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침수로 인한 실종자가 발생했다. 6일 포항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 주차장은 지하 한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태풍에 따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가 접수된 실종자는 같은 날 오전 6시 30분쯤 지하 주차장 내 차량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 방송 후 차량 이동을 위해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실종자 대부분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오르고 있으니 차량을 이동시켜달라는 안내 방송을 듣고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한 실종자는 현재까지 7명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배수 작업을 하면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배수율은 1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물이 매우 들어찬 상태인 만큼 배수작업을 먼저 한 뒤 구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는 인근 하천(냉천)과 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유통업계에서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 경주 등의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이마트 포항점이 침수돼 6일 임시 휴무를 결정했다. 제주, 영호남 지역 편의점들 수십 곳도 침수되거나 정전 사고가 있었다. 업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한 후 최대한 빠르게 복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6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이마트 포항점 일부가 침수됐다. 이마트는 직원 안전을 위해 이날 영업을 하지 않고 피해 상황을 파악한 후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업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피해 신고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경상 지역의 편의점들도 일부 태풍 피해를 봤다. GS25는 오전 9시 기준으로 침수로 인한 영업 중단 지점이 28곳, 한강공원 진입 통제로 영업을 중단한 곳이 4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정전 피해는 31건 신고 접수됐다. CU는 오전 8시 기준으로 60여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피해 점포 절반이 제주, 영호남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CU는 사전 시설 점검과 피해 복구 긴급 대응 체계 마련으로 현재 복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늘(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몰아친 부산에서 도로 침수로 인해 차량에 갇힌 50대가 구조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부산 서구 암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는 태풍이 경남 거제에 상륙한 직후로 해당 도로가 물에 잠긴 상태였다. 구조대는 차량 유리를 부순 뒤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해 경찰에 인계했다. 바다와 가까운 인근 도로에는 600m 구간에 걸쳐 월파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간 해운대구 마린시티 해안도로에도 월파 피해가 이어졌다. 파도가 해안도로 바로 옆 구조물을 넘어 왕복 4차선 도로를 덮쳤고, 바닷물이 고층 건물 사이에 놓인 도로 안까지 향했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 5시 30분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금정구가 150㎜로 가장 많았고, 북구 146㎜, 사상구 128.5㎜, 중구와 영도구 85.2㎜ 등을 기록했다. 최대풍속은 강서구에서 초속 35.4m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30m 안팎이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에 따른 112신고가 132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레일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7시 10분 위험지역을 빠져나감에 따라 중지·조정됐던 열차운행을 이날 오전 9시부터 재개,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운행 재개 전 운행노선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함께 시험열차를 투입,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일부 역사와 광장의 침수 피해도 긴급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앞서 코레일은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한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일부 열차 운행을 선제적으로 중지·조정했다. 경부선은 대전까지, 호남·전라선은 익산까지, 중앙선·태백선은 제천까지 운행했고 경전·장항·경북·대구·동해남부·영동·충북선은 전 구간 운행 중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풍이 일단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여전히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된 만큼 열차를 이용객들은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일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지역에 내려져 있던 태풍특보는 해제됐다. 강풍특보도 줄어들면서 현재는 수도권 서해안과 충남 북부 지역에만 남아 있다. 강원 고성 평지에는 새롭게 폭풍해일주의보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주와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 지역 등 태풍의 직접 영향권 지역의 학교들이 6일 휴교하거나 원격 전환한다. 5일 교육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제주, 부산 등 전국 10개 교육청이 학사 운영 조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지역의 교육청은 대다수 학교가 6일 휴교 혹은 원격 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는 6일 278개 학교(89.7%)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24개교(7.7%)가 휴교, 8개교(2.6%)가 단축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오전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이는 부산, 울산, 경남 등 남부지역 학교 대다수도 원격수업을 전환된다.