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청렴해야 한다. 청렴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공무원의 신념 중 하나이다. 평생 누구도 알아봐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청렴한 삶을 살아간다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 사회에는 청렴을 유혹하는 수많은 관행들이 존재한다. 유혹은 ‘정’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말로 마음을 흔들기도 한다. 때로는 가까운 사람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행동이 청렴을 그르치기도 한다. 수많은 유혹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청렴에 다음은 없다”라는 말을 새겨야 한다. 청렴하지 못한 한 번의 행동은 청렴하지 못한 100번의 행동과 무게가 다르지 않다. 부패의 늪에 빠지기 않기 위해서는 애당초 그쪽으로 발길을 들여서는 안 된다. 부패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개인의 욕심, 이기심과 같은 개인적 측면에서 발생하기도 하고 특정 집단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활동으로부터 발생하기도 한다. 때로는 행정 절차의 복잡성이나 과다한 재량권과 같은 제도적 측면이 부패를 유발하기도 하고 공과 사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는 문화 또는 온정주의 문화 등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부패가 발생하기도 한다. 부패로 인한 결과는 명확하다. 부패로 인한 이익은
어릴 때 읽었던 교과서에 나온 내용 중에 거울과 관련된 비유가 있었다. 공부를 하는 것은 오래된 거울을 닦는 것처럼 처음에는 닦아도 아무런 표시도 나지 않고 느리고 고되기만 한 것이지만 꾹 참고 닦으면 닦을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먼지가 닦이며 결국에는 밝게 빛나게 된다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거울과 청렴은 수없이 닦아야 빛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공직의 길에 발을 들이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요즘 이 비유가 종종 생각나곤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직자의 청렴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고, 언론에서도 안 좋은 소식들을 종종 보도하곤 하는데 이를 접하게 되는 사람들은 마치 먼지가 수북하게 쌓인 거울을 보며 거북함을 느끼듯 공직자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상실하게 된다. 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우리는 수많은 사례와 격언들을 도구삼아 청렴이라는 거울을 닦아야 한다. 아무리 세게 밀어도 쉽게 닦이지 않는 거울을 보며 왜 이걸 굳이 해야 되나 고민하게 되는 것처럼 청렴과 관련된 사례와 격언들은 뻔히 아는 것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꾹 참고 헝겊으로 밀수록 먼지가 서서히 떨어져 나가듯,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 관련
오래전에 차량으로 퇴근을 하면서 신호등의 빨간불로 잠시 멈춰섰고, 반대편에는 검은 차량의 30대정도의 젊은이가 담배를 피우며 운행을 하면서 무심코 담배꽁초를 던졌는데 내 차량 운전석 앞창문으로 던지고 휭하니 운행하는 것을 경험 한적 있다. 그날은 환기를 시킬려고 운전석 창문을 열고 운전을 하였었는데 만약 담배꽁초가 운전석 창문으로 들어 왔을 때 어떤 불상사의 사고가 발생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찔 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운전중 창문을 열지 않는 버릇이 생겼다. 실제로 운전 중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로 인해 옆 차선을 달리던 운전자가 팔에 화상을 당한 경우, 시트를 태운 경우, 낙엽에 착화되어 대형산불이 발생하기도 하였었고, 옆 차선 차량의 적재함 물품 등에 불이 붙는 등 아찔한 순간들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운전석에서 창밖으로 담뱃재를 털었는데 불붙은 재가 바람의 영향으로 창안으로 들어와 시트를 태우는 경우 등이 발생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담뱃불의 온도는 약 500℃, 피우고 있을때는 700~800℃까지 열을 지니고 있어 낙엽이나 건초는 3분정도, 휴지는 5~8분 정도 지나면 연소가 시작되니 순식간에 화재로 발생될 수 있다. 이렇듯 담배를 피우다 무심코
