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모녀’사망사건 이후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을 통해 읍면동주민센터에서는 복지위기가구 일제조사 등 각종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50만 제주시민의 촘촘한 복지지원을 위해 공무원은 물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복지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통해 연6회 18개기관으로부터 단전, 단수, 각종 사회보험료 체납 등 34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조사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가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제주시에서는 안부확인이 필요한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력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AI로 통합분석하여 안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감지시 읍면동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 문자가 전송되어 위급상황 및 안부를 확인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력사용량이 평소와 다르게 급감하고 휴대전화 통화량과 문자 발신 횟수가 전혀 없으면 안부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사업으로, 한전의 AMI(원격검침)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별도의 기기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로 읍면동주민센터를
[인스타툰] 제주해녀툰 5화…'반복되는 일상에 보람이 되는 순간'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TW만평] 일본 무비자 폭격에도 제주의 '원투펀치'에 선방 중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좀처럼 지칠 줄 모르는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과연 언제쯤 답답한 마스크를 벗어 던질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요즘이다. 마스크 덕분에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있지만, 마스크 때문에 미소 짓는 입꼬리를 볼 수도, 보여줄 수도 없는 꽉 막힌듯한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아내기 위해서 여기저기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방역과 차단이 일상이 된 요즘, 반대로 세상 여기저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 바로 친절(親切)이다. 친절의 실천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국어사전 상에 친절(親切)은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라고 정의되어 있다. 나의 행동으로 누군가가 정겨움을 느꼈다면 그것이 친절이 되는 것이다. 출근하는 직원이 먼저 인사를 건넸을 때, 앞에 가는 사람이 나를 위해 문을 잡아줄 때와 같이 남을 생각하는 작은 태도가 모두 친절이다. 친절은 전염된다. 누군가 베푼 친절은 또 다른 이에게 친절을 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공직사회에서 시작된 친절은 시민들에게 전염되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모 드라마에서의 ‘사랑은 돌아
귤이 가을볕을 받아 노랗게 익어가는 9월,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에서 공무원으로서 첫 출발을 하게 되어 설렘과 자부심 그리고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는 양성평등 문화 촉진 및 여성 사회안전망 강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촘촘한 양육환경 조성, 보육의 공공성 증진 및 안심보육 환경 제공, 아동·청소년의 지원체계 강화 및 창의활동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여성가족과에서 내가 배치된 팀은 가족지원팀이다. 아직은 첫걸음을 내딘 수습단계이지만 내가 맡은 업무는 아이돌봄지원사업 운영 지원과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지원이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이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으로, 가족지원팀에서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과 돌보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기능 보완 및 이웃간 돌봄 품앗이 연계 활동 지원하는데, 품앗이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은 함께 소통하며 서로 재능을 나누고, 자
몇년전 방영했던 드라마‘나의 아저씨’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주인공 ‘지안’의 할머니가 돈을 내지 못해 요양원에서 쫓겨났었다는 사연을 듣고 남자주인공이 “손녀는 부양의무자 아니야. 장애가 있고 자녀들이 없으면 기초생활수급자 혜택받아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그거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니?”라고 도움을 주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을 보고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복지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복지정보를 몰라서 또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주민센터에 오지 못해서, 송파 세모녀, 수원 세모녀 사건 등 안타까운 사건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웠다. 이러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 예래동과 서귀포시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예래동 희망나눔 캠페인 특화사업 운영, ‘서귀포 희망 소도리’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귀포 희망 소도리’ 카카오톡 채널은 본인이 경제적 또는 의료, 주거 등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 본 채널로 도움 요청을 하거나, 서귀포 시민 누구나 주변에 위기가구를 발견한 경우에 간단한 인적사항과 위기상황을 제보해주면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코로나 GOOD-BYE, 위대한 도민 화합의 장”인 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3일간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서귀포시 및 도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아래 13,113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50개 종목에 참여하여 혼디모영 하나되는 역동하는 제주체육의 역사를 만들 계획이다. 