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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예래동, 염수를 활용한 제설작업 시연 등 사전준비에 박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예래동은 겨울철 강설시 효율적인 제설작업 및 예산절감, 제설민원 신속대응을 위하여 올 겨울 강설시부터 제설작업시 기존 제설제 살포에서 염수분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예래동에서는 1일 강설시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구간, 민원다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염수분사 시연을 실시했다.

 

예래동에서는 5월-6월 색달동 공유지에 염수 저장탱크(10.6톤)을 제작‧설치했는데 이날 염수를 가장한 물을 저장탱크에서 4륜구동 화물차량에 설치된 물통(1톤)으로 받아 분사형 노즐을 통하여 실제 제설구간을 운행하면서 작업 시연을 실시했으며, 이날 제설구간 이동거리, 시간, 염수 소요량 등 실제 산출된 데이터는 다가오는 동절기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예래동에서는 기 설치된 염수 저장탱크를 지속적으로 시범 가동하고 지속적으로 염수분사 시연을 실시하여 실제 제설작업시 예상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예래동에서는 해마다 염화칼슘 등 제설재 구입에 소요되는 재료비 예산절감, 민원신속 대응, 제설작업 효율 향상 등 다양한 효과 및 시민편익을 기대하고 있다.

 

나의웅 예래동장은“기존 염화칼슘을 활용한 제설작업에 비해 염수는 어는점이 비교적 낮아 강설 전‧후로 위험구간에 살포하면 효과적인 제설이 가능하다면서, 올 겨울부터 염수를 활용한 제설작업으로 변환하여 제설제에 소요되는 예산을 줄이고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지역주민들의 제설민원 해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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