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끝나가는 올여름(7월15일~ 7월 16일)엔 성산읍 주최 성산읍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조개바당축제에 참가해보자. 각종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니 축제참가를 추천한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바다가 우리를 부른다.
그 성산포 바다(바당)에서 그냥 조개를 잡는 오후가 멋지다. 챙이 넓은 모자, 반바지와 운동화나 샌들은 필수다.
지금도 오조해녀의 집 앞에선 성산바다를 서성이며 조개잡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볕이 따뜻하다. 7월이면 조개잡이도 한창, 이 곳에서 조개 바당 축제가 펼쳐진다. 성산곳곳에서(주무대는 고성리)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갖가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광어도잡고 카약타고 제주전통배 테우체험도 해보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도 저절로 회복될 수 없을 것이다. 개막식에서부터 오케스트라와 함께 힐링콘서트가 무대위에 올려진다. 조개바당가요제, 해녀공연, 풍물, 난타등 공연팀의 초청공연도 있다. 해녀가 직접 따아올린, 성산의 각종 특산품 경매에 참가해보는건 어떨까? 색다른 체험이 될 것 같다. 이쯤하면 신나게 멋지게 올여름을 즐길 수 있겠다.
사전예약 거치고 조개잡이 용품 제공받아서 진행되는 조개잡이 체험은 1일 2시간 2회 가능하다.
올레길을 좋아하는 조깅족이라면 조개바당코스 트래킹에 참여해봄도 좋겠다. 총 6.5km로 3시간 이내의 길지 않은 코스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거리다.
제주사람이라면 제주민속배 테우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타본 사람은 손을 꼽을 것이다. 이 기회에 애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선배후배와 함께 타보자. 좀 더 우아하게 내수면을 카약이나 문보트를 타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도 계실 듯하다.
입맛대로 골라서 쏙쏙 뽑아먹기도 가능한 성산읍 조개바당축제... 그뿐인가? 광어맨손잡기 체험장이 시설되어서 사전예약만된다면 살아있는 광어를 맘대로(?) 잡아갈 수 있다. 나중에 맛있는 광어회시식이 가능한건 말안해도 알 것이다.
벌써부터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광어회와 초장맛이 생각나지 않는가. 주행사장에서는 조개죽 시식코너까지 운영하여 미식가들의 입맛도 살려줄듯하니 부디 왕림하시어 맛을 보셨으면한다. 성산읍 전국 사진 촬영대회 사전 공모하며 축제기간 사진 작품 현장 및 디지털전시되니 볼거리도 충분하다.
볼거리100점 먹을거리 100점 즐길거리 100점 만점의 성산읍 조개바당축제로 올여름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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