도민체육대회는 1966년 5월 16일 “도민종합체육대회”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수많은 스포츠 스타를 배출하였다. 또한 엘리트 스포츠 산실 역할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학교 체육과 올바른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해 왔다. 최근 코로나19로 취소, 축소 개최되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향해 서서 3년만에 정상적으로 서귀포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다채롭게 재미를 더하여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개회식, 그리고 제주시․서귀포시 선수단의 퍼포먼스가 포함된 입장식 연출과 부대행사 등이 마련되었다. 식전행사로 서귀포 출신 밴드인 사우스카니발 공연을 시작으로 도민체전 연합예술단의
인감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인감도장을 잃어버리거나 인감도장을 무엇으로 등록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민원인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인감도장을 다시 등록하려면 도장을 새로 제작하고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로 가서 변경 수수료를 내고 인감도장을 변경해야 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들고 매우 번거롭다. 인감도장을 신규로 등록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인감도장을 만들고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로 가야 한다. 이럴 때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하여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서류가 있다. 바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이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안전하다. 대리 신청이 불가능하여 오로지 본인만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정 발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도장을 잃어버려도 필체로 본인을 증명하기 때문에 도용의 가능성이 낮다. 또한 일반용과 매도용으로만 구분되는 인감 증명서와는 달리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용도를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발급할 수 있기 때문에 지정된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간편하다. 별도로 도장을 만들 필요가 없고 변경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신분증 하나만 들고 전국의 가까운 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곧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도장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시대를 겪으며 우리는 일상의 대부분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리는 변화를 겪었다. 행정에서 주관하는 교육, 면접, 각종 신청, 대규모 행사 등 일상적이었던 것들이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로 인한 각종 변화 중 단연 돋보이는 것 중 하나가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 되었다는 것이다. 행정, 복지, 교육 등 사회 전반적으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읍민과의 대면 소통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시간과 공간의 절약을 위해 남원읍사무소의 고민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사용하는 매체가 무엇일까? 시민들에게 발 빠르게 소식을 알려주면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창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고민의 결과가 ‘우리동네 알리미, 남원읍 카톡채널’이다 기존 홈페이지 게시, 현수막 홍보 등 전통적인 홍보방식에서 발생하는 홍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읍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시책인 ‘우리동네 알리미, 남원읍 카톡 채널’이란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회원가입 등 별도의 절차없이 다양한 서비스와 소식을 게시물 형태로 전파하는 서비스로, 남원읍사무소의 채널 추가만으로 관련 소식을 편리하고 시공
11월은 음주폐해예방의 달이다.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 고위험음주율은 11.2%, 제주도 전체 고위험음주율은 13.0%, 서귀포시의 고위험 음주율은 13.2%로 전국 대비 2.0% 높다. 한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적있는 사람의 비율도 53.2%로 10명 중 5.3명이 한달에 한번 이상은 술을 마신다고 한다. 음주는 전 세계 질병부담 요인 중 7위이며, 2016년 기준 전 세계 사망의 5.3%, 즉 300만 명이 음주와 관련하여 사망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2020년 1일 평균 14.1명이 알코올과 관련하여 사망하며,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9년 기준 15조 806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가 급증하면서 연말연시 음주사고에 선제적 대응으로 음주폐해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11월을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지정하여 음주폐해 심각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건전음주문화 확산을 통한 절주생활 실천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삶에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올바른 음주문화란 어떤 것이 있을까? 생활 속에서 절주 실천수칙을 보면