부산 지역은 5일 1004개 학교 가운데 813개교(81.0%)가 정상 등교 했지만, 6일에는 모든 학교(1004개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경남 역시 6일엔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하며, 울산은 86.6%(369개교)가 휴교하고, 나머지 학교가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광주·전남 지역도 6일 대부분의 학교가 단축·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광주는 68개 고등학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내일(6일) 화요일은 전국이 오전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5일 기상청은 "오는 6일 오전까지 힌남노의 영향 등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밝혔다. 태풍이 제주와 경남, 전남 해안가에 근접하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된 상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8도 ▲제주 28도에 머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2.0∼9.0m, 서해 앞바다에서 1.0∼5.0m, 남해 앞바다에서 2.0∼9.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4.0∼12m, 서해 1.0∼10m, 남해 2.0∼12.0m로 예측된다. 미세 먼지는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가장 가깝게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우원개발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5일 우원개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5%(520원) 상승한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재해복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원개발은 도로공사·토목산업 등을, 자연과환경은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친환경 방조제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다. 이날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에서 500㎞, 부산에서 780㎞ 거리까지 북상했다. 힌남노는 5일 오전 6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80㎞ 해상을 지났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다. 차츰 중부지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겠고,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시간당 50mm 안팎,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시간당 100mm의 호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강원영동·경북동해안·전남서해안은 5~6일 최대순간풍속이 30~40㎧(시속 110~145㎞) 안팎, 남부지방(해안 제외)·충청·강원영서남부는 20~30㎧(시속 70~110㎞) 안팎, 수도권·경원영서중부·강원영서북부는 15~20㎧(시속 50~70㎞) 안팎이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60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내일(6일) 오전 부산지하철 지상구간 운행이 중단된다. 오늘(5일) 부산교통공사는 내일 오전 첫차부터 태풍 상황 해제 시까지 부산 지하철 1∼4호선 지상구간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풍 풍속이 초속 30m 이상일 때를 대비한 안전 조처다. 운행이 중단되는 구간은 1호선 교대∼노포, 2호선 율리∼양산, 3호선 구포∼대저, 4호선 반여농산물∼안평 등이다. 공사는 태풍 상황이 해제되면 승객 없이 열차를 시속 25㎞ 속도로 운행해 선로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열차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선로 침수 시에도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공사는 "운행 중단 조처 외에 침수가 우려되는 16개 역사 입구에 차수판을 설치했다"며 "본사와 사업소 직원들을 해당 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태풍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7시 남해안에 도달하는 등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전국이 초강력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풍과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힌남노가 남해안을 지나는 시간대가 만조와 겹칠 경우 경남해안에 폭풍해일이 발생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6일 하루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의 전면 휴업을 결정했다. 단 고등학교는 휴업과 원격수업을 학교장이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태풍 영향 기간 중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계획한 고등학교 5곳은 일정을 취소했다. 직접 영향권 하루 전인 오늘(5일)은 학교장이 기상 상황을 고려해 등·하교 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휴업 등을 신속하게 결정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경우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으면 긴급돌봄을 운영하되,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학부모 동반 등·하교를 원칙으로 한다. 학교에서는 교과 수업 시간을 활용하거나 학생 생활지도로 태풍대비 재난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휴업 결정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제 조치며, 학교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교직원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다고 시 교육청은 설명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재난 대응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면서 울산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와 함께 교육 시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늘(5일) 월요일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서울·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권 북부, 그리고 제주도와 지리산부근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6도,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22~29도로 조금 낮겠다. 낮최고기온은 서울23도, 수원26도, 대전28도, 광주28도, 여수27도, 강릉26도, 대구29도, 부산29도, 제주도30도를 기록하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지만 전국적으로 태풍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다. 한편 역대급으로 매우 강한 위력을 지닌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태풍은 6일 새벽 제주도를 통과한 후 통영으로 상륙해 부산.