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컴투스 주가가 하락세다. 10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컴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6%(1900원) 하락한 6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에도 신사업 추진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컴투스는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대비 28.4% 증가한 71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기준 매출 역시 2024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연간 영업손실은 166억원을 기록하면서 결국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4분기 영업손실액은 194억원에 달했다. 컴투스의 역대 최대 매출을 이끈 것은 게임과 미디어 사업 부문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프로야구 라인업’ 등 기존 게임 라인업에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의 글로벌 성과가 더해졌다. 여기에 위지윅스튜디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투자 결실이 더해졌다. 특히, 작년엔 ‘재벌집 막내아들’이 크게 흥행했고 ‘신병’, ‘블랙의 신부’ 등 드라마와 K-POP, 공연 등의 콘텐츠들이 매출에 기여했다. 수익성 부진의 원인으로는 "새로운 성장
컴투스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후 3시 기준 컴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3%(3400원) 상승한 9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는 소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이 한국 출시 27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로 예정된 크로니클 해외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크로니클은 8년 넘게 전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MMORPG다. 지난 8월 16일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원스토어를 비롯해 컴투스 그룹의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하이브로 동시 출시했다. 앞서 원작 서머너즈 워는 전체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크로니클은 다채로운 소환수를 속성∙스킬 등에 따라 조합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전투하는 서머너즈 워의 전략적 재미에 MMORPG 장르에 맞는 풍성한 콘텐츠 등을 더했다. 일부 높은 태생의 소환수가 게임을 지배하는 방식이 아닌, 상황과 상대에 따른 소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가 모기업 컴투스와 함께 국내 유력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IP 기업인 알비더블유(이하 RBW)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모회사 컴투스와 함께 RBW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23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컴투스가 약 150억, 위지윅이 약 80억 규모다. 이를 통해 양사는 RBW의 지분 14.96%를 확보하고 2대 주주에 오르며, 향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RBW는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B1A4’, ‘원어스’ 등 다양한 뮤지션이 소속된 기업으로 매니지먼트 및 음원·음반·영상 제작, 광고·공연 대행 등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와 ‘미래소년’ 과 '카드(kard)'의 소속사이자 ‘젝스키스’, ‘핑클’, ‘카라’ 등을 배출한 DSP미디어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메이저 콘텐츠 IP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및 메타버스, 커머스 등 신규사업 분야의 사업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