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뭄 피해가 나타나는 가운데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달 1일부터 해갈 때까지 양수기 등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현장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서부지역의 5월 강수량은 31.1mm에 머물렀고, 당분간 비소식이 없는 실정이다.
또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상관측망 총 29개소 중 3개소는 매우 건조, 11개소는 건조상태로 나타나면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뭄 때 쓰이는 양수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수리지원에 나서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