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우원개발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5일 우원개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5%(520원) 상승한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재해복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원개발은 도로공사·토목산업 등을, 자연과환경은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친환경 방조제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다.
이날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에서 500㎞, 부산에서 780㎞ 거리까지 북상했다. 힌남노는 5일 오전 6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80㎞ 해상을 지났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다.
차츰 중부지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겠고,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시간당 50mm 안팎,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시간당 100mm의 호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강원영동·경북동해안·전남서해안은 5~6일 최대순간풍속이 30~40㎧(시속 110~145㎞) 안팎, 남부지방(해안 제외)·충청·강원영서남부는 20~30㎧(시속 70~110㎞) 안팎, 수도권·경원영서중부·강원영서북부는 15~20㎧(시속 50~70㎞) 안팎이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600mm 이상, 전남 남해안과 영남 해안, 지리산 부근과 울릉도, 독도에 400mm 이상이 되겠다.
한편 재해복구 관련주로 거론되는 자연과환경은 전 거래일 대비 1.52%(25원) 하락한 161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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