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기고] 살기 싶은 어촌 마을로 거듭나길
어촌 주민의 생활공간이자 경제활동 핵심 시설인 어항 포구가 노후화되고 있지만 지자체의 예산만으로는 주민불편 및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는 물론 자연경관과 지역특산물 등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낙후된 어촌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민, 관계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 위원들과 해양수산부 외부 전문 자문위원들이 수 차례의 현장 토론 및 협의를 거쳐 해당 어촌마을에 적합한 사업 내용을 선정하고 기본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계획 심의를 통과한 후에도 사업대상지별 가치를 높일수 있는 기본계획을 구체화 하기 위해서는 많은 행정절차와 인허가 과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사업기간내 추진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금년 추진중인 추자면 묵리항은 선진 사례의 견학 및 지역역량강화 교육등을 실시하여 지역에 맞는 사업을 구성할 수 있었다. 현재 남방파제 높이로는 큰 파랑을 막기에 부족한 점을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