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오현중학교는 9일 1~3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 25명이 모여 삼양검은모래해변 해안가에서 ‘줍킹’ 활동을 진행했다. ‘줍킹’은 워킹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정화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 우리 마을과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삼양검은모래해변 해안가를 따라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었다. 학생 중 일부는 매우 뿌듯해하면서 6월 23일(2주 뒤) 예정되어있는 삼양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에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 유도부는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30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기전도유도대회 및 제15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 등 전(도)국 단위 각종 유도대회에 참가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학년 이지후(-81kg) 금메달, 김지후(-48kg) 은메달, 강동민(-66kg) 동메달에 이어, 제30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기 전도 유도대회에서 3학년 이지후(-81kg), 김지후(-48kg), 강동민(-66kg), 2학년 강지완(-55kg)이 각각 금메달과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제15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에서는 3학년 이지후(-81kg) 은메달, 김지후(-48kg) 동메달 등을 차지하여 제주의 위상을 한 층 더 드높였다. 제주특별자치도유도협회 관계자는 애월중의 각종 유도대회의 성과를 분석해 보면, “애월중학교 유도부는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시스템을 도입하여 훈련에 임했으며, 특히, 지도자와 선수 간의 많은 대화와 친화력이 값진 수확의 열매를 맺도록 한 비결이었다”라고 평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와 서귀포시청은 10일, 2024년 『자율형공립고등학교2.0 연구학교』 신청을 앞두고 서귀포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대정여고와 서귀포시청 업무관계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청 평생교육정책과 박정연 과장, 제주특별자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강승민 과장을 비롯하여 14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 대표의 인사로 시작하여 대정여고의 자공고2.0 연구학교 신청을 위한 경과 및 운영 개요에 대한 안내, 대정여고 특화 교육활동 소개, 협약서 서약 순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지자체와 단위 학교와 맺는 첫 번째 협약으로 그동안 서귀포시청에서 진행해 온 교육사업 지원의 맥락에서 볼 때 큰 의미가 있다. 제주에서는 대정여고가 처음으로 자공고2.0 연구학교에 신청서를 냄으로써 지역에 정주하는 인재 양성에 양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양병우 의원을 비롯하여 도청, 도교육청에서도 자공고2.0 연구학교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대정여고와 서귀포시청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4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제주도내 초·중·고교 학생, 학교밖 청소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꿈을 담은 글그림 공모전』시상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한 교육가족의 문화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주교육가족의 자아존중감 및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하여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창작글 172편, 발췌(인용)글 97편으로 총 269편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창작글 초등부에서 신촌초 김하연 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창작글 12명, 발췌(인용)글 12명을 포함하여 총 2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작품 내용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학생문화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7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으며, 우수작 3편은 대형현수막으로 제작되어 제주학생문화원 외벽에 게시하게 된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꿈을 담은 글그림판 공모전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제주학생문화원이 제주교육 가족들에게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바쁜 일상 속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8일 하례생태마을협동조합에서 성장 프로그램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제주 전통 문화 체험하기’를 실시했다. 성장 프로그램이란 다문화가족이 제주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내고장 이해 체험, 이중언어 한마당, 부모 모국 방문을 포괄하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제주 전통문화 체험하기 프로그램은 6가정(16명)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보말파스타 쿠킹클래스에 참여하면서 바다와 함께 생활했던 과거 제주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학부모는 “비가 와서 바다에 나가서 보말을 직접 잡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요리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직접 만든 요리라서 더욱 맛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보말을 직접 손질하고 요리하는 것이 신기했고, 가족이 함께 만든 요리를 먹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가정 성장 프로그램은 이번 제주 전통 음식 체험하기 이후 제주 자연 체험하기(6월 15일)를 참여하면서 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서귀포 혁신도시 꿈자람센터에 구축 추진 중인 (가칭)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의 명칭을 6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서호동 1604번지 꿈자람센터 3~4층에 구축 추진 중인 (가칭)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는, 제주 청소년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디지털 진로·직업교육 공간을 표방하며 확장현실(XR) 직업체험, 생성형 AI 진로설계, 진로직업체험리포트 발행 등 디지털 체험 환경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6일 서귀포시와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귀포 혁신도시 꿈자람센터(3~4층)를 무상제공 받아 디지털 진로직업체험 환경으로 조성하고 있다. 명칭 공모에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공모 제안 서식을 작성하여 업무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응모작에 대해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호텔난타 그랜드볼륨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이해를 위한 학교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이해하고 교육혁신을 위한 학교관리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주도성을 강화하고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학교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생성 AI시대 학교 교육 혁신’을 주제로 광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박남기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변화하는 교실 수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터치교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초·중등 선생님이 AI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실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추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디지털 환경 인프라 구축 및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추진 계획, 학교 전체의 변화를 돕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연수 등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정책도 함께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디지털 시대의 교육 변화를 선도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과학문화협회가 주관하여 『2024학년도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드론 캠프』를 6월 8일 ~ 9일에 초·중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고, 6월 22일 ~ 23일에 초등학생 62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항공 교통 수단인 드론에 대한 교육 필요성의 증가로 드론 관련 탐구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드론 캠프는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입문 캠프와 심화 캠프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드론 입문캠프는 초·중학생 공통으로 ▲드론의 가치와 활용(특강) ▲드론 관련 진로 탐색 ▲드론 관련 과학이론 탐구 ▲드론 조종 실습 ▲드론 조종 경연 ▲드론 촬영 및 편집 등 6개 프로그램의 단계별 STEAM 탐구활동으로 운영된다. 