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봉개동 주거지역 내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봉개동(소로1-1, 1-3호선)주거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64억원(공사 19, 보상비 45)을 투자하여 봉개동 주거지역 경계를 연결하는 연장 650m(폭 10m)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금년 3월 중 착공하여 2021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93년 9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봉개동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본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하여 봉개동 주거지역 내 마을진입로 등 도시계획시설 확충 및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교통량 분산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주민숙원 사업인 봉개동 주거지역 내 보행자의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초·중·고 개학일 재연장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PC방, 노래연습장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특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PC방 등 소규모 밀집공간은 다중 접촉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15일 “PC방 등 집단감염 사태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주 출입하는 PC방, 학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감염예방을 위한 운영관리 지침을 수립해 현장점검을 강화 하겠다”고 밝힌 바도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학생들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방역소독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민‧관‧군 합동 ‘일제 방역소독의 날’을 통해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소규모 밀집공간에 대한 방역소독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일제 방역소독의 날’시행에 앞서 3월 1일 방역소독 대상 시설을 파악하고, 6일에는 방역소독 대상시설에 밀집근무·이용시설 등을 포함시켰다. 7일에는 행정시를 통해 PC방, 노래연습장, 영화상영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의 날 참여를 요청했고, 10일에는 제주도위생단체연합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방역소독 생활화를
제주도는 최근 일본의 한국인 입국 제한 등 코로나19 확산여파로 인한 도내 수산분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산물수급안정기금을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 1월 소라의 대일본 수출액은 3만400달러로 전년 대비 22.4% 감소한 데 이어 소비 부진과 일본의 규제까지 더해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산 양식광어의 경우 지난 9일 일본의 한국인 입국제한조치로 차량에 활광어만 싣고 선편을 이용해 일본으로 보낼 수밖에 없어 향후 일본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과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4개 사업에 수산물수급가격안정기금 34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도는 우선 어선어업 및 양식광어 등 수산물 소비와 거래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소비촉진 마케팅과 홍보에 10억 원을 투입한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현장 바이어 상담과 판촉행사 경비 지원, 국내 소비자 대상 제주수산물 할인행사(온·오프라인) 등 소비촉진 행사도 적극 지원한다. 도내 해녀의 주요 소득원인 소라 가격과 해녀어가 생계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17억 8,000만 원을 투입하고, 생산·위판 되는 소라에 1kg당 1천 원을 지속
제주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이하 공개안내)에 대해 “중대본 권고는 준용하고, 제주 상황에 맞게 합리적 운영을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와 관련해 “사생활 침해 등은 최소화 하되, 도민의 알권리와 선제적 방역조치를 고려하여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공개한 제주방문 대구확진자의 동선 공개인 경우 지침에 따르면 확진일 11일 하루전인 10일날부터 시행하면 되지만, 제주도는 가족이 확진된 9일 기준으로 8일까지 조사했다는 점에서 새 지침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 했음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앞선 13일 브리핑을 통해서도 “동선 공개에 따른 동선 공개에 따른 사생활 또는 인권 침해의 소지는 최소화하면서 방역과 제주도민의 알권리 및 방역차원에서의 예방조치를 위해서 필요한 정보는 가급적 범위를 확대해서 공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 ‘공개안내’를 통해 코로나19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증상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는 검체 채취일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와 이동수단을 공개토록 했다. 또한, 거주지 세부주소와 직장명 등은
제주도는 제8기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를 재구성하여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는 2005년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 해부터 학계, 문화계, 사회단체 등에서 참여하여 평화 정책에 대한 자문과 평화실천운동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제8기 협의회는 총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본 협의회는 평화 정책 추진에 관한 경험 공유와 전문적인 자문을 위한 자문위원회와 5개 분과(교류, 문화, 환경, 봉사, 안전) 각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고, 여성위원 참여율도 42%(21명)을 나타내고 있다. 위촉과 함께, 앞으로 의장·부의장(2명), 5개 분과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여 평화실천 사업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7기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에서는 2019년 제주도내 글로벌 학생들과 함께하는 평화교류행사(교류분과) 평화안전 관리기법 향상을 위한 건강안전보호사업(안전분과) 및 현지 NGO와 함께하는 해외봉사활동(봉사분과) 등 다양한 평화실천사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현경옥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8기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출범을 통해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역량을 더
청년 혁신역량 강화 및 취·창업 연계를 목표로 출범한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 이하 센터)가‘탐나는 인재’2기를 모집한 결과 총 70명의 인재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나는 인재 2기 모집은 지난 1월 15일 시작으로 2월 5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25명이 지원해 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센터는 서류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진행 후 1차 및 2차 면접전형을 실시했으며, 면접 합격자의 자격기준(소득기준 등) 검토과정을 거친 뒤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 중 도내 지원자는 52명, 도외 지원자는 18명이다. 합격자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27명, 여성 43명이며, 연령별로는 10대 2명(2.9%), 20대 58명(82.9%), 30대 10명(14.3%)으로 20대 합격자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창업 관심 분야 별로는 1순위 창업(직), 2순위 공공기관, 3순위 스타트업, 4순위 중견기업 취업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번 참여자 선발부터 전체선발인원의 10%를 우선선발하는 취업취약계층의 경우, 최종 합격자 중 32명(45.7%)으로 취약계층 선발 목표를 초과했다. 당초 75명 선발예정이던 탐나는
제주도는 오는 4월 4일 시행 예정인 ‘2020년도 제주도 제2회 경력경쟁 임용 및 지역인재 선발’필기시험을 5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심각’단계인 만큼 수험생과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변경되는 시험 일정은 제주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시험 연기에 따른 공고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jeju.go.kr) 시험·채용정보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응시생들에게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하고 있다. 2020년 제2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자는 257명이며, 2020년 지역인재 선발시험 응시자는 6명이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 김만덕 기념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세계 물의 날’ 기념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현재 도내 보유 음압구급차는 1대 이며 지난 3월 9일, 추가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음압구급차는 병원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차량이며, 현재 도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1대를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 3월 9일 제주도 보건당국은 구급차 지원관련 정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음압구급차 6대 구입 예산을 반영해 주도록 공식 요청했다. 도내 보건소 현황(6개소)를 고려했으며 보건소 당 1대씩 배치되어 환자(의사환자 포함)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할 예정이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긍정적인 답변과 더불어 논의를 진행하는 등 요청사항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절충을 강화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환자 및 의료진 안전과 코로나19 도내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압구급차 배치가 중요하다”고 하며, “앞으로도 음압구급차 등 의료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표명했다.
제주도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2013년부터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지식 정보취약계층(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도서관 순회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전 대응 조치로 제주도내 공공도서관의 임시휴관으로 도서관 관외대출서비스가 중지됨에 따라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찾아가는 비대면(非對面) 도서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순회문고 협약기관인 사회복지시설 앞에 희망도서를 배달해 놓으면 직원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과 더불어 정보취약계층 사람들이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책 읽는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는 혜택과 외출이 힘든 소외계층 분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류도열 한라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게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 제공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책을 통한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작게나마 순회문고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어린이 건강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3월 12일부터 3월19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67대 3억3,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지원물량은 대폭 증가한 100대 5억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운행 중인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1대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경유소형)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3월 12일부터 제주도(생활환경과)로 직접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LPG 신차 구매계약 후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말소등록)하고 신차를 수령하면, 보조금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김길범 제주도 생활환경과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보다 깨끗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해 나갈 계획으로 관내 어린이집 학원 등에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