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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2024년 녹색 나눔숲 공모사업 선정 국비 3억 확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에 공모결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미타요양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3억원의 전액 국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수익금 재원을 이용하여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하여 생활공간 주변 숲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있다.

 

이번 공모 선정된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분야로 지난해까지는 개소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됐으나, 2024년부터 최대 3억까지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증액된 만큼, 보다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이용자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2010년부터 매년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올해까지 총26억원을 투입하여 관내 복지시설, 특수학교 등 총 16개소에 녹색나눔숲을 조성했으며, 금년에는 자광원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수목 4,370주, 초화류 2,600본을 식재하고, 주요동선에 벤치 등을 설치하여 시설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사업비를 폭넓게 확보하여 많은 시민들이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내 다양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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