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렌터카 총량제를 2년 연장한다. 제주도는 10일 도청 한라홀에서 자동차대여사업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부터 시행해온 렌터카 총량제를 2026년 9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제3차 자동차 수급조절계획의 만료를 앞두고 이뤄졌다. 현행 계획은 오는 9월 20일에 종료된다. 렌터카 총량제는 인구 및 관광객, 자동차 증가(렌터카 공급 과잉) 등에 따른 교통 체증과 사회혼잡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입됐다.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3,829대의 렌터카가 감축됐으며, 증차도 제한하고 있다. 제주도는 렌터카 총량제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렌터카 수급조절계획 시행효과 분석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렌터카 적정 규모는 2만 8,500대로 산정됐으나, 수급조절위원회의 수정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2만 8,300대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총량제 연장 시행을 위해 20일 자동차 대여사업 수급조절계획 변경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량제 적정 규모인 2만 8,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장래의 공익적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가능한 토지를 확보하고자 10월 4일까지 비축토지 매입을 공모한다. 매입 대상은 일단(단독 필지 또는 서로 연접한 일련의 토지)의 면적이 1만㎡ 이상인 토지이다. 사권이 설정된 토지, 문화유산법·농지법·산지관리법 등으로 개발이 제한된 토지, 절대·상대보전지역 등은 제외된다. 개인 또는 법인(단체 포함) 토지 소유자는 공모 기간 중 제주도청(회계재산관리과, ☏ 064-710-6911, 6915)을 방문해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토지는 활용가치 등을 판단하는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후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매입 대상을 결정하게 된다. ☞ (매입절차) 매입공모 및 신청접수 →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매입 대상지 선정) → 감정평가 및 매매협의 → 계약체결 매매 가격은 2개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매수신청인의 추천 1개 포함) 평가한 감정평가액의 산술평균으로 책정되며, 금액과 매입조건 등에 대해 공모 신청자가 수락하면 계약이 이뤄진다. 공모에 관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지역산업진흥원은 2024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1일 오후 1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JDC 스마트빌딩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다. 지역특화산업(지역주력산업) 중점 육성과 지역우수기업 성장 촉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매출 신장 등을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수행기관들의 수행 효율성 제고와 연구 성과 달성을 목표로 마련한 자리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계속과제 17건과 올해 신규과제 10건 등 총 27개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하는 주관 및 공동연구개발기관 연구책임자와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연구비관리시스템(RCMS) 활용, 연구개발비 사용 및 관리, 기술료 제도 등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투명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1대 1 상담창구도 운영하며, 기업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라산국립공원 내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정부의 전국 국립공원 직영 유료주차장(31개소) 무료 개방 결정에 따른 조치다.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어리목, 성판악, 영실, 관음사 코스 내 유료주차장 4개소이며, 총 주차면은 792대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추석 연휴 동안 한라산을 찾는 모든 이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도 전역에 상수도 스마트 원격자동검침시스템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올해 12월 말까지 7,167개의 단말기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검침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수도 검침원 방문 검침 방식을 비대면 검침으로 전환해 도민의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시간 검침으로 기존 월 1회 검침에서 벗어나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상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옥내 누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사용자의 요금 부담을 줄이고,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최소화해 상수도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도내 수용가는 약 18만 전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58%가 원격검침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원격검침 비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추가 구축은 도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디지털 전환점”이라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제주 상수도 관리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고향 방문을 돕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풍요롭고 편안한 명절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대책은 ▲생활물가 안정 대책 ▲지역 경제 회복 가속화 ▲민생부담 경감, 서민 생활 안정·보호 대책 ▲관광 불편 신속 대응 ▲특별수송 등 교통 안전 대책 ▲생활민원 불편 신속대응 ▲24시간 안전확보(재난·사고) 대응태세 확립 ▲의료공백 최소화·응급진료체계 구축 ▲나눔·배려 문화 확산 및 도민 소통 대화합 추진 ▲청렴 중심의 공직문화 조성 등 10개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세부계획은 다음과 같다. 생활물가 안정 대책으로 식료품 가격 오름세에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수요가 더해지면서 주요 성수품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특별 관리한다. 농·수축산물 공급 확대, 5개 분야 물가점검 등 개인서비스 요금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할인행사, 제주생산품 온라인판촉, 도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산하 6개 공공기관 직원 19명을 선발하는 ‘2024년 제3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일정을 12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개발공사 2명 △제주관광공사 1명 △제주연구원 1명 △제주문화예술재단 7명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1명 △제주테크노파크 7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1기관, 1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10월 19일에 실시하며, 시험장소는 공공기관 통합채용 및 도,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10월 11일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11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 응시 자격,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12일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제주도 및 해당 공공기관 누리집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도내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공정성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19년도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통합보안관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올해 상반기 110만 여건에 달하는 사이버 잠재 위협 요인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은 제주도, 행정시,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을 포괄하는 사이버 관제 시스템으로, 도에서 총괄 운영하고 있다. 수집된 로그 기록을 바탕으로 위협정보를 식별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탐지 학습을 통해 악성코드, 웹 취약점, 비인가자 접근 공격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2023년 구축 이후 제주도와 행정시, 산하기관의 정보시스템과 네트워크를 365일 24시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사이버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등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된 경우 인공지능 학습으로 스스로 탐지능력을 향상시켜 사이버 위협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사이버 대응과 관련한 보안 관제·대응 인력이 부족한 출자출연기관도 이상징후를 탐지할 수 있게 돼 정보보안 강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도·행정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13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추석 연휴 대비 119구급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소방안전본부는 공항과 항만 등 다수 운집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유동순찰을 실시한다. 심정지와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펌뷸런스 운영 및 원거리 지역 소방헬기 투입 등 신속한 다중출동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통혼잡 시 도내 라디오 방송을 통한 구급차량 이동경로를 전파할 예정이다.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연휴기간 인력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보강한다. 각종 의료상담은 물론, 119구급대 이송병원 선정 등 구급상황관리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질환 상담, 응급처치 지도,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배터리 신속진단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지난 5월 14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최신 진단 프로세서와 제주테크노파크의 국내 최초 배터리 검사 공인 기술을 접목해 기존보다 정확도를 높이고 진단 시간을 단축하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제주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중심으로 제주테크노파크와 현대글로비스의 기술을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제주지역에서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한 실증 연구와 기술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될 고도화된 배터리 진단기술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 해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현대글로비스는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대상 배터리의 운송 체계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