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서울바이오시스 전 거래일 대비 3.55%(230원) 상승한 6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현대자동차의 고급 세단인 제네시스에 자체 살균기술인 '바이오레즈'를 적용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이 기술을 개발해 양산하는 서울바이오시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 제네시스 G90에 서울반도체의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됐다. G90 뒷좌석의 암레스트(팔 받침대) 수납공간 내부에는 사용자의 소지품 살균을 위해 UV-C LED 램프가 설치돼 있는데, 이 램프가 서울반도체의 기술이 사용된 램프다. 바이오레즈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하고 있는 특허기술로 살균 기능을 가진 자외선(UV) LED를 응용해 세균 및 바이러스의 증식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차량 모델에 따라 6개 또는 12개의 LED가 내부에 장착되며 뚜껑을 닫았을 때 대장균이나 황색 포도상구균 등 소지품에 붙어 있는 유해균을 10분 내에 최대 99.9%까지 살균해 준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바이오레즈를 이용한 표면 살균 외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서울바이오시스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후 3시 18분 기준 서울바이오시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13%(590원) 상승한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가 '러브버그'를 단시간에 퇴치할 수 있는 기술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러브버그 자체 포획 실험에서 단시간에 포획할 수 있는 광반도체 단파장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로 러브버그의 강력한 퇴치 효과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모기, 초파리 등을 유인해 포집하는 포충 기술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모기가 좋아하는 파장과 밝기, 설계구조 등 최적의 포충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실험은 모기뿐만 아니라 러브버그의 퇴치에도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전문가와 함께 한 실험 등을 통해 바이오레즈의 포충력이 기존 수은 램프 포충기 대비 최대 13배 가까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앞서 은평구 등 서울 일부지역과 경기 고양시 일대에 이른바 '러브버그'로 불리는 털파리떼가 대거 출몰해 주민들의 불편함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서울바이오시스는 자외선 응용기술 바이오레즈(Violeds) 특허를 침해한 유럽의 가전제품 유통사를 상대로 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자외선을 이용해 물, 공기, 표면의 살균, 공기정화, 탈취가 가능한 바이오레즈 기술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2월 네덜란드 무역회사 FTHMM(FTHMM International B.V.)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바이오레즈 기술을 침해한 가전제품을 유럽으로 유통해왔다.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이에 대해 네덜란드를 포함한 다른 유럽 국가로의 유통을 금지하고, 침해 제품을 즉시 폐기하라는 서울바이오시스의 신청을 승인했다. 또 향후 특허침해 행위를 재개할 경우 침해품 한 개에 500유로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서울바이오시스가 네덜란드에서 소송을 제기한 배경은 네덜란드를 통해 특허 침해품이 유럽으로 유통된다는 것을 다른 특허 소송을 통해 확인했기 때문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21년 9월 프랑스 법원에 서울바이오시스 특허침해품을 판매한 혐의로 10조원 매출 규모의 프랑스 대형 유통사 프낙 다르티 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신청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