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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솔릭' 제주로 접근, 일본기상청은 예상진로 변경...

2년 전 '차바'와 이동경로와 세력 비슷... 강풍피해 주의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로 접근하며 점차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기상청은 솔릭이 금일 오후 3시경 서귀포 남쪽 약 240km 부근까지 접근한 후 23일 새벽 3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9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 22일 오전 8시 기준 기상청 태풍예보


태풍이 제주와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23일 새벽 3시 기준 솔릭의 최대풍속은 초속 32m/s, 시속 133km/h로, 크기는 중형이지만 '강'으로 분류되는 세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태풍은 지난 2016년 제주에서만 196억원의 재산피해와 사망 1명, 부상 1명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차바'와 이동경로와 세력 면에서 상당한 유사점을 갖고 있다.


솔릭이 제주 서쪽을 지나 수도권으로 향한다면, 차바는 제주를 관통하며 급격히 우측으로 선회해 부산방면으로 빠져나갔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이다.


▲ 2016년 당시 차바의 이동경로



최대풍속 45m/s를 기록한 차바로 인해 제주에서는 전신주와 가로수가 뽑히고, 불어난 물로 차량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태풍 우측반경의 피해가 좀 더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솔릭과 차바의 경우 그 차이가 크지 않아 최소한 차바 급의 강풍이 불어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한편 태풍예보에 있어 국내보다 나은 장비와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일본 기상청에서는 솔릭의 경로에 대해 조금 다른 예보를 내놓았다.


일본기상청은 솔릭의 예상경로가 조금 더 서쪽에 치우칠 것으로 예보했는데, 이 경우 제주의 피해는 조금이나마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 22일 오전 8시 기준 일본기상청 태풍예보. 예상경로가 좀 더 서쪽으로 치우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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