드론 입문캠프에서 우수 탐구활동을 한 초·중학생 48명을 선발하여 운영되는 드론 심화캠프는 학생들의 흥미와 선호도를 반영하여 ‘드론 코딩캠프’와 ‘드론 창작캠프’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드론 코딩캠프는 ▲드론 코딩 프로그램 알아보기 ▲코딩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2024년 제1회 교육정책토론회를 6월 11일에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정책토론회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점차 증가하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우리 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의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정지윤 교수는 제주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청과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서울대동초등학교 김선희 교장은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의 현안과 학교의 역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홍식 의원, ▲서귀포시가족센터 이상구 센터장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김선미 학부모 ▲도교육청 문기혁 장학사가 제주의 다문화 교육의 방향과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또한 토론회 참석자와의 질의응답도 이루어진다. 이날 토론회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11일부터 6월 26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4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28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제82조에 따라 제1차 정례회의 회기 내에 처리하게 되어 있는 지방의회의 결산 승인을 다루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회계연도 결산 의안 6건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중점 심사한 후 본회의에서 처리하게 된다. 이 밖에, 의원발의 조례안 29건, 도지사 제출 의안 46건 등 75건의 의안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본회의에서 심의ㆍ의결이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이 법령과 회계 절차에 따라 집행됐는지, 관행적으로 불요불급한 예산편성 사례가 있는지 등을 세밀히 살펴 2025년 예산편성의 준거로 삼을 수 있도록 45명의 의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 하반기 민생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혁신을 통한 경제 대전환을 꾀한다. 이를 위해 4대 분야(풀뿌리 민생경제 안정, 경제 선도형 혁신기업 육성, 제주경제의 외연 확장, 신성장 경제기반 확충) 세부 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4년 경제정책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로 부진 흐름이 다소 완화되는 조짐이다. 향후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경기흐름이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부동산·건설경기 부진, 가계 및 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부담 등으로 불안요인도 상존한다. 이에 제주도는 총 30명으로 구성된 도 경제정책협의회 의원들과 도정 주요 경제정책을 점검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유도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1.2조 원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지난 5월 의결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증액분으로 편성된 4,555억 원의 투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별관 4층 자연마루에서 도내 건설업체 16곳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유담컨설팅의 소창호 대표가 나서 역량강화 지원사업 소개 및 수행방법, 추진 일정 및 참여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고금리, 고물가, 부동산 침체에 따른 건설 경기 둔화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건설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난 3월 21일 ‘제주지역 건설산업 역량강화 지원 용역’을 처음으로 착수했다. 이를 위해 도내 건설 관련 협회를 통해 21개 희망업체를 추천받고 시공평가액, 신용평가 등급 등 주요 정량지표 및 신기술/특허 보유 등을 종합 평가해 16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공사관리 등 6개 분야에 걸친 컨설팅을 통해 역량수준을 진단하고, 건설 대기업과의 협력업체 등록지원을 위한 맞춤형 경영 상담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컨설팅 참여 기업과 국내 대형 건설사 간 만남의 장도 마련해 상생 발전과 도외·해외 동반진출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현재 전시 중인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와 연계해 ‘생애 첫 물방울 파우치’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창열미술관은 지난 4월 23일부터 김 화백의 대표작 '회귀' 연작을 중심으로 동양사상과 정신성을 반영하는 한편, 이역만리 타국에서의 삶 속에서 작가가 품었던 고향과 조국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삶과 작품의 관계성 속에서 조명한 소장품 기획전 '회귀, 다시 돌아오다'를 열고 있다. ‘생애 첫 물방울 파우치’ 예술체험은 김창열 화백이 작품의 캔버스로 사용했던 린넨 천을 모티브로 제작된 파우치 위에 다양한 방식의 물방울을 표현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15분이다. 참가 대상은 행사 당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미술관 전시관람 인증을 마친 관람객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오전, 오후 각 15명씩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무료다. 이종후 제주도립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경련 회원들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성과에 크게 기여한 제경련은 올해에도 문봉만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이 변함없는 고향 사랑으로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쾌척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경련을 대표해 문봉만 신임 회장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했으며, 이후 출향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우대 혜택 등 제도를 알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제경련은 제주 출신으로 성공한 전문경영인(CEO), 기업인 등 회원들이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활약하며 고향 제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상호 존중을 통한 ‘갑질’과 ‘을질’ 없는 조직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2024년 상반기 갑질 등 실태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갑질을 직접 경험하거나 보고 들었다는 응답이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며 “상대방이 갑질이라고 느끼는 경향이 커지는 만큼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특히 불쾌한 말투의 업무 지시, 공적인 자리에서의 모욕, 연가·퇴근 통제 등 정신적인 고통을 가장 힘들어 하고 있다고 보고된 만큼 젊은 공직자의 트렌드를 잘 살펴 다름을 어떻게 인정할 것인지부터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당한 업무 지시나 요구 등을 거부하거나, 이러한 요구를 갑질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을질’로 정의하며, “을질로 고통받는 공무원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요청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들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감싸준 마음과 눈빛을 서로 기억하며 하반기 실태조사 결과는 달라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