용방안에 대해서 연구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서부지역 특화작목인 마늘, 양파, 양배추(봄, 가을 작형) 등 3개 작목에 대하여 생육상황, 생산성, 재배기법 등 재배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은 한정된 토지에 농업과 에너지업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비용이 많이 들고 모듈 하부에 발생하는 그늘로 수확량 감소 등 경제성이 낮은 단점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