세무 업무를 담당하면서 많이 받는 전화 중 하나가 납부기한은 얼마 안 남았는데 고지서를 아직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대개 우편물 배송이 늦어지는 이유 때문인데,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 신청을 통한 해결 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자송달’이란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 앱 또는 이메일을 통해 고지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우편물 배송이 늦어지거나 누락되는 일을 막을 수 있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종이 고지서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자동이체’란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지정된 출금 날짜에 자동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로 혹시나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를 잊어버리더라도 자동으로 납부 되기 때문에 가산금 부과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는 신청할 통장 계좌(또는 카드), 납세자 신분증 및 도장(대리인 방문 시 대리인의 신분증 포함)을 지참하여 서귀포시 세무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고 자동이체의 경우 은행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며,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 카드사 앱, 금융앱(농협·기업·국민·하나
어촌 주민의 생활공간이자 경제활동 핵심 시설인 어항 포구가 노후화되고 있지만 지자체의 예산만으로는 주민불편 및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는 물론 자연경관과 지역특산물 등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낙후된 어촌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민, 관계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 위원들과 해양수산부 외부 전문 자문위원들이 수 차례의 현장 토론 및 협의를 거쳐 해당 어촌마을에 적합한 사업 내용을 선정하고 기본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계획 심의를 통과한 후에도 사업대상지별 가치를 높일수 있는 기본계획을 구체화 하기 위해서는 많은 행정절차와 인허가 과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사업기간내 추진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금년 추진중인 추자면 묵리항은 선진 사례의 견학 및 지역역량강화 교육등을 실시하여 지역에 맞는 사업을 구성할 수 있었다. 현재 남방파제 높이로는 큰 파랑을 막기에 부족한 점을 보완
신규공무원 수습 두 달 차, 아직은 모르는 부분이 많다. 업무도 서툴렀지만 민원전화를 받을 때, 방문 민원인이 사무실로 들어왔을 때 인사하는 것조차도 어색해 동료분들이 어떻게 응대하는지 유심히 지켜봤다. 항상 민원인들을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 속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건 웃으면서 건네는 인사 한마디였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에 웃는 얼굴이 가려져 있지만 웃음소리와 눈빛으로 민원인들도 그 마음을 아시는 듯했다. 이후 나도 의식적으로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 처음 보는 사람이더라도 먼저 인사를 건네려고 노력했다. 밝게 인사했더니 밝은 미소가 돌아왔고, 동료들과도 가까워졌으며, 민원을 응대할 때도 긴장이 풀리며 어느새 나도 모르게 민원인들과도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었다. 처음 공무원이 되기 전에는 코로나가 유행하며 행사와 만남 등이 줄어들면서 세상이 삭막해진 것처럼 공직사회도 삭막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서툰 모습에도 괜찮다고 말씀해주시는 민원인,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시는 따뜻한 동료들이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절은 돌아온다’라는 말처럼 모두에게 웃으면서 친절하게 다가갔던 내 마음, 내 친절이 다시 나에게 되돌아온 것 같
임인년 한 해도 어느덧 한 달 가량 남겨두고 있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한 해 마무리와 함께 새해의 계획을 세우는 분주한 시기이기도 하다. 코로나19 마스크를 시원하게 내던지고 아직 남은 짧은 가을을 만끽하러 떠날 채비라도 한다면 주변에 주차할 장소를 미리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 차를 가진 사람이라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좋았던 기분이 사그라져 차를 돌린적도 한 두 번은 있었을 것이다.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맛집 탐방으로 유명한 가게라도 갈라치면 남의 눈치를 보면서 맛집 가까이에 주차하고픈 충동을 갖게 마련이다. 주차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나 하나쯤 세워도 괜찮겠지? 하면서 불법주차를 하고 만다. 가까운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음에도 몇 걸음 걷는 것이 귀찮아서 아무곳에나 주차하는 모습을 가끔은 보게 된다. 주차하기 편하고 여기에다 친절하기까지 한 업소를 찾아야 하는데 얼른 떠오르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고 잠깐 주차로 인해서 식사비보다 더 많은 불법 주차 과태료가 나올지 모를 일이다. 이를 대비하여 미리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첫째 어린이 보호구역, 둘째 버스정류장 10m이내, 셋째 소방시설 및 소화전 5
