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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로움이여~ 전념하라!

고경아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dedicated 전념을 읽고서 맴도는 생각을 적고자 펜을 들었다. 며칠 전부터 독서동호회 Reader’s leader(리더스리더) 도지사 추천도서 추천 사유를 읽고 책을 사두었지만 바쁜 일이 있어 읽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읽게 되었다. 한 번 읽게 되니 나의 여러 가지 상황과 맞물려져 의외로 책 읽기가 수월해짐을 느낀다. 

 

20대부터 여러 동호회를 겉돌 듯이 해오던 내가 최근 세 가지 동호회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독서동호회, 더 우쿨렐레, 제주수필아카데미 이렇게 세 개의 모임이다.

 

빠지지 않고 나가야지, 여러 책을 읽어야지, 우쿨렐레 레슨 열심히 받아야지, 연습해야지, 하는 요즈음 나의 속마음을 훤히 알고 있다는 듯 적혀있는 수많은 언어들, 낱말들을 대하다 보니 어느새 몇십 페이지는 금방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한 번 찔러보기식 참여가 아닌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개인적 성장을 바라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본다. 이 책의 저자도 그런 부분을 말하고 있었다. 반복하여 말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지만 핵심을 꿰뚫고 있었고 수긍이 가는 메시지전달을 하고 있었다. 

 

읽다가 생각해보았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dedicated전념이라는 도서를 대하는 것일까?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는 한국 속담이 생각난다. 아버지의 모습이 투영된다. 더불어 예전의 대한민국 가장들의 모습이 같이 보이는 듯하다. 

 

난 이 책에 나오듯이 여러 가지 기회를 잡았었고 새로움에 목말라 있는 전형적인 현대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나만 혼자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세계적인 흐름이었다니 조금은 놀라웠고 또 조금은 반가웠다. 공무원이 된 지 7년이 넘어가고 있고 지금 dedicated 전념을 읽고 있다. 

 

난 참 새로움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대부분 다들 그렇지만 말이다. 새로운 아파트, 새로운 라면, 새로운 책, 새내기 공무원들까지.. 새로운 것들을 정말이지 많이 좋아한다. 편의점 새로운 젤리 애플망고까지 좋아하니 말이다. 

 

속으로는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둘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움을 좋아하지만 늦었더라도 열정을 가지고 한 가지에 전념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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