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오현중학교는 9일 1~3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 25명이 모여 삼양검은모래해변 해안가에서 ‘줍킹’ 활동을 진행했다.
‘줍킹’은 워킹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정화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 우리 마을과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삼양검은모래해변 해안가를 따라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었다.
학생 중 일부는 매우 뿌듯해하면서 6월 23일(2주 뒤) 예정되어있는 삼양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에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