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맑음서울 18.1℃
  • 흐림제주 23.3℃
  • 흐림고산 22.5℃
  • 흐림성산 24.7℃
  • 구름많음서귀포 23.4℃
기상청 제공

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컴투스 주가 소폭 하락…약세 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컴투스 주가가 하락세다.

 

10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컴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6%(1900원) 하락한 6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에도 신사업 추진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컴투스는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대비 28.4% 증가한 71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기준 매출 역시 2024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연간 영업손실은 166억원을 기록하면서 결국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4분기 영업손실액은 194억원에 달했다.

 

컴투스의 역대 최대 매출을 이끈 것은 게임과 미디어 사업 부문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프로야구 라인업’ 등 기존 게임 라인업에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의 글로벌 성과가 더해졌다.

 

여기에 위지윅스튜디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투자 결실이 더해졌다. 특히, 작년엔 ‘재벌집 막내아들’이 크게 흥행했고 ‘신병’, ‘블랙의 신부’ 등 드라마와 K-POP, 공연 등의 콘텐츠들이 매출에 기여했다.

 

수익성 부진의 원인으로는 "새로운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및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목했다.

 

올해 컴투스는 연 매출 1조 원을 목표하고 있다. '크로니클'은 올해 170여 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제노니아 등 신작 10여 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블록체인이 적용된 웹3 P2O(Play to Own) 타이틀이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에 온보딩될 예정이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약 30여 편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TOP3 규모의 제작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컴투스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메타버스 '컴투버스'도 최근 가상오피스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파트너사들에게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