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는 6월, 제주도내에서는 각종 스포츠대회가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8~11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5만여 명이 모이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또 제주유나이티드의 홈경기도 3차례 열릴 예정이다. <6월 스포츠 행사 일정> 대 회 명 기간 장소 주최/주관 국제대회 1개 대회 제1회 제주신보 국제 청정에코마라톤대회 6. 24. (1일) 조천운동장 제주신보/제주육상경기연맹 전국대회 8개 대회 제7회 롯데칸타타여자오픈골프대회 6. 2.~4. (3일) 롯데스카이힐CC KLPGA/리앤에스스포츠 제10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6. 2.~4. (3일) 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 도장애인수영연맹 제8회 제주도 전국장애인요트대회 6. 3.~6. (4일) 도두항 요트마리나 도장애인요트연맹 제15회 제주슈퍼맨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6. 4.(1일) 성산 오조리 포구 도 철인3종협회 제8회 제주국제 한중일 아마추어 골프대회 6. 7.~8. (2일) 오라, 부영CC (사)한국레포츠연맹골프협회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6. 8.~11. (4일) 제주도 일원 제주도, 대한체육회/도체육회 및 종목단체 제11회 에쓰오일챔피언쉽골프대회 6. 9~11
제주시 모 가정집에서 기르는 오골계의 일부가 폐사하는 등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제주도정이 인근 가금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3일 제주도정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A씨는 지난 5월 27일 오골계 병아리 5마리를 구입했으나 다음날 모두 폐사했고, A씨가 예전부터 사육하던 토종닭 3마리도 지난 2일 폐사했다. 이 사실을 접한 제주도정은 해당 주택과 A씨가 닭을 구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료를 채취하고 죽은 닭을 부검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키트를 이용해 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경북 김천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정밀검사 결과는 4일쯤 나올 예정이다. 제주도정은 방역대책본부 및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해당 주택과 닭을 판 농가 주변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가금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공항과 항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금 및 가금산물의 반출을 제한하고 있다. 또 제주도정은 해당 농가 및 반경 500m
몇 년 전부터 공동주택을 지어 분양하면서 크게 재미를 본 한 건설업자는 올해 들어서는 주택시장에는 아예 관심을 끊었고, 앞으로 몇 년간은 지켜만 보겠다고 말했다. 2년 넘게 집값이 폭등하면서 먼저 건설에 나선 업자들이 꽤 돈을 벌었고, 이를 부러워한 업자들이 대거 주택시장에 뛰어들면서 지난해부터 이미 공급이 수요를 넘어 급증했고, 또 공급 물량의 상당 부분은 실수요가 아닌 웃돈을 받아 넘기려는 투기 대상인 채 투기자들의 손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상당한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을 것인가라고 그는 말했다. 이 업자는 부는 더 쌓지 못할지라도, 지금까지 쌓아놓은 돈은 잘 지킬 것으로 보인다. 매매·전세·월세 모두 하락, 특히 아파트가 폭등세를 보였던 제주 집값이 ‘신구간’이 지난 2월부터 제자리걸음을 하더니 5월에는 그 전달보다 0.01%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이 집계해 2일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 하락은 지난 2014년 6월 이후 35개월 만이다. 한 달을 놓고 본격적인 하락 또는 조정 여부를 점치기에는 너무 이르다. 하지만 전체 주택중 아파트 매매가를 보면 하락 조짐은 완연하고, 특히 거래량이 급감하는 반면, 미분양 물량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는 올해부터 제주도 청년들이 스스로 설계한 배낭여행 계획을 공모, 이를 지원하는 ‘청년 배낭여행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진흥원은 여행계획서를 심사해 15팀을 선발하고, 여행경비로 팀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응모 대상은 6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이면서 지난 1년간 제주도에 주소를 둔 대학(원)생, 청년 자영업자, 청년 구직활동자이다. 팀은 3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며, 여행 일정은 오는 7월 15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원하는 시점에 3주 이내로 짜면 된다. 응모 신청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장학진흥원 홈페이지(www.jejusf.or.kr)를 참조하거나 사무국 (전화. 064-710-3825)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조사 결과 올해 5월 업황 BSI는 74, 6월 업황전망 BSI는 79로 전달 대비 각각 1p, 4p 상승하면서 소폭이나마 개선됐다. 하지만 제주도내 기업들의 현재 및 향후 경기에 대한 판단은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지속 이어가고 있다. 또 5월중 제주지역의 업황 BSI 74는 전국 업황 BSI 80보다 6p 낮은 수준이다. 제주지역은 지난해12월 이후 6개월 연속 전국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 BSI(Business Survey Index :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작성되고 있다. 이 수치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업체 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 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5월중 조사대상 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29.0%), 내수부진(12.9%), 경쟁심화(10.6%) 등을 들었다. 한은 제주는 이 조사를 도내 297개 업체(응답 2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2~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 8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2일 해제했다. 제주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유행기준에 따른 유행주의보 해제라며, 하지만 제주지역은 여전히 유행기준을 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 수 8.9명이다.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면 의사환자로 분류된다. 보건당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수는 제21주차(5월 21~27일)에 제주는 9.3명, 전국 평균은 6.7명이었다.
한길정보통신학교(제주소년원) 학생과 교사 10명은 1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김치공장 가미원에서 열린 ‘애월읍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가했다. 유병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제주도정이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에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건설할 계획인 가운데, 도남동 주민들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제주도정의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도남동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복지타운공공임대주택건설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시민복지타운은 이도동민과 제주시민의 공간이지 행복주택 780세대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며 “원 지사가 표 하나 더 받으려고 임기 내 실적쌓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또 “당초 조성목적대로 제주시청을 이전해야 한다”며 “불가능하다면 미래세대를 위해 사용을 유보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책위는 이 사업에 국비가 70% 지원된다는 원 지사의 발언도 사실과 다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의회에서 “70% 국비를 갖다가 우리가 3000만원 가지고 1억원짜리 집을 지어 젊은이들이 6년씩 돌아가면서 살라고 하는 것”이라고 답변하는 등 여러 차례 국비 70%가 지원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대책위는 국비 지원은 30%에 불과하고, 나머지 40%는 갚아야 할 국민주택기금, 10%는 제주도개발공사의 자금
최근 가뭄 피해가 나타나는 가운데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달 1일부터 해갈 때까지 양수기 등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현장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서부지역의 5월 강수량은 31.1mm에 머물렀고, 당분간 비소식이 없는 실정이다. 또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상관측망 총 29개소 중 3개소는 매우 건조, 11개소는 건조상태로 나타나면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뭄 때 쓰이는 양수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수리지원에 나서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3D로 만나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사진전’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정으로 거문오름 입구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실에는 천연동굴을 주제로 한 1.8m×1.2m 크기의 대형 3D작품 15점이 전시됐는데, 3D 안경을 착용해서 보면 실제로 동굴에 들어간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동굴의 용암유선, 밧줄구조, 용암종유, 석순 등 용암동굴의 다양한 풍광을 담은 사진도 함께 전시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훼손이나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된 동굴들을 3D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