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2 (화)

  • 박무서울 7.7℃
  • 흐림제주 15.0℃
  • 흐림고산 15.2℃
  • 흐림성산 14.7℃
  • 흐림서귀포 16.4℃
기상청 제공

[기고] 살기 싶은 어촌 마을로 거듭나길

고숙 제주시 해양수산과

어촌 주민의 생활공간이자 경제활동 핵심 시설인 어항 포구가 노후화되고 있지만 지자체의 예산만으로는 주민불편 및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는 물론 자연경관과 지역특산물 등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낙후된 어촌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민, 관계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 위원들과 해양수산부 외부 전문 자문위원들이 수 차례의 현장 토론 및 협의를 거쳐 해당 어촌마을에 적합한 사업 내용을 선정하고 기본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계획 심의를 통과한 후에도 사업대상지별 가치를 높일수 있는 기본계획을 구체화 하기 위해서는 많은 행정절차와 인허가 과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사업기간내 추진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금년 추진중인 추자면 묵리항은 선진 사례의 견학 및 지역역량강화 교육등을 실시하여 지역에 맞는 사업을 구성할 수 있었다.

 

현재 남방파제 높이로는 큰 파랑을 막기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방파제 높이 증고 하고, 항내 안전을 위한 조명시설도 보강한다.

 

추자를 찾아오는 낚시객, 올레 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을 지어 마을소득을 창출하고, 귀어귀촌을 하고 자 하는 이들을 위한 주거지원사업으로 마을내 유휴시설를 이용한 리모델링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 중 이제 한걸음을 뗀 시점에서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때까지 더 많은 어업인, 지역주민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할 거라고 생각한다

 

2년 후 사업을 마무리하였을 때쯤, 어업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어업활동 등을 할 수 있길 바라며, 특화사업을 통해 소득도 증대되어 살고 싶은 어촌마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