일상생활속 쉽게 찾아볼수 있는 위법행위를 말해보자면 불법 현수막이라고 할 수 있다. 길을 가다가 흔히 울타리, 돌담, 심지어 가로수, 가로등 사이마다 무분별하게 걸려있는 현수막들을 볼수 있는데 그 내용도 아파트 분양 광고부터 새로 오픈한 헬스장 광고, 정당의 정책홍보까지 다양하다. 특히 한가로운 올레길이나 전망좋은 확트인 풍경 구석에 얄밉게 설치되어 있는 불법 현수막을 보다보면 일선 공무원으로서 화가 나기도 한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약칭 옥외광고물법)을 보면 현수막을 설치하려면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고 지정된 게시대 위치에 광고물(현수막)을 신고 후 설치하여야 한다. 쉽게 말해서 지정 게시대 이외의 장소에 게시하는 현수막은 모두 불법이며 정비대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안전사고 예방이나 교통안내, 미아찾기, 교통사고 목격자 찾기 그리고 선거시즌 현수막 등은 30일 이내로 설치할 수 있다.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은 태풍 등 기상재해시 강풍에 날려 교통 등 시야를 방해하여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도시와 자연 환경을 해치는 꼴불견인 동시에 눈을뜨고 잠자리에 드는 그 순간까지 우리의 눈과 마음을 어지럽히
맑고 푸른 제주에 반가운 손님인 가을이 찾아왔다. 쾌적한 날씨와 더불어 붉고 푸른 아름다운 경관에, 많은 사람들이 가을 길을 찾고 있다. 그러나 숲길을 따라 걸을수록, 중산간도로를 지나갈수록 우거진 숲 사이로 쓰레기 더미가 발견된다. 가끔은 폐기물양이 너무나도 많아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경우도 있다. 종종 불법소각을 한 시커먼 쓰레기 흔적도 발견된다. 불법투기, 근절할 수 없을까? 최근에는 심지어 공유지에 감시용 카메라가 없는 사각지대에다가 폐기물 투기 건이 발생해 정비한 적이 있다. 또한, 중산간도로에 재활용이 힘든 폐타이어가 다량 발견되었다. 폐기물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하던 중 우리는 폐타이어를 새활용(Up-Cycling)하기로 하였다. 타이어를 뒤집어 도색을 하여 화분으로 재탄생시켰고, 양묘장에서 직접 키운 계절화를 식재해 도로변 화단을 조성하였다. 이처럼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도 새활용이 가능하다. 쓰레기가 제각기 가야할 곳으로 올바르게 배출만 된다면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 되는 것이다. 자연도 보호하고, 자원도 절약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갈수록 기후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커지는 요즈음. 쓰레기에 대한 올바
최근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 여행 준비과정에서부터 마냥 설레고 즐겁다. 여행 준비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외감염병 NOW를 방문하자. 해외감염병 NOW를 통해 여행지 정보와 해외 감염병 예방수칙을 확인해야 한다. 해외감염병 NOW는 해외여행자의 해외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여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이다. 여행지 국가 검색을 통해 여행지 감염병 발생상황과 예방수칙 정보를 한눈에 쉽게 제공하고 있다. 해외여행 전, 여행지역의 풍토병과 여행국 위험요인을 미리 알려준다. 대표적으로 말라리라, 뎅기열, A형간염, 장티푸스, 콜레라 등의 풍토병을 확인해야 한다. 해외여행 중 주의사항과 해외여행 후의 준수사항 등 해외여행 예방수칙과 건강정보도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내가 방문할 국가에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면 필요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해외감염병 NOW에서 지역별 예방접종 기관을 찾아 방문하면 된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감염병 정보를 찾아보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해외여행자가 늘어나면서 이제 해외감염병 감염은 남의 일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