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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코레일, 오전 9시부터 순차적 열차운행 정상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레일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7시 10분 위험지역을 빠져나감에 따라 중지·조정됐던 열차운행을 이날 오전 9시부터 재개,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운행 재개 전 운행노선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함께 시험열차를 투입,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일부 역사와 광장의 침수 피해도 긴급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앞서 코레일은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한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일부 열차 운행을 선제적으로 중지·조정했다. 경부선은 대전까지, 호남·전라선은 익산까지, 중앙선·태백선은 제천까지 운행했고 경전·장항·경북·대구·동해남부·영동·충북선은 전 구간 운행 중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풍이 일단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여전히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된 만큼 열차를 이용객들은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일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지역에 내려져 있던 태풍특보는 해제됐다. 강풍특보도 줄어들면서 현재는 수도권 서해안과 충남 북부 지역에만 남아 있다.

 

강원 고성 평지에는 새롭게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져서 높은 파도를 주의해야겠다.

 

태풍이 이동함에 따라서 비구름도 동쪽으로 많이 이동을 했다. 따라서 현재 일부 서해안과 전남, 경남 지역에는 비가 그친 곳도 있다. 붉은색 강한 비구름대가 해상에 위치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빗줄기 많이 약해졌다.

 

새벽까지만 하더라도 포항 구룡포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정말 세찬 비가 내렸지만 현재는 포항에 시간당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 삼척에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 내리고 있다.

 

바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태풍이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영향을 받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적으로 시속 110~145k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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