경남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에 초속 49~50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5일 오전 7시 현재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480km 부근 해상에시 북쪽 방향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내일(3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와 남해안은 이미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다. 제주 서귀포는 시간당 10mm가 넘는 비를 기록 중이다. 이에 제주도는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한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전라권과 경상권, 아침∼낮에는 충청권 남부, 낮부터 밤사이에는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상권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남해안 제외) 10∼60㎜, 충청권 남부·전북 5∼30㎜다. 이날까지 이틀동안 제주도에는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남권 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50∼100㎜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3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광주 21도 △전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5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한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비바람이 조금씩 거세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2일 오전 6시 현재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의 남쪽 약 380㎞ 해상에서 정체하고 있다. 중심의 기압은 925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50m, 최대 순간 풍속은 70m이며 중심의 반경 95km 이내에서는 초당 풍속 25m 이상의 폭풍이 불고 있다. 태풍 예상경로는 이후 천천히 움직여 3일 밤에는 오키나와 인근 사키시마 제도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사키시마 일대엔 3일부터 4일에 걸쳐 바람이 강해져 "일부 주택이 파괴될 만큼 맹렬한 바람이 불 전망"이라고 NHK는 전했다. 앞서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키나와에서는 전날 시속 92㎞의 강풍이 불기도 했다. 오키나와에서는 강한 비바람으로 나무가 부러지고 지붕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도 속출했다. 쏟아지는 비는 시야를 가릴 정도고 폭풍을 견디지 못한 농산물이 허리가 꺾인 채 땅으로 쓰러지기도 했다. 한편 오키나와에서는 본섬과 인근 섬을 잇는 항공편과 배편이 연이어 결항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자체는 주민들을 위해 피난소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파루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파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4%(35원) 상승한 1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세력을 확장하며 ‘초강력(super strong)’ 태풍으로 성장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이에 태풍·자연재해 피해복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루는 현재 방향 조절이 가능한 울타리와 기둥체결장치, 각도 조절이 가능한 울타리와 기둥 체결 장치 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방제 관련 주요 설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독기 자동릴(차량 탑재 및 도로에 설치해 공중 방역 분사하는 기기), 병해충 방제기, 무인방제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태풍·수해복구 관련주로 거론되는 인선이엔티(+0.45%), 코리아에스이(+26.20%), 자연과환경(+4.95%), 롯데정밀화학(+1.61%) 등의 주가도 상승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리아에스이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코리아에스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08%(855원) 상승한 4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풍 피해에 따른 재건사업 활성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태풍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리아에스이는 일본 SE사와의 합작을 통해 설립된 토목용 특수자재 전문 생산업체다. SEEE공법(PC강연선을 두번 꼬아 케이블의 인장강도를 높이는 공법)을 기반으로 영구앵커(지반 보강용 토 목자재), 타이케이블(고강도의 인장력이 필요한 구조물의 보강용 건설자재), 케이슨들고리, 교량용케이블 등을 생산한다. 생산 제품 대부분이 자연 재해 복구에 필요한 제품들로 태풍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을 시작했다. 태풍 전면부의 강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제주도 북부·동부·남부·산지 등은 오전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힌남노는 현재 '매우 강한 태풍'인데 해수면 온도가 높은 동중국해를 지나면서 다시금 '초강력 태풍'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등 4단계로 분류한다. 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늘(2일) 금요일 중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은 30도, 대전과 광주는 28도, 대구와 부산은 25도가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은 태풍 '힌남노'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졌다.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차츰 동해안에도 비가 내리겠고 주말인 내일은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특히 제주도는 시간당 5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쏟아지겠고 또 남해안에도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제주도에 많게는 3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대 100mm의 큰 비가 예상된다. 경북 남부와 경남 내륙, 전남은 10~60mm의 비가 오겠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80㎞ 해상을 지나 시속 4㎞ 정도로 느리게 북상을 시작했다. 힌남노는 현재 `매우 강한 태풍`인데 해수면 온도가 높은 동중국해를 지나면서 다시금 `초강력 태풍`으로 변모하겠다. 태풍의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등 4단계로 분류한다. 예상 경로대로라면 일요일 아침에는 전국에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