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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 관련 6명 자가격리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20.03.04 14:55:45

제주도는 4일 오전 10시 현재 도내 네 번째 확진자인 A씨(46세·남)의 접촉자 7명을 확인하고 지인 B씨를 제외한 6명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A씨의 진술과 전화 기록, 카드결제 정보, 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확인했다.

 

A씨는 연동 소재 지인의 집에 머무는 동안 대부분 배달음식을 이용하며 외출을 자제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A씨는 배달음식을 문에 걸고 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외부의 접촉을 최소화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현재 A씨가 머물렀던 지인의 집과 방문 장소 5개소에 대한 방역이 완료됐다.

 

A씨의 접촉자에 대한 전화 문진 결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서브웨이 연동점 측과의 연락이 닿아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임시 폐쇄 조치했다”며“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 대상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1차 공개한 A씨의 동선은 2월 20일 오후 대구 출발 제주행 항공편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3월 3일까지다.

 

A씨는 지인 B씨와 함께 지난 2월 18일부터 2박3일 동안 대구에 머물다 20일 오후 6시 25분 대구 출발 대한항공 KE1811편을 타고 제주로 왔다.

 

A씨는 제주공항 도착 후 공항에 주차해 둔 본인 오토바이로 제주시 연동 소재 지인의 집으로 이동해 3월 3일까지 머물렀다.

 

확진자 A씨의 밀접접촉자로 확인된 지인 B씨는 3월 1일 대구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B씨의 증상 유무와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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