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지난 2007년 서귀포에서 발생한 어린이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대한 도민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지정했으며,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도민 및 아동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제주도와 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대병원이 함께 진행하며, 강현식 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아동학대예방 및 대응’ 강연에 이어 ‘아이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을 주제로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거나 도아동보호전문기관 유튜브 채널(jeju1391)에서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도아동보호전문기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아동학대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바른 양육문화를 조성하고 아동학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는 27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대강당(탐라홀)에서 제6기 제주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제주 100인의 아빠단은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통해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에게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임이다. 발대식은 3~7세 사이의 자녀를 둔 아빠들이 처음으로 만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동료 아빠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행사는 제5기 활동영상 시청, 축하인사, 제6기 100인의 아빠단 활동 안내, 위촉장 수여 및 선언문 낭독, 캐릭터 비누만들기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제6기 아빠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8개월간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으로 멘토단이 놀이, 교육, 일상, 건강, 관계 5개 분야에 대한 육아 미션을 부여하면 1주일동안 아이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사진 또는 동영상 등으로 촬영해 100인의 아빠단 공식 카페(커뮤니티) 내 지역 게시판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육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품목농업인연구회별 과제를 선정해 현장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기술정보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동일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학습모임체로, 현재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는 노지감귤연구회 등 12개 연구회에서 379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연구회의 체계적 육성과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1 연구회 1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담당지도사를 배치해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연구회별 주요 과제는 챗GPT를 활용한 택배거래 활성화 연구, 전 회원 토양검사 및 영농일지 작성으로 고품질 한라봉 생산 기초자료 연구, 기후변화에 대응한 병해충 방제 방안 마련 등으로 구체적인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스스로 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어머니 손맛을 추억하는 제주의 옛날 밥상 차림, 감태를 활용한 염색방법 연구, 발효차(녹차)와 감귤꽃차의 블랜딩 연구처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연구까지 다양한 과제가 선정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연구회원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 지역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을 위하여『서귀포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귀포지사의 협업을 통한 (예비)사회적기업가 발굴 육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셜미션 수립, 비즈니스 모델수립, 마케팅 기초, 사회적기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이며 도내 외 사회적경제 전문가 및 선배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을 통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은 5~8월(주 1회 3시간, 총 45시간)의 기초이론과 9~11월 컨설팅으로 구성 운영된다. 교육 참여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하여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 사회적경제 육성학교는 2018년 개교하여 총 6기,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25명이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교육생 50명 중 5명이 창업하여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는 성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216백만원(보조 130, 자부담 86)을 투입하여 과수·과채류 하우스내 돌발 피해 방지를 위한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난방지시스템은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된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농가 휴대전화로 음성 및 문자 통보해주는 시스템(일명, 지킴이)으로 이상 기온으로 인한 하우스 화재 발생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2회 공모를 통해 128농가·171대를 선정했고, 잔여 예산에 대해 3차 공모 진행중으로 5월 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 기준은 기존 농가당 1대 지원에서 올해부터는 하우스 개소당 1대 지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하며, 대당 1,100천원으로 보조금 60%, 자부담 40% 비율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상 과수·과채류 하우스 재배농가 중 하우스 면적 330m²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로 심사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서귀포시 이종우 시장은“하우스 내 개폐기 오작동, 온풍기 과열로 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억8천만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3천만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폐기물 수거 및 처리업체 선정 후 대상지 수요조사와 약 2개월간 현장 탐문 및 기본조사를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하여, 6 ~ 10월 실질적인 수거・처리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바다환경지킴이를 해안변에 배치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을 통해 수중, 도서지역, 위험지구 등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도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55톤의 수중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축산물 수입 개방 대응, 우량 한우 및 경제형질 우수 개체 선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한우 수정란 이식 지원 등 8개사업·258백만원(10,580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우 수정란 이식 지원, 인공수정료 지원, 송아지 생산안정 지원, 한우 초음파 진단료 지원, 한(흑)우 친자 확인, 한우 유전체 분석 지원, 저능력 암소 도태 지원, 한우 암소 고급육 생산 지원 8개 사업을 농가에게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한우 수정란 이식 지원(130두․32,500천원), 한(흑)우 인공 수정료 지원(6,000두․90,000천원), 송아지 생산 지원(200두․2,000천원), 한우 초음파 진단료 지원(3,000두․30,000천원), 한(흑)우 친자확인(400두․6,000천원), 한우 유전체 분석지원(500두․15,000천원), 저능력암소도태지원(200두․60,000천원), 한우 암소 고급육 생산 지원(150두․22,500천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본 사업을 통해서 암소 유전능력 조기판단으로 적정사육두수 유지 및 소 값 안정과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4월 24일 오후 18시 30분에 서귀포YWCA회관에서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 58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행복드림 아카데미’개강식과 첫 강의를 진행했다. 서귀포시와 (사)서귀포YWCA가 운영하는 ‘2024 서귀포시 행복드림 아카데미’는 퇴직(예정)자의 인생 2막 설계를 돕기 위한 교육으로 1개의 공통과정과 3개의 선택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통과정인 인생설계과정은 4월 24일 유영만 교수의 ‘2분의1: 인생반전을 일으키는 절반의 철학’첫 강의를 시작으로, 다음 강의는 4월 30일 고창후 변호사의 ‘나를 지키는 생활법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택과정인 자서전&어반스케치 과정·농작물 손해평가사 과정·부동산 컨설팅 과정은 5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각 과정별 14 ~ 16회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행복드림 아카데미는 2014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인생 제2막을 준비했다. 2023년에는 2개학기 57회 운영하여 139명이 수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행복드림 아카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저녁 두시간에 걸쳐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야간코스를 걷는 '별 볼일이 있는 빛의 하영' 야간걷기 상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걷기협회의 협업 속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4월 24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둘째주·넷째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0차례 운영된다. ‘빛의 하영’은 서귀포의 원도심을 야간시간에 한 시간 이내로 안전하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밤마실 코스로, 야간 관광명소와 지역상권을 잇는 야간관광 체험상품으로 지난해 11월 11일 개장했다. 시민 및 관광객 등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걷기 수준에 따라 조랑말걷기(고급), 강아지산책(중급), 거북이산책(초급) 그룹을 선택하여 걷기지도자들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서귀포의 아름다운 봄밤을 체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설 걷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심 걷기 활성화와 서귀포 야간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됐으며, 지속적인 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4월 25일 이호매립장에서 열린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발대식에 참석해 자원순환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연대의식을 고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발대식은 3R 운동을 통해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주시 새마을회, 읍면동 협의회 등 새마을 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제주시 전 지역에서 헌옷, 페트병 등 자원재활용품 1,700톤을 목표로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발대식 행사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염원하는 캠페인과 행정체제개편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자원순환사회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새마을가족 여러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자연과 환경, 그리고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