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의 청렴하지 못한 언행을 경계하라“는 말로 시작되는 강의는 듣는 이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었다. 전에 들었던 강의를 이번에 다시 한번 들으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여유가 생기고 생각이 머문다고 할까? 감회가 새로워진다. 청렴한 것과 청렴하지 못한 것을 구분 할 줄 아는 것이 오늘 나의 목표였다. 나라가 망하는 이유는 외침 때문이 아니라 부정부패로 민심이 돌아서버리는 것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민원인들도 다 아는 말이다. 우리 공직자들이 중심을 꽉 잡고 자신의 몫을 충실히 잘하고 있을 때 국가가 잘 돌아가고 청렴한 사회가 되는 것이라는 말일 것이다. 청렴이란 무엇일까? 성품과 행실이 고결하고 탐욕이 없는 것, 바르고 곧은 마음을 실천하는 정직함, 법규칙 등 사회적 의무를 양심적으로 준수하는 것, 의사결정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는 투명성,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해내는 책임성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이 청렴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부패란 무엇인가? 부패는 영어로 ‘corrupt’ 함께 자멸하는 것이란 의미이며 한자로는 썩어서 무너지는 것이란 뜻이다. 권한 남용이나 법령을 위반하여 제3의 이익도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배려라는 말이 유행처럼 사회에 번진지도 오래되었다. 긍정적 사고방식과 함께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이미 사회 곳곳에 퍼져 뿌리내리고 있고 밝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공무원들에게 친절은 특히 중요시 여겨지고 있다. 8년간 공무원 생활 속에서 매년 친절교육을 많이 받았는데 친절한 공무원을 만들기 위해 공직사회는 예산과 노력을 많이 쏟아붓고 있다. 그 정도로 공무원들 사이에서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 되어왔다. 내가 선생님이었던 때 학생들의 공부습관을 학생들은 공부습관을 기르기 위해 클래식을 튼다던가 그런 일에 골몰했던 적이 있다. 학생들이 공부습관을 가져야한다면 공무원들은 친절습관을 가져야한다. 그렇다면 공무원들은 친절습관을 들게 하기 위하여 어떤 행동들을 하는가. 예전에는 친절한 표정으로 민원인을 응대하기 위해 손거울을 보고 미소를 지어본다던가 입운동을 주로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표정도 중요하지만 공감도 친절한 응대를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어딘가 다른 공무원들에게 불편했었던 점들을 털어놓는 민원인들을 보면 정확한 정보와 공감하는 친절한 말 한마디에 마음을 놓으시곤 한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dedicated 전념을 읽고서 맴도는 생각을 적고자 펜을 들었다. 며칠 전부터 독서동호회 Reader’s leader(리더스리더) 도지사 추천도서 추천 사유를 읽고 책을 사두었지만 바쁜 일이 있어 읽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읽게 되었다. 한 번 읽게 되니 나의 여러 가지 상황과 맞물려져 의외로 책 읽기가 수월해짐을 느낀다. 20대부터 여러 동호회를 겉돌 듯이 해오던 내가 최근 세 가지 동호회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독서동호회, 더 우쿨렐레, 제주수필아카데미 이렇게 세 개의 모임이다. 빠지지 않고 나가야지, 여러 책을 읽어야지, 우쿨렐레 레슨 열심히 받아야지, 연습해야지, 하는 요즈음 나의 속마음을 훤히 알고 있다는 듯 적혀있는 수많은 언어들, 낱말들을 대하다 보니 어느새 몇십 페이지는 금방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한 번 찔러보기식 참여가 아닌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개인적 성장을 바라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본다. 이 책의 저자도 그런 부분을 말하고 있었다. 반복하여 말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지만 핵심을 꿰뚫고 있었고 수긍이 가는 메시지전달을 하고 있었다. 읽다가 생각해보았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dedicated전념이라