직업은 다양해지고 기술의 발전으로 작업은 고도화되면서 산업현장의 시설들은 많은 부분에서 자동화를 이루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안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에 충실히 임하다 사망하거나 다치는 일이 잦고 현장의 위험한 요인들 역시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1년 산재 사고 사망자 수는 828명으로 건설업·제조업에서 70% 이상이 발생하며 그 중 떨어짐·끼임 사고가 53.9%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는 대부분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하거나 사업장에서 안전 장비 등 제대로 갖추지 않고 무리하게 일을 진행한 탓에 발생하는 사고가 비일비재하다. 산업재해란 노동자가 업무와 관련한 일로 사망이나 부상, 또는 질병 등을 얻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일을 하던 중 다쳤다고 해서 모두 산재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산업재해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 지급이 되는데 그동안 수많은 산업재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법령개정은 이루어지지 않고 각종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율을 감소하기 위해 2021년 1월 26일「중대재해처벌법」이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몇 번이나 맞이하게 될까? 생각보다 딱히 추억으로 남을만한 좋은 하루를 보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 하루를 기억하지를 못한지는 다양한 생각이 있을 수 있다. 사회적인 문제도 있을 것이고, 개인의 문제에서 기인한 바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모두 매일 기분 좋은 하루를 원할 것이고, 나아가 매일 즐거운 삶을 꿈꾼다. 즐거운 삶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남에게 베푸는 친절이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하고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 나를 향해 환하게 웃어주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지고,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사무실에서, 계단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동료를 향해 미소 짓는 얼굴로 가볍게 인사하고, 우리 사무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안녕하십니까”라고 반갑게 인사하며 맞아준다면 상대방의 얼굴엔 미소를 띠고, 가슴에는 저절로 꽃 한 송이가 피어나지 않을까? 물론 인사는 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닌, 개인별로 노력도 필요하기도 하다. 처음에는 상대방에게 말을 건네거나 인사하는 것도 어색해서 우물쭈물하다 타이밍을 놓치는 일들이 허다하다. 하지만 의식적
「주민등록법」 제2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7조1항에 의거 시장·군수·구청장은 매년 1회 이상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조치하여야 함에 따라 2022년에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주민등록의 정확성 제고와 더불어 취약계층의 주민등록지 실 거주 여부, 학령기 미취학 아동 실태조사, 출생미신고 아동 집중 발굴을 위하여 전 주민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2022.10.6. ~ 12.30. 86일간 사실조사를 실시하며, 올해는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새롭게 도입되어 10.6~ 10.23 18일간 사실조사 대상자는 정부24를 통하여 비대면 사실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세대 내에서 정부24 모바일 앱에 로그인 후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서비스에 참여하면 되고, 비대면 사실조사 참여자에 한하여 유선조사를 보조적으로 진행하며, 미참여 세대는 10.24~11.13 21일간 이·통장, 담당공무원이 세대를 방문하여 실 거주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이번 이번사실조사는 중점조사 대상 세대 명단(복지 취약계층이 포함된 세대, 사망 의심자가 포함된 세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을 마련하여 해당 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가을은 흔히들 결실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문화로 풍성한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가을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벗어나 만3년 만에 개최되는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되고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도 정상화되어 그동안 억눌렸던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시민 누구나 누려야할 문화향유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그동안 지원 대상 일부에게 선착순으로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전원으로 확대되었고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금을 연간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인상했다. 전국 2만 5천여 개의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고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도서 구매 시 10% 할인, 스포츠 관람료 40% 할인, 공연·전시 관람료와 악기, 숙박료와 놀이공원 입장권, 체육시설 이용료 및 스포츠용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문
필자가 어릴 적에 감귤 농사를 짓는 부모님께서는 지인의 경험담과 소문을 듣고 농작물에 좋다고 하면 과수원에 뭔가를 뿌렸고, 자식을 위하여 소득이 오른다고 하면 앞뒤 가리지 않고 열심히 농사를 지었던 모습이 떠오른다. 농약이 우리의 먹거리에 해로운지 이로운지 누군가 말해주지도 않았고 편하다는 이유로 과수원에 제초제 등을 뿌려 생태계가 나빠지는 줄도 모르고 마냥 열심히 농사를 지었다. 지금 선진 농업을 하는 우리로서는 아찔한 기억이 아닐 수 없다. 현재 농업을 직업으로 가진다는 것은 농업인으로서의 자존심으로 전문적인 지식도 겸비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많은 농업 정보들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되었다. 따라서, 우리 농업행정에서는 농업인도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하도록 교육 이수제를 이행하도록 하는 사업이 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 공동체 유지, 환경·생태 보전, 먹거리 안전 등의 긍정적 기능을 창출하고 유지하기 위하여, 농업 활동으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민들은 5개 분야에 17가지 준수사항을 실천하여야 한다. 5개 분야는 환경보호, 생태계 보전, 마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