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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축산차량 이동금지 연장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9.09.27 11:54:11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육지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관련 대책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27일, 경기도 파주 양돈농장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함에 따라 지난 17읿터 타시도산 돼지고기 및 부산물 등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 함께 9월 24일에는 제주산 생축에 대해서도 육지부 반출을 전면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행정시 등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구성, 도내 전 양돈농가의 농장입구 소독기 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 소독실시여부 등 농장 방역수칙 전반에 대한 이행여부 등을 긴급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현지 시정 조치하고 있다.


또한 방역취약지인 양돈밀집단지에 대한 중점방역관리를 위해 한림 금악리와 대정 동일리 양돈단지 입구에 통제초소 4개소를 설치하여 밀집단지를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소독실시 여부(소독필증)를 확인하고 농장 출입차량 및 사람에 대한 통제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9월 27일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 김포, 인천의 강화 등에서 잇따라 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모든 축산차량의 이동중지를 28일까지로 연장했으며, 26일부터는 도내 가축시장에 대해서도 잠정 운영중단 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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