이제 모퉁이만 돌면 곧 청렴이다. 이런 생각으로 모퉁이를 쳐다본다. 성산읍사무소 2층으로 가는 계단에는 여러 청렴문구가 붙어있다. 자치팀으로 가는 계단에 붙어있던 청렴문구 출입문에 붙어있는 청렴문구들이 새롭다. 이 곳 신산청소년문화의집으로 발령받고 난 이후 처음으로 방문하게되서일까. 낯설고 새롭다. 이곳 신산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및 관리를 맡고난 이후 특별히 복무관리에 힘쓰고 있다. 몇시에 출퇴근을 하는지, 점심후 휴게시간은 지키는지, 어디 갈 때는 이야기하여놓고 가는지, 직원들끼리 불만 및 애로사항은 해결할 수 있는지에 신경쓰고 내가 먼저 해결할 수 있는건 해결하여놓고 이야기를 통해 불만을 잠재울 수 있는지에 관심을 둔다. 이곳 청소년 지도사들이나 이동민원실 직원들도 다 오래 이곳에서 일하여온 사람인지라 서로 잘 알고 각기 맡은바에 대해서도 잘 안다. 나만 이번 정기인사에서 온 사람이다.점심시간 쉬는시간에는 책을 잠시 읽거나 휴대폰 문자를 보는 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첫날, 컴퓨터를 잘해서 이 곳 언니들을 도와달라는 요구?사항을 들었다. 언니들과 청소년지도사들 각기 다른 요구를 하고 바라는 것도 많다. 쓰레기 치우는 일을 다 같이 해결하게 해달라, 화장지
무슨 일이 일어나기라도 한걸까? 밤새 불어닥친 태풍을 제외하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듯이 튼튼한 외벽을 자랑하는 신산청소년문화의집... 그런데 난데없이 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2층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방화문을 타고 들어온 빗물이 똑똑 떨어져 한 바가지를 채울 듯 해서 설비기사를 부르고 여성가족과 시설담당에게 전화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2005년에 지어졌다고 하니 건물은 한 17년 되었다. 여성가족과에서 기능보강사업에 첨가해주겠단다. 태풍이 불어닥치니 일본에 있는 건축전공한 여동생이 생각난다. 모대학 건축과 나오고 서울 어느 건축사사무소를 다니던 여동생이 난데없이 IT인력이 되겠다고 일본어를 배우고 컴퓨터 자격증을 따서 일본어느 중소기업에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여 일본에 살게된지도 십년이 훌쩍 넘었다. 사랑으로 키우는 자식도 두명나 된다. 태풍과 지진이 흔한 일본,, 어느해였던가는 여동생이 사는 치바현에도 지진이 있어 모두들 긴장을 했었기도 했다. 무사히 아무탈 없이 넘어가긴 했지만 일본이란 곳은 기상이변이 흔한 곳 같다고 피부로 느낀다. 이번 여름에 놀러와서 서핑을 온가족이 함께 즐겼다. 성산 신양해수욕장과 월정리해수욕장 서핑을 권하였다. 조카애가 서핑을
여름철 각종 재난 재해 사건들이 급증하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를 안전하고도 즐겁게 즐길 수 있으려면 몇가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특히 한여름철 바닷가에서 수영할 때 수영을 잘하는 사람들도 안전장치를 해놓고 수영하여야 더욱더 즐겁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자연재해(태풍,호우) 대체할 때 행동요령에 대해서 당부해두고싶다. 해안가, 방파제, 하천등 위험지역에는 당연히 재난안전선 (Safety line) 설치 등 낚시객 관광객 야영객 주민등 출입 사전 통제되어야햐며 대피 철저히 해야한다. 신나는 여행길, 조금만 조심하면 안전하고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산지 비탈면 계곡 주변의 낚시터, 캠핑장,야영장에 방문할 때 안전조치를 잘 이행하도록 해야한다. 7월의 한여름, 태양빛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모두들 에어컨을 찾아서 넘실거리는 바다의 파도를 찾아서 들로 산으로 여행계획을 짜고서 그 날을 기다리며 마지막 힘을 다해 학교에서 가정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이곳 성산에서도 제1회 성산 조개바당축제가 개최되어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보내는 청년들이 아이들이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사람들이 호미와 양파망을 빌려서 바다로 뛰어들어 조개잡는 광경은
표선면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들 중의 하나로 우쿨렐레를 배우기 시작한지 몇 년이 지났다. 끝날 때 선생님께서 버스킹을 해보라 하셨는데 하질 못하고 오히려 실력이 퇴보된게 아쉬웠다. 그래서 찾아 헤맸다. 우쿨렐레 배울 수 있는 곳을...사는 곳이 제주시라 주로 제주시에서 배울 수 있는 곳을 물색했는데 제주문화원에서 무료로 가르쳐준다고 하여 그 곳에 등록하여 토요일마다 가고 있다. 그리고 제주우쿨렐레 예술학회란 곳에 일요일마다 월회비 내고 다니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화상레슨이 이루어지다보니 전국투어(?)도 머지않은 듯 하다. 그래서인지 마음도 붕뜨고 기분이 좋다. 다니기 전과 다닌 후 커다랗게 변한 게 있다. 사람을 대하는 법이랄까? 더 따뜻한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다니다보니 맘도 크게 써지는 것 같다. 공연준비로 바쁘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나 자신도 그리 변하는 것 같다. 우쿨렐레도 악기인지라 이동수단이 버스라 가지고 다니기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아직껏 잘 가지고 다니고 있다. 첨엔 내 우쿨렐레의 줄이 low g 인지도 모르고 덤벼서 우수운 모습을 연출하였지만 일욜 저녁에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전화를 해서 문을 연 곳을 찾아 high g로 바꾸고 튜닝을 하고 악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아이들 교육하는 서당에는 회초리가 늘 놓여있었다. 잘못을 하거나 틀린 대답을 하면 회초리로 맞으며 교육을 받았다. 그러던 것이 서양교육이 들어오면서 사랑과 칭찬으로 아이들 교육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멋대로 자라도 어른에게 함부로 하는 아이들, 청년들이 늘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오랫동안 교육계에서 벌어지는 그러한 행태에 익숙한 나인데도 그런 모습이 하루 이틀이 아닌데도 늘 신경이 써지는 부분인 것이다. 정성들여 어머니가 담은 김치가 맛이 없다면서 라면을 즐겨먹는 청년 k여! 나는 감정은 잘못된 사실을 기초로도 생겨나는 것이기에 믿을 수 없고 부정확하기도 한 것이라는 말에 동감을 한다. 어렸을 적 방송작가 선생님에게 섣불리 감정의 중요성을 말하다가 혼이 난 적이 있었다. 같은 맥락의 말이었다. 그때부터였을까? 내게는 이성과 감성을 같이 무게를 다는 버릇이 있다. 한 쪽으로 치우쳐지지 않도록 나 자신을 돌보는 버릇이다. 청년들에게 말을 해줄 때도 있는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싶어 하는 청년들을 볼 때마다 화가 나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아직 젊은 청년들이 배우려 하지 않고 공으로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을 볼 때
‘따르릉’ 몇일 전 한 남자분께서 전화를주셨다. 성산 조개바당축제 가요제 상금 얼마냐고. 몇 일 전 낸 기고에서 보시고 전화를 준 것이다. 15일 1시~2시경 치러질 노래자랑을 앞두고 연습중이신가보다. 우리 프로그램에 관심을 주시어 무척 기쁜 마음으로 메모해놓고 소득지원팀으로 가서 물어보고 다시 전화를 돌렸다. 알아보았더니 참가비 2만원에 1,2,3등은 소정의 상금을 드릴 생각이란다. 아직 7월까지 1달 반이나 남아있어 구체적 액수는 정해져있지 않지만,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것이 축제를 치러내는 성산읍 공무원으로서 기뻤다. 축제 진행중에 도립 서귀포예술단에서 찾아가는 음악회(7월 15일 1시 성산읍 신천리 풍천초등하교 체육관)와 제주문화에술재단(7월 15~16일 오후)의 국악재즈콜라보도 성산읍에서 치러질 예정임을 알리고싶다.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입맛대로 펼쳐질 에정이니 충분히 즐길거리가 제공된 셈이다. 연인끼리 커플끼리 모임회원끼리 가족끼리 즐겨주었으면 좋겠다.국악재즈콜라보도 꽤 재밌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전화로 이야기하니 재단측에서 웃으신다.너도나도 웃을 수 있는 축제기간이 되었으면한다. 벌써부터 조개잡이를 나선 분도 있다. 가끔 보인다. 열린문화쉼터 밖으
코로나도 끝나가는 올여름(7월15일~ 7월 16일)엔 성산읍 주최 성산읍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조개바당축제에 참가해보자. 각종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니 축제참가를 추천한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바다가 우리를 부른다. 그 성산포 바다(바당)에서 그냥 조개를 잡는 오후가 멋지다. 챙이 넓은 모자, 반바지와 운동화나 샌들은 필수다. 지금도 오조해녀의 집 앞에선 성산바다를 서성이며 조개잡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볕이 따뜻하다. 7월이면 조개잡이도 한창, 이 곳에서 조개 바당 축제가 펼쳐진다. 성산곳곳에서(주무대는 고성리)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갖가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광어도잡고 카약타고 제주전통배 테우체험도 해보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도 저절로 회복될 수 없을 것이다. 개막식에서부터 오케스트라와 함께 힐링콘서트가 무대위에 올려진다. 조개바당가요제, 해녀공연, 풍물, 난타등 공연팀의 초청공연도 있다. 해녀가 직접 따아올린, 성산의 각종 특산품 경매에 참가해보는건 어떨까? 색다른 체험이 될 것 같다. 이쯤하면 신나게 멋지게 올여름을 즐길 수 있겠다. 사전예약 거치고 조개잡이 용품 제공받아서 진행되는 조개잡이 체험은 1일 2시간 2회 가능하다. 올레길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